인간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7%에 불과하다. 나머지 93%는 몸짓, 표정, 말투, 자세, 태도, 옷차림, 매너, 배려 등 비언어가 차지하고 있다. 즉 영업 미팅 도중에 상대방이 계속 목 근처를 쓰다듬는 것, 대화를 나누던 직장 동료가 시종일관 팔짱을 끼고 있는 것, 제품을 소개하는 매장 직원이 내 질문을 따라 말하는 것 모두 나름의 정보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이 신호를 재빠르게 포착해 올바르게 해석하고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놀라운 성과와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전직 FBI 요원이자 세계 최고의 행동 분석 전문가이며 29개국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FBI 행동의 심리학’을 쓴 조 내버로는 누구나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읽고, 진심과 의도를 파악하며, 내 생각과 마음을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단언한다. 이를 제대로 개발하고 활용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감, 공감 능력, 다른 사람의 생각을 파악하는 능력을 두루 갖춘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비즈니스 분야”(본문 6쪽)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고 보았다. 그런
꿈이 있지만 냉혹한 현실 앞에 절망하는 이 시대 청춘의 초상을 문학계에서 본격적으로 조명하기 시작한 가운데, 우리 사회의 불편한 소재인 ‘갑질’에 얽힌 20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바로 김의경 작가가 자신의 체험담을 생생한 디테일로 풀어낸 장편소설 ‘콜센터’다. 소설에서는 갑질과 언어폭력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알려진 콜센터가 주 무대로 등장한다.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일인 콜센터 상담원은 근무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남는 시간에 영어공부 등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나운서, 공무원, 대기업 입사, 음식점 창업 등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주인공인 다섯 명의 스물다섯 살 동갑내기들이 콜센터를 기착지로 삼아 일하면서 꿈을 이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시간에도 수십 통씩 전화를 받으면서 온갖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은 엄청난 감정노동일 수밖에 없다. 소설은 이 시대 청춘의 모습과 정확히 닮아 있는 주인공 다섯 명이 콜센터에서 겪은 갑질 세태를 ‘웃픈’ 형식으로 제대로 포착한다. 또 진상 고객의 허세와 갑질의 상황들이 청춘의 현재와 어우러져 웃음과 헛헛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
경기도내 공연예술단체가 제작한 최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5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G-PAFe, Gyeonggi Performing Arts Festa)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주침×바라봄’을 주제로 경기문화재단과 하남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며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들이 제작한 여러 장르의 우수한 공연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장 종사자와 예술단체 관계자를 이어주는 교류 프로그램,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 발레부터 오페라까지 우수 공연프로그램 ‘베스트 컬렉션’ 2018년 경기도내 공연장 상주단체와 공연예술 지원단체 레퍼토리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컬렉션’에는 강렬한 신체연기와 풍부한 음악이 돋보이는 하남상주단체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카르멘’과 발레·클래식·세계명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과천상주단체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 발
경기도체육회는 지난달 30일 도체육회 직원 및 도체육회관 방문객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자119안전센터와 ‘2018 경기도체육회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관할 소방서 신고와 신속한 상황전파에 따른 대피요령 숙지, 옥내 소화전·소화기 사용실습을 실시했으며, 위급 상황 시 회관 입주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와 비슷한 연막탄을 사용해 체육회관 내 원인 불명의 화재발생 상황을 재연했고 지휘·경보를 담당하는 본부 분대, 소화·급수를 담당하는 소·수방 분대, 방호복구·대피 담당 방호·복구 분대, 응급처치·후송을 담당하는 의료·구호 분대 등 역할 분담을 통한 상황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였다. 송재용 정자119안전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화재피해는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재난인 만큼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일 ‘제14기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안된 정책은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인 ‘윙즈카드 지원 정책’과 탈가정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쉼터 운영 개선 정책’, 고등학생 진로·진학 탐색 서비스 ‘청소년 비전카드 지원 정책’ 등 3건으로 청소년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정책제안을 위해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들은 수원시청소년과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매월 분과별 정기회의를 진행해 왔다. 발표회에는 수원시 청소년들과 시민을 비롯해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사항을 통해 정책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을 근거로 청소년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수원시는 수원시청소년재단에 위탁해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박흥수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청소년이 삶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30일 비진학 청소년들의 성장지원 동기부여 프로젝트 ‘청춘가온(청춘의 가운데서)’ 수료식 ‘All바른 청소년 스타트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청춘가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남다른 시각과 열정으로 꿈을 이룬 진로 멘토들의 특강인 ‘생각 깨우기’와 비진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동기부여 프로젝트 청춘가온 아카데미로 나뉘어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춘가온 아카데미 수료식 ‘All바른 청소년 스타트업’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미래 이야기 발표와 수료증 수여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의 꿈과 미래에 관한 발표는 모든 참가 청소년들과 운영진들의 마음을 울렸고, 이제 곧 성인이 될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년 동안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고 꿈과 미래에 대한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4명의 청소년은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 받았고 향후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프로그램 운영진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박흥수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청소년들의 꿈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 있으신
경기교육다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라택주)은 지난 1일 협동조합 교육실에서 경기도 내 전직 초·중·등 교장, 교수 및 교육계 인사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영 경기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하나의 달 일천 강에 비추다’를 주제로 문학강좌를 실시했다.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의 연구자이기도 한 유 교수는 월인천강지곡의 해설에서 “세종대왕이 석가의 일대기와 무량무변한 공덕을 찬송하여 직접 한글로 지은 악장(찬불가)으로 부처님의 자비가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는 것이 마치 한 개의 달이 일 천개 강에 비추는 것과 같다 하여 월인천강지곡으로 이름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교수는 “월인천강지곡은 이같은 깊고 장엄한 메시지를 담은 심오한 인성 교과서이자 훈민정음 창제 후의 표기와 서지를 담은 귀중한 문화재적 교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좌 참석자들은 “과거 국어시간에 월인천강지곡은 석보상절과 묶어서 석보상절이라고 한다는 정도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세종대왕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염원이 담겨있는 정말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월인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축제 용인문화재단은 4일과 5일 용인포은아트홀 로비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일대에서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수강생들이 모두 모이는 ‘2018 예술교육 축제 - 보고노니 심쿵하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의예술아카데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등 사업별 특성이 담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2년에 시작해 7년째 운영 중인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사업을 통해 1만여 명의 용인시민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성장한 수강생들은 생활문화동호회, 예술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삶 속의 문화예술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2018 예술교육 축제 - 보고노니 심쿵하네’는 기존의 사업 성과공유회 형태를 탈피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 전시, 체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심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심쿵존(용인포은아트홀 2층 로비)에서 펼쳐지는 7일 공연의 경우 밴드와의 협연 드럼공연, 어린이 뮤지컬, 지역 생활예술동호회 초청 공연 등 총 10개 팀이 연달아 무대를 펼친다. 공연 시작 전에는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사업의 지
2018 사제 서품식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이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는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에서는 13명의 부제가 사제로 품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13명이 사제로 서품되면 수원교구 사제 수는 총 505명이 된다. 수원교구는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에 이어 한국천주교회에서 3번째로 사제 수가 많은 교구이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교구청에서는 ‘사제 수품 서약 예절’이 거행된다. 이 서약 예절을 통해 사제 수품 대상자들은 ‘순명 서약’과 ‘사제 서약’을 하고 수원교구 사제단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것을 약속하게 된다.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서품자의 가족, 수도자, 평신도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하며, 사전에 본당을 통해 배부한 비표를 소지한 이들만 입장 가능하다. 수원교구에서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을 인터넷(youtube)으로 생중계하며 수원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를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 ‘가톨릭평화방송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경기그레이트북스(GyeongGi Great Books)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지난 달 발간한 경기그레이트북스 05~11 편에 뒤이어 이번에 출간된 경기그레이트북스 시리즈는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경기그레이트북스 04)’, ‘고려왕조와 경기를 보는 시선(경기그레이트북스 11)’, ‘경기도민이 선정한 평범하게 위대한 우리 책 100선(경기그레이트북스 12)’ 등 총 3권이다.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경기그레이트북스 04)’는 지난 4월 발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기, 천년의 문화사 1~3(경기그레이트북스 01~03)’ 시리즈의 중요 내용만을 간추려 한 권으로 정리한 ‘경기, 천년의 문화사’ 영문판 책으로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단행본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