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아이’는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으로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이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여섯 번째 무민 연작소설인 ‘보이지 않는 아이’는 196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1964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핀란드 지부가 수여하는 핀란드아동청소년문학상 안니 스반 메달(ANNI SWAN-MEDALJEN)을 수상했다.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유일한 소설집으로 표제작 ‘보이지 않는 아이’를 비롯해 단편 소설 아홉 편이 실려 있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한 삶의 전환점! 이름 없는 동물을 만난 스너프킨,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끔찍한 거짓말쟁이인 훔퍼, 언제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벌벌 떨며 사는 필리용크,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을 붙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유골봉환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가 출간됐다.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이 지난 2004년부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사업에 착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곳곳을 수백 차례 탐방하고, 2009년, 2010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177위의 희생자 유골을 고국으로 봉환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치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가 발간된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강제동원된 한인은 총 800만 명(국내 650만, 국외 150만)에 이르며 이중 성동원(위안부)은 약 20만 명으로 학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한인 유골이 해외에 있을 텐데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태무심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골봉환을 민간단체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료 수집에서부터 유골 발굴과 수습, 봉환에 걸리는 오랜 시간, 막대한 비용, 복잡하고 까다로운 국내외 행정절차는 정부기관이라야 해결할 수 있다. 저자는 정부나 기업의 지원 없이 온전히 자력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지난한 과정과 숱한 우여곡절을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안부수는
지난해 화제작 ‘바람은 빈 술병속에서도 운다’의 저자인 배정록이 공감하는 동시대의 울분과 갈등을 잔물결 위에 흘려보내며 가을 들판의 해맑은 사색의 정서를 엮어내어 시와 산문집 ‘바람의 언덕에서’를 펼쳐냈다. 저자 배정록이 살아온 질풍노도의 지난 시대는 어느새 잔물결의 온도를 감지하게 되고 꽃밭의 순응을 의식하기에 이르러 또 한 번 뜨거운 공감의 ‘바람’을 기대하게 한다. 배정록의 ‘바람의 언덕에서’는 “가까이에서 보면 애틋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꽃도, 바람도, 별도.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단 한 사람의 가슴에라도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저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밤하늘과 나뭇잎과 민들레의 호흡을 함께하는 진정 순수한 정신의 내면과 함께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고뇌와 사색의 시와 산문집인 ‘바람의 언덕에서’는 ▲그리운 어머니, ▲바람은 좋겠다, ▲사랑법, ▲민들레의 노래로 구성됐다. /정민수기자 jms@
그라운드로 돌아온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수원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정규라운드 마지막인 33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13승10무10패, 승점 49점으로 포항을 리그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도약하며 상위 스플릿에서 남은 일정을 치르게 됐다. 3위 울산 현대(15승11무7패·승점 56점)에 승점 7점이 뒤진 수원은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38라운드까지 남은 5경기에서 순위 도약을 노리게 됐다. 지난 8월 27일 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구단을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통보하며 K리그1 무대를 떠났던 서정원 감독은 49일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게 복귀했다. 서 감독은 지난 17일 FA컵 8강전에서 벤치를 지켰지만 이날 포항전이 K리그1 복귀전이었다. 오는 24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비한 수원은 베스트 11을 가동하지 않으면서 포항과 힘겨운 사투를 펼쳤다.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진현의 슛을 노동건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긴 뒤 후반 12
프로야구 KT 위즈가 올해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5개 팀 중 가장 먼저 해외로 마무리 훈련을 떠난다. KT는 오는 24일부터 11월2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마무리 훈련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1.5군급 선수와 코치 등 37명이 참가해 2019년 도약을 준비한다. 박경수, 유한준, 황재균 등 고참급 선수들과 재활 치료가 필요한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에서 제외됐다. 감독 없이 코치들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휘한다. 정명원, 강성우 코치 등 국내 코치 5명과 샌디 게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타격 코치, 그레그 히바드 텍사스 레인저스 더블A 투수 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야수 총괄 코치 등 외국인 코치 3명이 인스트럭터로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다. KT와 3년간 총액 12억원에 감독으로 계약한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는 한국시리즈 직후 KT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
조세호(이천시청)가 20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남자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조세호는 21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국내 남자부문 풀코스(42.195㎞)에서 2시간21분57초를 기록하며 이민현(충북 괴산군청·2시간23분35초)과 이대진(충북 청주시청·2시간25분05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이숙정(삼성전자)이 2시간36분44초로 임은하(경주시청·2시간39분00초)와 정순연(경남 사천시체육회·2시간49분17초)을 제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남자 국제부에서는 케네디 키프로프 체보로르(케냐)가 2시간8분26초로 새뮤얼 키플리모 코스게이(2시간9분07초)와 로버트 키플리모 킵겜보이(2시간9분24초·이상 케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최근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개막 3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OK저축은행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17-25 25-22 25-16 25-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개막 3연승에 승점 9점을 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창단 첫 우승을 안긴 로버트랜디 시몬을 떠나보낸 뒤 외국인 선수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두 시즌 연속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영입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요스바니는 이날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을 수확하며 개인 첫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공격의 절반 정도를 책임지고도 공격 성공률은 77.14%나 됐다. 주전 세터 황택의와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레이라(등록명 알렉스)가 각각 발목, 복근 부상으로 빠진 KB손보는 요스바니를 막는 데 실패하며 2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여서정(16·경기체고)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마치자 마자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여서정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9일 출국했다. 여서정은 처음 출전한 시니어 국제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최근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국을 가리는 ‘컷오프’ 성격을 띠기에 단체전 성적이 우선 중요하다.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단체전에는 남녀 각각 12개 나라가 출전한다. 올림픽이 열리기 2년 전 대회에서 24개국을 추리고, 올림픽 개최 1년 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개 나라를 결정한다. 올림픽 출전국의 규모는 과거와 같지만, 이를 압축하는 방식은 약간 달라졌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녀 1∼3위에 오른 나라는 도쿄올림픽에 직행한다. 나머지 남녀 9개 나라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정된다. 여서정을 비롯해 함미주(경기체고), 윤나래(제천시청), 김주리(광주체고), 이은주(강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강철(52·사진)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KT는 21일 이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범현, 김진욱 전 감독에 이어 KT 3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먼저 지난 2년 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김진욱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3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 소속팀인 두산이 한국시리즈를 앞둔 상황에 대해 “감독 수락과 발표 시기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두산 김태형 감독님과 사장·단장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현시점에서 발표하는 것이 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한국시리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두산과 KT 구단이 공감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두산의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후, 기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KT 감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수원문화재단 전문예술인 교육사업 ‘오예스’ 수원문화재단이 예술인들의 예술창작활동 지원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예술인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오늘날 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스킬’의 약자인 ‘오예스’라는 사업명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예술교육강사 과정 4회, 예술인 역량강화 과정 9회의 2개 과정으로 각각 고색뉴지엄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작년 대비 올해 추진되는 교육은 이전 수강생들의 수요 및 교육트렌드를 반영해 현장 노하우, 수강생과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소통 및 지역 예술인, 예비문화예술인력 간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예술교육강사 과정은 총 4회로 23일~11월 13일 고색뉴지엄에서 진행된다. 세부강의 프로그램은 ▲김옥희(서울무용교육원 대표)의 ‘오리엔테이션&아이스브레이킹’ ▲민경은(여러가지연구소 대표)의 ‘지역·학교·문화예술교육이 만나다’ ▲이소연(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장)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담은 기획 노하우’로 구성했으며, 미술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예술인 역량강화 과정은 총 9회로 25일~12월 22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세부강의 프로그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