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주(고양 일산동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볼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주는 13일 강원도 강릉 뉴그랜드볼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여자고등부 마스터즈에서 합계 2천264점(평균 226.4점)을 기록하며 장미나(전남조리과학고·2천252점)와 정은서(대전 둔산여고·2천24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마스터즈에서는 서효동(양주 백석고)이 2천291점(평균 229.1점)으로 박경록(대전 노은고·2천466점)과 김준호(충북 금천고·2천351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개인전과 3인조 전, 5인조 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던 서효동은 4관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도 볼링은 고등부 경기 마무리 된 가운데 금 6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목우승 2연패 달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경기도는 이날 현재 복싱, 펜싱, 배드민턴이 종료된 가운데 금 19개, 은 18개, 동메달 22개로 종합점수 4천840점을 획득하며 서울시(4천379점·금 13, 은 16, 동 9)와 강원도(4천317점·금 7, 은 3, 동22)를 제치고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고, 인천시는 금 7개, 은 4개, 동메달 13개로 3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올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인정받았다. KBL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총 93표 가운데 59표를 획득한 헤인즈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헤인즈는 1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간 경기에 나서 28.2득점, 8.9리바운드, 3.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3일 원주 동부전에서는 40점을 쓸어담으며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헤인즈는 라운드 평균 득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리바운드 5위, 어시스트 6위, 스틸 2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은 1라운드 8승1패를 기록, 13일 현재 10승1패로 정규리그 1위를 달리며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 KBL은 지난 시즌까지 월별로 시상하던 MVP를 올시즌부터 라운드별로 선정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부천FC의 공민현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8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강원FC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끈 공민현을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맹은 공민현에 대해 “경기의 흐름을 바꾼 멀티골의 주인공”이라면서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를 괴롭혔다”고 평가했다. 공민현은 또 타라바이(서울 이랜드)와 함께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신광훈(안산 경찰청), 조원희(서울 이랜드), 임경현(부천FC), 하정헌(안산 경찰청)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전상훈(경남FC), 양기훈(서울 이랜드), 베리, 조성준(이상 FC안양)이, 골키퍼 부문에는 김영광(서울)이 각각 뽑혔다. 부천FC와 강원FC의 경기는 주간 최고의 경기로 뽑혔고 부천FC는 주간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최 규 진 전국체전 도선수단 총감독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통합을 앞두고 열리는 전국체전이라 도체육회 입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통합 전에 치르는 마지막 전국체전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2천75명(선수 1천598명, 임원 477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14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최규진 총감독(53·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단체 통합 이후 전국체전이 어떤 방식으로 치를 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체전이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며 “도체육회의 마지막 체전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총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을 앞두고 메르스 사태 등으로 44개 정식종목 중 13개 종목이 계획대로 선수 선발전을 치르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메르스 사태는 경기도 만의 문제가 아니었고 30일 동안 강화훈련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 시켰기 때문에 14연패 달성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 의정부시가 성취상과 모범상을 받았다. 1부 의정부시는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축전에서 전년 대비 성적 향상이 우수한 시·군에 주어지는 성취상과 대축전 기간동안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시·군에 주어지는 모범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시는 이번 대축전 마지막 날 열린 에어로빅스체조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축구 1부와 검도 1부, 인라인 통합등 4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고 야구 1부와 시범종목으로 열린 씨름 통합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6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2부 하남시는 의정부시와 함께 성취상을 받았고 2부 모범상은 양평군에 돌아갔다. 또 각 종목별 입상 성적이 가장 우수한 시·군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은 1부 안산시와 2부 군포시가 각각 수상했다. 안산시는 탁구와 궁도에서 정상에 올랐고 배드민턴과 태권도, 보디빌딩에서 준우승을, 축구와 에어로빅스체조, 볼링, 배구, 야구, 시범종목인 자전거에서 3위에 오르는 등 11개 종목에서 입상을 차지했고, 군포시는 축구와 합기도, 볼링, 농구에서 우승을, 테니스와 검도
서효동(양주 백석고)과 이주형(성남 분당고)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서효동과 이주형은 12일 강원도 강릉 강남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남자고등부 5인조 전에서 이한솔, 홍순호(이상 수원 효원고), 김성찬(남양주 퇴계원고), 유진석(광주 광남고) 등과 팀을 이뤄 4게임 합계 4천209점(평균 210.5점)을 기록하며 제주선발(4천175점)과 서울선발(4천171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서효동은 개인전과 3인조 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주형도 2인조 전과 3인조 전 우승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이한솔은 3인조 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홍순호는 2인조 전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고부 5인조 전에서는 김수경(백석고), 김진주(고양 일산동고), 여은주(분당고), 이현정(평택 송탄고), 홍선화(양주 덕정고), 정정윤(안양 평촌고)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합계 4천183점(평균 209.2점)으로 경북선발(4천224점)과 광주선발(4천190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 볼링은 고등부 경기 중 마스터스 경기만 남은 가운데 금 5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마지막 홈 세 경기를 남겨두고 팬들을 위해 특별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수원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스플릿라운드 홈 세 경기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등 수원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상위권 팀들로 구성되어 있어 매 경기가 빅매치인 그룹A 스플릿라운드 홈 세 경기를 팬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 상품 경기는 오는 18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과 11월 22일 포항 전, 11월 29일 전북 전 등 세 경기로 상품을 구매하는 팬들은 최대 5천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빅매치를 즐길 수 있다. 수원의 스플릿 홈 세 경기 패키지 상품은 500매 한정판매되며 12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sports.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체육회는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 수원시청 씨름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열린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오른 이주용의 황소 트로피 봉납식을 가졌다. 이주용은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라이벌 김기태(현대 코끼리)를 3-0으로 꺾고 통산 5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통산 14번(한라장사 5회, 금강장사 8회, 통합장사 1회)의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청 씨름팀이 지난 2년간 각급 지역 장사대회에서 여러 차례 장사를 배출했으나 추석과 설 등 명절장사씨름대회에서 간발의 차이로 장사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주용 선수가 이번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제패해 씨름명가 수원시청 팀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여줘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12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관련기사 14·15면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 및 종합우승 다짐대회’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강득구 도의회의장, 김원찬 도교육청 부교육감,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이자 선수단장인 남경필 도지사는 최규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고, 선수 대표 14명과 내빈 대표 14명이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14연패 달성’이라고 한 글자씩 쓰여진 송판을 격파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선수단을 대표해 이승훈(수구·경기도체육회)과 황경선(태권도·고양시청)이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정정당당한 경기로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하는 선서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
개인지지자 연합으로 팀 구성 팀워크 예상밖 탄탄 연전연승 300여 팬·수원 코치 참가 축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주최한 2015 수원삼성 서포터즈 풋살대회에서 수원 서포터즈 개인지지자 연합으로 구성된 FC 1승이 우승을 차지했다. FC 1승은 지난 11일 수원 소재 AK몰 아디다스 올인파크 풋살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블루엔젤스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FC 1승은 이번 대회에서 ‘1승만 하자’는 취지로 결성돼 팀명을 정했지만 대회가 시작되자 예상 밖의 탄탄한 팀워크로 연전연승을 거두며 목표였던 1승을 넘어 우승까지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FC 1승의 김지원 주장은 “서포터즈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대회에 참가해서 기쁘고 당초 1승을 목표로 대회에 출전했는데 목표를 초과달성해 우승까지 차지할 줄은 몰랐다”며 “좋은 대회를 열어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수원을 응원하는 팬들 간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1회, 2회는 축구대회로 진행이 됐고 올해는 풋살대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