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2년 월드컵의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경험하지 못한 미래의 성장동력인 유소년들에게 그날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되새기고 축구를 통한 자긍심 부여와 즐기는 축구대회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메달 획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2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 펼치지며 축구대회 외에도 각종 이벤트(에어바운스 놀이 및 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대상은 경기도내 거주하고 있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유치부, 초등 1학년부, 초등 2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로 나눠 모집한다. 유치부, 초등 1학년부, 초등 2학년부는 7대7 경기로 4팀 리그전을 실시해 팀당 3경기를 치르며 순위는 결정하지 않는다. 또 초등 3·4학년부와 초등 5·6학년부는 8대8 경기로 패자부활전
‘한국 남자 창던지기 1인자’ 정상진(용인시청)이 제66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을 통과해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상진은 7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제12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3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창던지기에서 82m05를 던져 2010년 자신이 세웠던 대회기록(80m89)을 경신하며 이학민(충남 서천군청·70m56)과 구윤회(충북 음성군청·70m42)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정상진은 올림픽 A기준기록인 82m를 넘겨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해 런던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2차시기에 실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정상진은 3차 시기에 82m05를 던져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록 경신에 나섰지만 5차 시기에 80m21을 기록했을 뿐 4,6차 시기에 실격을 범해 더이상 기록을 올리지는 못했다. 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최태호(용인시청)가 17m49를 기록하며 손현(경북 경산시청·16m43)과 손태호(대전시청·16n2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조은주(시흥시청)가 58초52로 팀 동료 김신애(1분00초89)와 박종경(파주시청·1분01초29)
경기도내 스포츠 꿈나무들의 요람인 경기체육중학교(교장 한용규)가 개교 1년 2개월여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 경기체육을 짊어지고 갈 미래의 꿈나무를 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체중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트라이애슬론, 수영, 육상, 레슬링 등 4개 종목에 15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6개 등 11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체중은 특히 3학년이 없는 상태에서 1, 2학년들을 주축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내년 대구에서 열릴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해 3월 미래를 주도할 글로벌 체육인 육성을 목표로 개교한 경기체중은 같은 해 5월 경남에서 열린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1학년 김정현이 트라이애슬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소년체전에서 첫 입상자를 배출했다. 경기체중은 이어 올해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김정현이 트라이애슬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7일 수원시 서호체육센터에서 도내 뉴스포츠 보급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12 생활체육 종목별 프로그램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습회에는 수원시 내 중·고교(숙지중, 율전중, 이목중, 서호중, 장안고) 특수학급 학생 50명이 참여해 쉽고 재미있는 뉴스포츠(디스크골프, 플로어볼)를 직접 체험했다. 뉴스포츠는 2012년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전시종목으로 채택돼 현재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체육 프로그램 및 토요스포츠 리그전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뉴스포츠 강습회 및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회장기 전국사격 신현우(의정부시청)가 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클레이 더블트랩 남자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현우는 4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클레이 더블트랩 남일반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181점을 기록해 정윤균(상무·180점)과 김병준(울산북구청·178점)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신현우는 본선에서 134점을 기록해 정윤균(136점)과 천홍재(상무·135점)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47점을 보태 44점에 그친 정윤균과 46점을 쏜 김병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홍재는 결선에서 43점에 그치며 합계 178점으로 4위로 밀려났다. 신현우는 이어 지영배, 문순곤(이상 의정부시청)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팀이 35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50m 소총3자세 여일반 개인전에서는 권나라(인천서구청)가 본선과 결선 합계 687.1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82.0점)을 무려 5.1점이나 경신하며 김은혜(IBK기업은행·684.8점)와 정미라(679.7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나라는 본선에서 587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85점)을 세우며 김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5일과 8일, 12일, 15일 4차례에 걸쳐 ‘2012년도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285명은 물론 경기복지재단과의 MOU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 노인요양보호사, 청소년지도사 등 60명이 함께 동참하는 등 모두 345명이 참여한다. 이론 및 실기 강좌를 통해 도민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통한 복지를 실현하는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강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생활체육지도자는 건강 마술사다’, ‘운동처방 및 응급처지’를 주제로한 이론 강좌와 뉴스포츠, 레크리에이션 실기 강좌가 실시된다. 이외에도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 해당 시·군생활체육회의 우수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동호인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지도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전문 지도자 양성과 생활체육 지도현장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생활체육 지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국제요트연맹(ISAF) 랭킹 5위 비욘 한센 팀(스웨덴)이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센 팀은 3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ISAF 1위 이안 윌리엄스 팀(영국)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2연패를 차지, 상금 7천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윌리엄스 팀은 1회 대회인 2008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2009년과 2010년에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한 채 2위에 머물렀고 지난해에도 3위에 그치는 등 유독 이 대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막판 단 한번의 실수를 저질러 또다시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됐다. 예선성적 3위로 8강에 오른 한센 팀은 윌리엄 틸러 팀(뉴질랜드·ISAF 18위)을 3-1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4강에서 예선전 1위 팀인 필 로버트슨 팀(뉴질랜드·ISAF 9위)을 맞아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센 팀은 결승 1차전에서 윌리엄스 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먼저 1승을 올린 뒤 2차전 마저 가볍게 승리하며 손쉽게 대회 2연패를 차지하는 듯 했다. 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해 기쁨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기수를 잡은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마지막 5차전에서 국제요트연맹(ISAF 1위) 이안 윌리엄스 팀(영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한 비욘 한센 팀(스웨덴 5위)의 소감이다. 한센은 대회 마지막날인 3일 결승전에서 먼저 2경기를 이긴 뒤 내리 2패를 당한데다 마지막 5차전에서도 50여m를 뒤졌지만 마지막 반환점을 돈 뒤 윌리엄스와 다른 방향의 바람을 선택하면서 결승선을 10m 앞두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감격의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다음은 한센과 일문일답. -우승소감은. ▲오늘 1,2차전을 이기면서 손쉽게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윌리엄스 팀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 5차전에서 50:50이라는 생각으로 오른쪽 바람을 선택했는데 그 작전이 주효했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 가장 힘든 상대는. ▲모든 팀이 다 힘들었지만 준결승전 상대인 필 로버트슨 팀(뉴질랜드·ISAF 9위)과 결승 상대인 윌리엄스 팀의 경기가 힘들었다. -이 대회에서 윌리엄스 팀과 맞대결을 자주 했고 매번 승리했는데. ▲
김민주(평택 현화중)가 2012 코리아매치컵 전국요트대회 벅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주는 3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대회 벅 중등부에서 8점으로 윤희태(11점)와 최원빈(14점·화성 서신중)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벅 초등부에서는 이상민(화성 서신초)이 21점으로 김정호(평택 현덕초·26점)와 전승주(서신초·3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레어저 피고 고등부에서는 고은수(현화고)가 10점으로 팀 동료 손우석(20점)과 이수열(24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레이저 피코 남자대학부에서는 이대민(가천대)이 21점으로 고동호(경희대·29점)와 이원규(강릉원주대·34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레이저 피코 여대부에서는 이현아(단국대)가 29점으로 이승민(32점)과 박기흠(66점·이상 경희대)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요트 동호인들이 출전한 토파즈에서는 다나카(의왕시)가 11점으로 강갑순(용인시·13점)과 정완호(광명시·14점)를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청이 2012 전곡항 여자 비치발리볼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선화, 이진화, 조재정으로 팀을 구성한 수원시청은 3일 화성시 전곡항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양산시청(유은혜, 정지윤, 이은아)에 세트스코어 0-2(12-21 18-21)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올 해 처음 열린 이 대회 처녀 우승의 기회를 양산시청에 빼앗겼다. 수원시청은 첫 세트에 이은아와 정지윤의 공격을 막지 못해 손쉽게 첫 세트를 내준 뒤 둘째 세트에 이선화와 이진화의 공격이 살아내며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18-18에서 공격 실수로 역전을 허용한 뒤 유은혜와 이은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열린 3~4위 전에서는 서울 GS칼텍스A팀(배유나, 시은미, 양유나)이 화성 IBK기업은행A팀(박정아, 김지수, 이나연)을 2-1(16-21 27-25 15-9)로 꺾고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