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A컵 우승팀인 수원 블루윙즈가 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년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20세 이하 대표팀 미드필더 출신 조지훈(20)을 1순위로 지명했다. 또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과천고, 중앙대를 거쳐 우크라이나 메탈루흐사파로사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김평래(23)와 안동고, 고려대 출신으로 대학축구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는 유준수(22)를 1순위로 선발했다. 수원이 1순위로 뽑은 조지훈은 울산 학성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 입학했다가 자퇴했으며 2008년 19세 이하 대표와 지난해 올림픽 대표를 거쳐 올해 20세 이하 대표로 활동했고 지난해 춘계대학연맹전과 대학축구대회에서 연세대를 3위로 이끌었다. 수원은 또 서울 경신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를 중퇴한 올해 올림픽대표 출신 미드필더 신세계(20)를 2순위로 영입했다. 신세계는 2008년 문체부장관기고교대회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지난해 전국추계대학연맹전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2011 시즌 아시아 챔피언 도전을 앞두고 있는 수원은 수원 블루윙즈가 육성하는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고에서 입단한 이재일, 신경모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2011 시즌 연간회원권이 발매 12시간 만에 1억5천만원 이상의 판매가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9일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에 따르면 수원은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자동주문전화(1544-1555)를 통해 20011년도 연간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수원은 연간 회원 발매 12시간 만인 9일 오전 2시까지 1만2천934구좌 중 1천구좌 1억5천여만원이 판매됐다. 특히 1구좌 당 100만원(정상가 300만원)하는 골드 패밀리(5인 기준) 34구좌와 카드 1매 당 15만원(정상가 60만원)짜리 골드멤버십 100구좌는 발매 1시간만에 모두 매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수원은 이처럼 연간회원권이 인기를 끄는 이유를 올 시즌 하반기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최하위에서 7위로 뛰어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새롭게 변모한 수원 축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전북 현대와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관중들에게 나눠준 QR러브레터도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염기훈, 김두현,
경기도생활체육회는 9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오세구 전 사무처장의 송별식을 가졌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날 강용구 도생체회장과 박영표 수석부회장, 한규택 사무처장 등 임원과 최원용 도 체육진흥과장, 도생체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구 전 사무처장의 송별식을 진행했다. 오세구 전 처장은 “4년여의 시간동안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면도 많았다”며 “앞으로 한규택 처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똘똘 뭉쳐 경기도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용구 회장은 “4년 동안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오 전 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 전 처장이 그동안 일궈온 생활체육의 기반을 토대로 경기도 생활체육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이어 오세구 전 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박영표 수석부회장이 직원들을 대표해 공로패를 전달했고 최덕규 평택시생활체육회장도 오 전 처장에게 공로패를 전해주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용인백옥쌀이 2010 한씨름 큰마당 김포대회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을 꺾고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용인백옥쌀은 9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현대삼호중공업을 4-3으로 물리쳤다. 용인백옥쌀은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마지막 경기에서 우형원이 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를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뉘어 승부를 갈랐다. 21승2패를 기록한 용인백옥쌀은 안산시청에 기권승을 거두고 1위로 올라선 울산동구청(22승2패)을 1승 차로 바짝 추격했다.
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북한과 첫 경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36분 리광천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북한에 0-1로 졌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전체 한국 선수단 중 처음 치른 경기이자 첫 남북 대결이라 관심이 쏠렸지만 아쉬운 패배로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요르단과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아크 정면에서 북한 김국진에게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내주며 가슴을 쓸어내린 한국은 전반 16분 조영철이 미드필더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맞서며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36분 북한의 프리킥 공격 때 일격을 당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박남철이 올린 프리킥을 골키퍼 김승규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볼이 골지역 오른쪽으로 흘렀고 안철혁이 헤딩으로 떨군 것을 골문 앞에 있던 리광천이 머리로 밀어넣은 것.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42분 박남철의 프리킥을 김승규가 막아내며 추가실점 위기를 넘긴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김민우 대신
2010 하나은행 FA컵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2011 시즌 연간 회원을 모집한다. 수원은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자동주문전화(1544-1555)를 통해 2011년도 연간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은 진정한 지역구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고정관중확보와 구단 수익의 근간이 되는 연간회원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2006년부터 “연간회원권을 구입하는 당신이 수원의 진정한 서포터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대대적인 연간회원 가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2011 시즌 연간회원에게는 2011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구단 주관 K리그 및 컵대회 홈 전 경기 관전이 가능하며 가입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머플러 혹은 무릎담요가 특별 선물로 증정된다. 블루윙즈 미래의 팬들인 어린이 연간회원은 2만원에 블루윙즈 점퍼와 머플러, 팬북을 증정한다. 2011 시즌 연간회원은 골대 뒤 N석과 본부석 맞은 편 E석을 통합한 E/N구역 서포터스 회원과 골드패밀리, 골드멤버쉽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도내 최고의 어린이 축구팀을 뽑는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이틀동안 광명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8개 시·군에서 596명(임원 53명·선수 543명)이 출전, 광명시민회관 운동장과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참가 팀은 한 팀 당 남녀구분없이 초등학생 20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등록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또 경기방식은 1·2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이다. 무승부시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만 진행되며 결승전은 연장(전·후반 각 10분)과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주어지고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상배와 메달이 수여된다. 개회식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민회관 운동장에서 조상욱 광명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전년도 우승팀인 부천시와 안성시의 우승기 반납, 양기대 광명시장의 환영사,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폐회식은 14일 오후 4시
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KB국민은행을 누르고 선두 용인 삼성생명에 2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8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이연화(28점)와 강영숙(23점)을 앞세워 국민은행을 67-58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6승2패로 선두 삼성생명(8승)에 2경기차로 다가섰다. 전반을 32-29, 근소한 차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들어 4분동안 상대를 4점으로 묶고 이연화와 강영숙이 14점을 몰아넣어 51-42, 9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잇딴 실책으로 52-48,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국민은행의 외곽슛 난조와 이연화와 강영숙의 몰아치기 골이 다시 터지면서 8점차 낙승을 거뒀다. 시즌 2라운드 중반을 넘긴 여자농구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20여일간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간 뒤 12월 1일부터 다시 시즌을 시작한다.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이 수원 블루윙즈의 공식 서포터인 그랑블루 선정 2010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염기훈은 그랑블루가 올 시즌 공식 경기에 1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FA컵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을 대회 2연패로 이끈 염기훈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이적 첫 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은 염기훈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통산 25경기에 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염기훈은 특히 지난 10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우승트로피와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안겼다. 염기훈의 시상은 7일 전북 현대와 홈 마지막 경기 이후 중앙광장에서 열린 ‘THANKS FOR SUWON’ 콘서트 때 진행됐으며 그랑블루가 직접 제작한 상패가 주어졌다. 한편 이날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골세레모니’는 9월 4일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호세모따 선보인 세리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6시즌 관중 40만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30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3만1천718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통산 40만827명을 기록, K리그 흥행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지난 1999년 K리그 구단 최초로 시즌 총 관중 40만9천718명을 기록하며 단일 구단 40만 관중시대를 연 수원은 2004년에도 42만5천776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하며 국낸 프로축구 최고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은 특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40만명 이상의 관중(44만6천724명, 46만5천957명, 46만9천917명)을 동원하며 3시즌 연속 40만 관중 돌파라는 새로운 시화를 달성했고 2년 만인 2010년 또다시 4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내 프로구단 중 유일하게 6시즌 40만 관중 돌파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수원 관계자는 “40만 관중 돌파는 ‘축구수도’ 수원의 자부심을 지켜준 팬들의 꾸준한 성원 덕분”이라며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 등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시즌부터 실시한 블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