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KB국민은행을 누르고 선두 용인 삼성생명에 2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8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이연화(28점)와 강영숙(23점)을 앞세워 국민은행을 67-58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6승2패로 선두 삼성생명(8승)에 2경기차로 다가섰다.
전반을 32-29, 근소한 차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들어 4분동안 상대를 4점으로 묶고 이연화와 강영숙이 14점을 몰아넣어 51-42, 9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잇딴 실책으로 52-48,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국민은행의 외곽슛 난조와 이연화와 강영숙의 몰아치기 골이 다시 터지면서 8점차 낙승을 거뒀다.
시즌 2라운드 중반을 넘긴 여자농구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20여일간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간 뒤 12월 1일부터 다시 시즌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