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신예 공격수 엄승민을 임대 영입했다. 성남은 전북 현대 유스팀 출신 공격수 엄승민을 임대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의 U15팀인 금산중과 U18팀 영생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전북에 입단한 엄승민은 입단 직후 성남으로 임대됐다. 181㎝, 78㎏의 신체조건을 가진 엄승민은 넓은 시야와 뛰어난 슈팅 능력을 가진 측면 공격수로 전북 U18 영생고에서 우수 선수로 꼽혔었다. 저돌적인 공격 스타일에 탁월한 개인 기술까지 겸비한 엄승민은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팀 선수들과 훈련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영생고 소속으로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대회 준우승,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상 수상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엄승민이 어린 선수지만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눈에 띄었다”면서 “고교 졸업 후 바로 팀에 합류했으니 동계훈련 동안 선배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 실전에도 빠르게 적응해 본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승민은 ”유소년 팀과 프로는 천지 차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전지훈련을 통해 선배 형들에게 많이 배워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며 “처음 프로팀의 일원으로
SK 슈가글라이더즈의 오성옥 감독이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SK는 8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차전에서 권한나(12골)와 유소정(9골) 쌍포를 앞세워 광주도시공사를 34-32로 제압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아틀랜타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오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SK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광명시를 연고로한 SK는 2년 만에 리그 우승을 목표로 오성옥 감독을 영입하며 팀을 정비했지만 지난 6일 강원 삼척시청과 리그 첫 경기에서 19-29, 10골 차로 대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SK는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2년 만의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최수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SK는 강경민(13골), 김지현(7골)을 앞세운 광주도시공사와 시소게임을 펼치며 15-15, 동점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엎치락 뒤치락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어가던 SK는 경기종료 4분여를 남기고 이한솔, 김수정의 연속골로 32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미드필더 황기욱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FC안양은 지난 해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전남 드래곤즈의 우승에 기여한 황기욱과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안양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황기욱은 U17 대표팀, U20 대표팀, U23 대표팀 등 다양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 자원이다. 2017년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황기욱은 2020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뒤 2시즌 동안 리그 54경기에 출전, 3골을 뽑아내는 등 프로통산 81경기에서 3골을 기록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원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전남이 FA컵을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기욱은 뛰어난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 상대의 패스를 끊어내는 수비 센스 등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황기욱은 “안양에 오게 돼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팀”이라며 “선수는 늘 평가받아야 하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하므로 팀의 일원으로 팀 목표인 승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 메디컬스폰서인 평촌서울나우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대한민국 엘리트육상의 중심인 한국실업육상연맹(이하 실업연맹)이 연맹 창립 36년 만에 CI(Corporate Identity)와 영문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실업연맹은 지난 6일 충남 서천군 태권도 전당에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승인한 데 이어 7일 새 CI와 영문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해 3월 이사회에서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을 통과 시킨 실업연맹은 운영위원회를 연 뒤 실업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CI 변경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다수가 변경에 찬성해 새 CI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 해 12월 공모를 통해 5건의 입상작을 선정한 실업연맹은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CI-로고, 영문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실업연맹이 확정한 새 CI는 태극기의 4괘인 건, 곤, 감, 리를 트랙으로 표현해 음과 양, 하늘과 따을 조화를 이루듯 연맹과 선수, 국민이 서로 조화를 이뤄 국민스포츠로서 대한민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하나 됨을 상징했다. 또 영문명은 'KOREA BUSINESS ATHLETICS FEDERATION(KBAF)'에서 'KOREA TRACK & FIE
한국 남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21)이 의정부시청에 입단했다. 의정부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빙상팀 정재원의 입단식을 열고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정재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 동북고 재학 시절인 2018년 2월 16세의 나이로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당시 한국 팀의 에이스였던 이승훈(IHQ)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며 이승훈의 금메달을 도운 정재원은 같은 대회 남자 팀추월에서 이승훈, 김민석(성남시청)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 한국 빙속 올림픽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 출전할 예정인 정재원은 임용장을 받은 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제갈성렬 감독은 “정재원은 국제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증명한 선수”라며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U20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현(29)을 영입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김현과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 전주영생고를 졸업한 김현은 2012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뒤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아산 무궁화FC,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지난 시즌 인천에서 활약했다. 인천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서 7골을 뽑아낸 김현은 K리그 통산 179경기에서 2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U20, U23월드컵에서 활약한 김현은 K리그와 연령별 대표팀 등 다양한 경험으로 올 시즌 라스, 양동현과 함께 수원FC의 득점을 이끌어갈 주축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은 “2022시즌 많은 득점으로 구단과 팬 모두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은 메디컬 테스트 완료 후 3일부터 시작한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에 참가해 2022시즌 준비에 나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측면 수비수 김주환을 임대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의 유스팀인 포철고 출신인 김주환은 U17 대표팀, U20 대표팀 등 연령대 대표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20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 경남FC로 임대된 김주환은 능력을 인정받아 리그 24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경험을 쌓았다. 공수밸런스가 훌륭한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는 김주환은 활발한 오버래핑과 드리블 돌파는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2022시즌부터 K리그2에 U22 룰이 확대되면서 U22 자원인 김주환의 영입으로 다양한 전술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주환은 “FC안양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해 12월 27일부터 전남 벌교에서 2022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1시즌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kt 위즈가 연고 지역 학교 야구팀의 기량 향상을 위해 후원용품을 전달했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장안고, 유신고 등 고교 야구부 2개팀과 수원북중, 서호중, 매향중 등 중학교 3개팀, 신곡초를 비롯한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권선수 등 4개 구 리틀야구단 등 수원 지역 10개 야구팀에 2천만원 상당의 시합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념하고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이숭용 kt 위즈 야구단장을 비롯해 후원 대상 학교 야구팀 감독 및 대표 선수 1명,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t는 또 지역 내 엘리트 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아마추어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2시즌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비시즌에는 연고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숭용 단장은 “야구 저변의 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연고지 학교 야구팀 활성화는 야구단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한국실업육상연맹은 지난 6일 충남 서천군 태권도 전당에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과(안) 및 일반‧특별회계 결산(안), 연맹 규약 전부개정(안), OB회 지원(안),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등을 심의했다. 대의원들은 지난 해 사업결과(안)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1986년 이후 이뤄지지 않았던 규약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OB회 지원(안),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등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대의원들은 이어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일반 ‧ 특별회계 예산(안)을 보고받고 퇴직지도자 격려금 지급 계획과 선수영입비 관련 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김태진 실업연맹 회장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고생하신 실업팀 관계자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해 대회에서 순위보다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많은 효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해 개최하지 못했던 시리즈 대회가 올해는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하 연맹)이 우수 체육 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연맹은 6일 서울 올림픽테니스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에 관한 상호협력 의향서’에 사인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생활체육학과 학과장 김지태 교수와 강현욱 담당교수, 전 단국대학교 인라인롤러부 코치 강경우 박사(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MBC 해설위원),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유영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관장하는 스케이트보드 종목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마쳤고,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에 이어 다음달 2월 베이징에서 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 의결만 남겨둔 상황이다.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주원이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 속에서 체육행정 업무를 배우고, 다양한 롤러스포츠 세부종목 대회 및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종목의 이해도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롤러스포츠 현역 및 은퇴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