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키즈 위크 in SUMA’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어린이 대상 복합 문화 프로그램 ‘키즈 위크 in SUMA(Suwon Museum of Art)’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키즈 위크 in SUMA’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가와 전시 관람 그리고 미디어아트 키트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게리 힐(Gary Hill, 미국)의 대표작품을 총망라한 ‘게리 힐: 찰나의 흔적’ 전이 열리는 전시실에서 성장기 어린이 키 성장과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되는 요가를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요가를 즐긴 후에는 어린이 전문 도슨트와 함께 전시 설명을 들으며 작품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이후 예술 강사와 함께 미디어아트 체험 키트를 이용해 나만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9~11세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접수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미술관
부천필, 내일 신년음악회 개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0년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 ‘비엔나로부터의 인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지휘자 마틴 A. 푹스베르거(Martin A. Fuchsberger)가 부천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현재 모차르테움 잘츠부르크 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인 푹스베르거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에서 두루 활약하며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음악가이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인 빈 필하모닉이 매년 1월 1일 음악회를 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신년음악회의 관습을 상기하자면 부천필 신년음악회를 위한 초청지휘자로 적임자인 셈이다. 로베르트 슈톨츠의 ‘비엔나로부터의 인사, 행진’으로 시작하는 이번 음악회는 요제프 슈트라우스,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의 경쾌한 폴카 음악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오페레타의 유명 곡들을 연주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Die Fledermaus)’와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Die Lustige Witwe)’, ‘주디타(Der Giuditta
부천문화재단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 부천을 만들어갈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는 소통에 중점을 둔 아동 대상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아동 권리를 알아가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정책을 제안한다. 프로그램은 재단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한다. 아동 위원으로 선정되면 여름 캠프 참여, 아동 포럼 개최, 지역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며 우수 활동 아동에게는 ‘우수 위원’ 수료증도 수여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아동(해당 나이의 미 재학 아동 포함) 중,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 내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bcfcc@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도시사업부(032-320-6354)로 할 수 있다. 한편, 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은 지난 8~9일 이틀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나도 기생충학자!’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생충에 대해 배우고 실제 진단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교육으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총 2회 진행됐으며 매회 12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연구 가운을 입고 전시해설 관람, 기생충병연구소 견학, 기생충 진단과정 체험, 현미경 검경 체험, 조별 토론 및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 모든 과정을 마친 후 학부모 참관 하에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과학 및 의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이게 생생한 체험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초의학 이해와 과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생충박물관의 ‘나도 기생충학자!’ 프로그램은 2019년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매 방학기간 중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첫 민간 체육회장을 선택할 시간이 다가왔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사상 첫 민선1기 체육회장을 뽑는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온라인투표로 진행된다. 이번 도체육회장 선거에는 기회 1번 신대철 후보(60·전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와 기호 2번 이태영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기호 3번 이원성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가 도전장을 던졌다. 3명의 후보는 지난 4~5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친 뒤 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고 31개 시군체육회와 52개 종목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자신이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신대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 경기 도정 직속 체육 정책 자문기관 설립 ▲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지원 확대 운영 ▲ 지역 스포츠 균형 발전사업 ▲ 경기도선수촌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태영 후보는 ▲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 처우개선 ▲ 엘리트 체육의 역량 강화 ▲ 생활체육의 선진화 정착 견인 등을 공약했다. 또 이원성 후보는 ▲ 도, 시·군체육회 법정단체 입법화 ▲ 종목단체의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크로아티아 출신인 스트라이커 토미슬라브 키쉬<사진>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1994년생 토미는 다부진 체격(181㎝·75㎏)을 가진 공격수로 센터포워드 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선수로 주로 오른발을 사용하며 간결하고 정확한 슈팅과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 선정이 장점이다. 또 볼터치가 부드럽고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며 볼 없을 때의 움직임 역시 좋아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토미는 크로아티아 리그 하이두크스플리트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벨기에, 슬로베니아, 벨로루시, 리투아니아에서 활약했으며 2019시즌에는 31경기 27골을 기록, 리투아니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럽을 떠나 아시아에서 첫 번째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된 토미는 “선수들에게 K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준비는 돼 있다. 많은 골로 성남 팬들을 기쁘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과천중)이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영은 1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1점, 예술점수(PCS) 67.38점, 총점 140.49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3.51점을 기록한 유영은 합계 214.00점으로 크세니아 시니치나(200.03점), 안나 플로로바(187.72점·이상 러시아)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2년 시작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유영이 처음이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하며 수행점수(GOE) 1.26점을 얻었고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를 연이어 클린 처리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를 받아 아쉬웠지만,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며 점수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비수 연제민과 박민규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의 전력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제민은 빠른 스피드와 큰 키를 이용한 대인방어 능력이 강점인 중앙 수비수로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환 시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은 제공권을 이용한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로 수비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매탄고-한남대를 거쳐 2013년 수원 삼성의 우선지명 선수로 데뷔해 전남, 부산을 거치는 등 프로통산 66경기 출장한 연제민은 U-20 대표팀, U-23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경험했으며 지난 2019년 7월 일본 가고시마 유나이티드(J2)에 이적했다가 이번에 수원FC에 합류했다. 박민규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능력을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형 측면 수비수로 대인 수비 능력과 공격 가담 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후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다. 서울 오산고-호남대를 거쳐 2017년 FC서울에서 K리그에 데뷔했고 U-19 연령별 대표팀에 활약하며 유년 시절부터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공격수 박채화, 미드필더 김정민, 수비수 임준석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서해고-영남대 출신의 박채화는 지난해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고 양쪽 윙포워드와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가능한 공격 자원이다. 또 수원 삼일공고-영남대 출신의 김정민은 지난 2018 시즌 안산그리너스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중앙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며 수비수 임준석은 용인 백암고-한남대 출신으로 지난 2018 시즌 부천FC1995에서 K리그 유니폼을 처음 입은 사이드백과 수비형미드필더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3명의 선수들은 “FC안양에 입단해 기쁘고 올 시즌 FC안양의 승격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9번째 지능 발전’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지역사회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대 통합 봉사활동 사랑해효(孝)봉사단’은 관내의 경로당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효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김장, 문화체험, 공예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마을을 바꾼 바닥화 이야기’는 쓰레기 무단투기 구역에 그림을 그리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활동으로, 2019년에는 장안구 정자2동, 조원1동, 영화동과 연계해 총 11곳의 쓰레기 무단투기 구역에 그림을 그렸다. 참여 청소년들은 디자인부터 모니터링, 바닥화 작업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관내 학부모들로 구성된 어머니 봉사단 ‘유’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인형극을 기획하고 공연한다. 2019년에는 ‘역사’를 테마로 인형극을 공연했으며, 어머니 봉사단 회장님은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내면에 치유가 되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제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에도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공정여행과 봉사캠프 등 9번째 지능 발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