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비수 연제민과 박민규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의 전력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제민은 빠른 스피드와 큰 키를 이용한 대인방어 능력이 강점인 중앙 수비수로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환 시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은 제공권을 이용한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로 수비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매탄고-한남대를 거쳐 2013년 수원 삼성의 우선지명 선수로 데뷔해 전남, 부산을 거치는 등 프로통산 66경기 출장한 연제민은 U-20 대표팀, U-23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경험했으며 지난 2019년 7월 일본 가고시마 유나이티드(J2)에 이적했다가 이번에 수원FC에 합류했다.
박민규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능력을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형 측면 수비수로 대인 수비 능력과 공격 가담 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후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다.
서울 오산고-호남대를 거쳐 2017년 FC서울에서 K리그에 데뷔했고 U-19 연령별 대표팀에 활약하며 유년 시절부터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