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내년 출범하는 세미프로리그 K3·K4리그에 참가할 28개 팀을 1차 확정했다. KFA는 내년 K3·K4리그에 참가를 신청한 31개 팀 중 28개 팀의 클럽라이센싱 자격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승인이 완료된 팀은 총 28개 팀으로 K3리그가 16개 팀, K4리그가 12개 팀이다. K3리그는 강릉시청,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대전코레일, 목포시청,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 천안시청 등 내셔널리그 8개 팀과 기존의 K3리그 어드밴스 및 베이직에 참가했던 경주시민축구단, 김포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청주FC, 춘천시민축구단, 평택시민축구단, 화성FC 등 8개 팀이 합쳐져 총 16개 팀으로 구성됐다. 또 K4리그에는 서울노원유나이티드, 서울중랑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 양평FC, 여주시민축구단, 울산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충주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등 기존 K3리그 10개 팀에 신생팀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이 합류했다. 이 중에서 올해 K3리그 우승팀 화성FC와 양주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등 K3리그 3개 팀과 서울노원유나이티드, 충주시민축구단 등 K4리그 2개 팀 등 총 5개 팀은
수원 유신고 포수 강현우(18·KT 위즈)와 성남 야탑고 야수 안인산(18·NC 다이노스)이 제3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현우와 안인산은 1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강현우는 2019년 27경기에서 타율 0.310, 홈런 2개, 20타점을 기록하고 신인드래프트에서 KT의 지명을 받았다. 강현우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제 프로 무대에서 선수 활동을 하게 됐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잘 버텨 내년 시즌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인산은 2019년 21경기에서 타율 0.317, 홈런 6개, 장타율 0.700을 기록했고 NC 다이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안인산은 “존경하는 이만수 감독님으로부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실력뿐만이 아니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는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원장 전제구, fiti.re.kr)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 구단 상품들의 안전관리와 관련 기술 자문, 정보 교류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KT는 앞으로 어린이 팬들을 위한 상품뿐 아니라 전반적인 구단 상품들을 전문기관의 안전시험을 거쳐 체계적으로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해영 KT 위즈 경영기획실장과 김종범 FITI시험연구원 섬유소비재사업본부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한국시험기관인정기구(KOLAS)에서 인정한 국내 최초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의류와 생활용품, 환경검사 등 다양한 시험검사가 가능한 종합시험 연구기관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1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9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 31개 시·군체육회 담당자 및 인턴 7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 사업평가회는 지난 8개월간의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사업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효율적 클럽 운영을 위한 보완 및 개선해야 할 부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어 2020년 사업계획 중 주요 변경사항 및 예산변동내역 안내를 통해 차년도 운영에 관해 전반적인 설명이 진행됐다. 또 도체육회-시·군체육회-시·군종목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인만큼 각 기관별 소통과 정보공유가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향후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흐름과 변화 등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내 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켜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엘리트체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체육시설 이용과 순회강사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이 18일 ‘KT 위즈와 함께하는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고 수원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계속된 이 행사는 KT 위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연말마다 팬과 선수단, 프런트가 수원시와 함께 진행하는 나눔의 자리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 자리에는 김재윤, 심우준, 소형준을 포함한 11명의 선수와 응원단장,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KT 위즈 회원 50명, 수원시민 100명이 함께 했다.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KT 선수들의 사인회와 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팬과 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이숭용 KT 단장이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게 전달했고 이어 산타 복장을 갖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조를 나눠 여러 시설과 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수원 사회복지시설 중 하나인 ‘희망지역 아동센터(고색동 소재)’를 방문한 선수들과 응원단은 아이들과 응원가를 배우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수원시가 선정한 취약계층 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쌀, 라면, 이불, 기저귀 등 약 3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홍콩 출신 남자배구 선수 알렉스(26·인천 대한항공)가 ‘진지위’(陳志威)라는 이름으로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쳤다. 알렉스 측 관계자는 17일 수원 법무부 수원청에서 열린 국적 수여 증정식에 참가해 귀화 절차를 모두 통과한 알렉스가 18일 연맹에 선수 등록했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알렉스가 선수 등록을 완료했고 진지위라는 이름으로 19일 서울 우리카드 전부터 문제없이 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알렉스는 프로배구 1호 귀화 선수가 됐다. 홍콩에서 태어난 알렉스는 2013년 김찬호 경희대 감독에게 스카우트 돼 2014년 9월 경희대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했다. 이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7년 대만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홍콩 대표로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9월 국내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최근 “알렉스는 귀화 절차를 마치는 대로 원포인트 블로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100회 전국체전 경기도선수단 봉납식·2019 경기도체육상 시상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이 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최고의 별에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8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 1홀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경기도체육회 부회장)와 안혜영 도의회 부의장, 김갑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각 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선수 및 지도자, 선수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봉납식 겸 2019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10월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아쉽게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선수단의 봉납식을 겸해 진행됐다. 봉납식에서는 45개 정식 종목 중 입상한 26개 종목의 트로피가 봉납됐다. 전국체전 종목우승 28연패를 달성한 육상과 21연패를 이룬 유도, 5연패를 차지한 펜싱, 3연패의 하키와 핀수영, 2연패의 조정 등 총 13개 종목 사무국장들이 우승컵을 김희겸 행정1부지사에게 봉납했다. 또 레슬링과 근대5종, 배구, 복
프로야구 KT 위즈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T는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매년 스포츠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KT스포츠 유태열 사장과 KT 위즈 선수단 대표로 강백호가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KT는 2015 시즌부터 야구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선도하고 스포츠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는 국내 프로구단 최초로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위잽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야구팬들의 티켓 예매부터 발권, 입장까지의 절차를 간소화했고 구장 내 다양한 F&B(식음료) 매장 이용에도 편의성을 높였다. 또, 불꽃 시구를 비롯한 드론, 로봇 시구 등 무인 시구를 선보였고, 세계 최초의 야구장 물놀이 축제인 워터페스티벌과 원정마법사 등 다양하고 참신한 팬이벤트로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수문장 노동건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수원은 노동건이 오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신부 신민희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노동건과 신민희 양은 9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그 동안 조금씩 사랑을 키워온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노동건은 “아직까지도 결혼을 한다는 것이 솔직히 실감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제는 수원의 골문 외에도 지켜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진 만큼 더 열심히 살아가도록 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이 컬링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코리아컬링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도연맹은 지난 16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 개막전에서 강원도컬링경기연맹을 7-2로 완파했다. 스킵 정영석, 리드 박세원, 세컨 오승훈, 서드 김승민이 팀을 이룬 도연맹은 강원연맹이 후공을 잡은 1엔드에 선취점을 올린 뒤 2엔드에도 강원연맹 스킵 이한주의 샷 실수로 대거 3점을 획득, 4-0으로 앞서갔다. 3엔드와 4엔드에 이어 5엔드와 6엔드에도 각각 1점씩을 주고받아 6-2로 앞선 도연맹은 7엔드에 강원연맹에 후공을 내줬지만 1점을 뺏어내는 데 성공하며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여자부에서는 경기도청이 강원 춘천시청에 3-6으로 패해 1패를 안게 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코리아컬링리그는 내년 3월초까지 3개월 가량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남녀부 각 4개팀, 믹스더블 5개 팀 등 총 13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10엔드로 승부를 가리는 국제대회와 달리 8엔드로 치르고 동점에서는 연장전 대신 ‘슛아웃’으로 승패를 가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