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Glory & Peac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립합창단의 2019년 마지막 연주회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두루 즐길 수 있는 합창음악으로 꾸며졌다. 미국 현대 작곡가 다니엘 핑크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대중적이고 고전적인 작풍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글로리아’로 구성된 아름다운 선율의 성가 합창과 ‘울면 안 돼’,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캐롤 메들리를 연주하는 이번 음악회는 AMS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연주 마지막엔 특별히 관객이 함께 노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시간도 마련돼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다.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은 올해 ‘가족 오페라’, &ls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베트남 축구가 왜, 어떻게 성공한 것인지, 베트남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기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그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현실에서, 바로 우리 눈앞에서 보여준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한 책이다. 2018년 내내 아시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가 있다. 바로 베트남 축구의 약진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1년 동안 그전까지는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베트남 축구성적을 연이어 이뤄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가운데 일궈낸 기적적인 성취였다. 이런 베트남 축구의 성공은 베트남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도, 동남아 사람들에게도, 나아가 세계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을 총 5장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부터 국가대표팀, 다수의 프로팀을 두루 거친 박항서 감독이 낯선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서막을 보여준다. 제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박항서 감독이 부임 이후 &lsquo
인천 대한항공이 대전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안드레스 비예나(18점)와 정지석(12점), 곽승석(8점) 등 공격 트리오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2승4패, 승점 33점으로 2위 서울 우리카드(10승6패·승점 28점)와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벌렸다. 지난 12일 의정부 KB손해보험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분위기가 침체됐던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주전 세터 한선수의 부상 공백에도 세터 유광우와 공격수들이 조화를 이뤘다. 1세트에 삼성화재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대한항공은 23-22에서 상대 팀 고준용의 네트 터치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비예나의 서브 에이스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세트 중반 이후까지 접전을 펼친 대한항공은 22-21에서 곽승석이 퀵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2점 차로 달아났고 상대 팀 박철우의 공격 범실과 24-21에선 진상헌이 상대 팀 박상하의 속공을 블로킹하면서 2세트마저 따냈다.
김기영(경기도)이 대통령배 2019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지난 해 중년부 씨름왕인 김기영은 15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중년부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청년부 씨름왕인 유원석(경기도)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첫째 판에 경기시작 1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빗장걸이에 이은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둔 김기영은 들배지기로 둘째 판을 내줬지만 셋째 판에서 잡채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열린 여자부 무궁화급 결승에서는 박민지(경기도)가 장혜은(대구시)를 연속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청년부 결승에서는 안성호(경기도)가 이윤석(대구시)에게 밀어치기와 끌어치기로 잇따라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국화급과 매화급 4강에서는 이재인과 김단비(이상 경기도)가 박정숙과 박정재(이상 충북)에게 각각 1-2로 패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3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및 도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회에서는 올 한해 사업 추진과 관련해 4개 분야인 ▲교실운영 ▲스포츠이벤트 ▲지역리그 ▲인성교육에 대해 평가하고 2020년도 운영개선(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24개 시·군 180여개 지역아동센터 클럽을 통해 3천여명에 가까운 아동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조치로 인해 지난 11월 예정됐던 결선리그를 개최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배려계층 체육지원사업 전체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대만을 꺾고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일본(2승)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만과 대회 2차전에서 강채림의 멀티 골과 정설빈(이상 인천현대제철)의 헤딩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벨 감독은 부임 이후 2경기째 만에 첫 승리를 맛봤고,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강채림은 ‘벨 감독 체제’에서 1, 2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A매치 13연승을 거두면서 역대 전적 13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중국(1무 1패·승점)과 비긴 한국은 대만을 꺾고 1승 1무(승점 4점)을 기록, 2승을 거둔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은 17일 오후 7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일본과 최종전에서 우승을 타진하게 됐다. 최종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2005년 대회 우승 이후 14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되찾아오게 된다. 벨 감독은 중국과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11명을 모두 바꿔
경기도체육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4박 16일간 독일 레버쿠젠시 일원에서 진행된 ‘2019 경기도 유소년 우수 축구선수 해외선진프로그램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FC, 성남FC, 부천FC, 안산FC, FC안양 유소년 팀 소속 선수·지도자 등 44명이 참여한 이번 해외 연수는 ▲바이엘04 레버쿠젠 구단이 제공하는 기술훈련 및 이론교육 ▲독일 현지 유소년 3개 팀과의 친선경기 ▲독일 축구박물관 견학 및 분데스리가 관람 등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수단은 연수기간 동안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레버쿠젠 U-15팀 등과의 3차례 친선경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도우 성남FC 선수는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세밀한 기술과 골 결정력 등을 레버쿠젠 유소년 코치에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송종덕 FC안양 유소년팀 감독은 “어린 학생들이 명문 구단 육성 프로그램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 독일 레버쿠젠 홈 경기장인 베이아레나 프레스룸에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04 레버쿠젠 구단과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페르난도 카로 데 프라다 레버쿠젠 구단 CEO 및 기관 관계자 15명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소년 육성 시스템 정보 공유 ▲지도자 연수 기회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유소년축구클럽 운영 및 관련분야 전문지식 교환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한 양 기관의 유소년축구센터 방문 및 친선경기 개최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현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양국 유소년 축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페르난도 레버쿠젠 구단주는 “협약식을 통해 경기도체육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획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19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사업을 결산하고 지도자들의 활동 노고를 위로하며 종목별 소통 및 지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8명(육상트랙, 육상필드, 조정, 탁구, 스키, 사이클, 축구, 배드민턴)이 참석했다.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사업은 도에서는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종목별 장애인 엘리트 선수를 전담 지도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0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비 지도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한 뒤 발표 시간을 가졌다. 발표 내용에서 지도자들은 강압적인 훈련방법이 아닌 선수와 지도자 간 신뢰의 중요성 등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전임 장애인 체육지도자의 역할(오광진 교수)을 시작으로 실무교육, 계획서 작성법, 2019년 실적보고 및 2020년 계획 보고, 응급처치 교육(민정욱 강사), 장애인 인권교육(이탁재 강사) 등 실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도 간 응급처지 교육은 선수들의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
아주대병원 등 6개 기관은 지난 13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대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한상욱)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사업단장 박래웅)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등 총 6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간 ‘CDM(Common Data Model) 연구 자유지대(RFZ, Research border-Free Zone)’의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병원 등 협약기관 연구자들은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뿐 아니라 협약기관의 CDM 기반 분산 연구망을 해당 기관 내부 연구자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병원들은 각 기관의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산업형 국제 표준인 OMOP-CDM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가명화 및 표준화를 완료했다. 다만 가명화한 자료라 할지라도 소속 연구원은 개별 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 없으며,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