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세 이하(U-12) 및 11세 이하(U-11) 유소년 챔피언십을 신설하는 등 축구 꿈나무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맹은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 동구 일원에서 2019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공식 전국대회로, K리그 산하 22개 U-12 팀과 20개 U-11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어린 선수들에게 승패보다는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리그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맹은 또 8일부터 13일 동안 포항 일원에서 U-18 & U-17 챔피언십도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K리그 U-15 & U-14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U-15 & U-14 챔피언십은 지난해 처음 열렸을 때는 U-18 & U-17 대회처럼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지만 올해는 토너먼트 없이 리그 방식으로만 치렀다. 이 때문에 작년보다 경기 수가 늘어 참가 팀에 출전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갔다. 연맹은 ‘국내 최고의 유소년 육성 대회’를 기치로 내걸고 미래 K리그 및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LF푸드(대표이사 윤종국)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 광교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FC는 지난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2라운드 FC안양과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맞춰 마키노차야 광교점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수원FC와 마키노차야 광교점은 축구를 통해 상호 간 공통마케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마키노차야 광교점은 오는 17일 경기부터 경기장 내 A보드 광고뿐만 아니라 홈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뷔페 이용권을 경품으로 후원하며 이와는 별도로 구단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희 LF푸드 외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FC를 찾아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준비 중이며, 또한 지역의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구단과 팬들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마키노차야 광교점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함께 구단과 후원사 모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폭염속에 KBO리그 순위 다툼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2연전 체재가 시작되면서 KBO리그 10개 구단들은 순위 싸움 못지 않게 무더위 속 선수들의 체력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5일 휴식을 취한 10개 구단은 6일부터 휴식없이 2연전을 3차례 치러야한다. 이틀에 한 번 꼴로 경기장을 옮겨다녀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날 현재 2위 키움 히어로즈(63승43패)와 3위 두산 베어스(60승43패)가 1.5경기 차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구팬들의 관심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03이 앞서 후반기 5위로 올라온 KT 위즈(50승1무53패)와 6위 NC 다이노스(49승1무52패)의 경쟁에 몰려 있다. 경기 일정만 놓고 보면 6~7일 인천 원정, 8~9일 서울 잠실 원정, 10~11일 한화 이글스와 수원 홈 경기를 치르게 되는 KT나 삼성 라이온즈(6~7일), LG 트윈스(8~9일), 롯데 자이언츠(10~11일)를 창원 홈으로 불러들이는 NC나 이동거리에서 큰 차이는 없다. 홈에서 6경기를 치르는 NC가 수도권에서 이동하게 되는 KT보다 다소 유
허리 부상에서 5개월여만에 복귀해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린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세계랭킹을 25계단 끌어올렸다. 정현은 5일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116위보다 25계단 상승한 141위로 올라섰다. 지난 해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정현은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 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사이 세계랭킹도 166위까지 떨어진 정현은 이번 청두 챌린지를 복귀전으로 삼아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고 우승까지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정현은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다. 국내 선수 중에는 권순우(22·CJ후원)가 지난 주 112위에서 97위로 15계단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00위 벽을 깼다. 지난달 ATP 투어 애틀랜타 오픈과 멕시코 오픈에서 연달아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는 애틀랜타 오픈 16강(2회전)과 멕시코 오픈 8강(3회전)의 성적을 냈고 5일(현지시간)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백호가 강한 타구에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5일 타구추적시스템(HTS) 데이터를 바탕으로 KBO 리그 타구를 분석해 시속 150㎞ 이상으로 날아간 타구를 ‘강한 타구’로 정의했을 때, 이 타구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타자가 강백호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HTS 기준 번트를 제외한 인플레이 타구 200개 이상 기록한 타자 50명 중 강한 타구 비율이 47.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41.4%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제리 샌즈(키움·41.3%), 김현수(LG 트윈스·41.2%), 김재환(두산 베어스·40.6%)이 그 뒤를 이었다. 강한 타구는 안타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올 시즌 시속 150㎞ 이상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타율 0.599, 장타율 1.062를 나타냈다. 강백호는 인플레이 타구 평균 타구 속도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평균 시속 144㎞를 기록하며 2위 김재환(142.4㎞)을 가볍게 제쳤다.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강백호는 이달 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한승현(동수원중)이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승현은 5일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0.0점을 쏴 김예슬(전남 순천향림중·550.0점)과 이윤서(서울 중평중·547.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송민섭, 조상우, 이승재가 팀을 이룬 의정부 신곡중이 1천622점을 기록해 중평중(1천613점)과 인천 안남중(1천60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이건국, 송규동, 송민호가 한 팀이 된 인천대가 3천46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천453점)을 작성하며 한국체대(3천436점)와 우석대(3천426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단체전 우승자 송민섭(신곡중)이 560.0점으로 박성준(서울 선유중·569.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김주현(강남대)이 614.5점을 기록해 617.0점으로 종전 대회기록(616.5점)을 0.5점 경신한 정다솜(우석대)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대부 50m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상반기 동안 꾸준하게 펼친 팬 프렌들리 활동으로 관중 증대와 팬 저변 확대라는 열매를 맺고 있다. 12번의 홈경기를 치른 5일 현재 수원의 평균 관중은 9천878명으로 이는 전년도의 6천709명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총 관중 기록(12만7천469명/19경기)도 8월 중으로 갱신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수원이 이번 시즌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팬 프렌들리 활동은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지역 초등학생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푸른새싹 2019’이다. 푸른새싹 2019는 수원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수원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특별 제작된 푸른색 푸마 티셔츠를 증정하고 홈경기 입장 혜택을 주는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97개교 1만1천755명 전원에게 배포했다. 상반기를 마친 현재, 푸른 새싹 2019 전체 참여 어린이 중 20%에 달하는 2천252명의 어린이가 선물 받은 푸른 티셔츠를 입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가족과 함께 1회 이상 찾은 것으로 집계되어 관중 증가 및 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은 이 밖에도 젊은 팬, 라이트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시 조정훈련장에서 장애인 조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장애인 조정교실은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 선수단과 연계를 통한 재능기부 스포츠체험 교실로 개최됐으며, 발달장애 및 시각장애인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실에서는 선수들이 기본자세에 대한 시범을 보인 후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연습을 돕는 시간을 가졌고, 선수단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미니게임을 통해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 이성금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함께해준 수원시청 조정선수단과 수원시체육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좀 더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수원시장애인체육회 제공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목표했던 5강 진입에 성공했다. KT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민수가 5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 부상에서 복귀한 유한준이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0승1무53패가 된 KT는 KIA 타이거즈에 2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진 NC 다이노스(49승1무52패)에 승차 없이 승률(KT 0.4854, NC 0.4851)에서 앞서 5위로 도약했다. KT가 후반기 레이스에서 리그 5위에 오른 것은 팀 창단후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번트 안타에 이은 오태곤의 우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조용호가 2루 땅볼로 돌아섰지만 유한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뽑았다. 2-0으로 앞선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중간 3루타에 이은 박경수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서갔다. 2회 장성우의 좌중간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 배정대의 삼진으로 2사 2루를 만든 KT는 오태곤의 볼넷과 조용호의
인천 신한은행이 2019 신한은행 3×3 트리플잼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4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187㎝의 장신 김연희가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힘입어 부산 BNK를 20-19,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BNK 김선희에게 연속 2점슛을 허용하며 기선을 빼앗겼지만 김연희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조금씩 격차를 좁히다가 한엄지의 2점 중거리슛으로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연희와 한엄지의 연속 골밑 득점과 이혜미의 레이업슛으로 점수 차를 벌린 신한은행은 한때 13-8, 5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등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경기종료 2초를 남기고 김연희가 골밑 슛을 성공해 20-19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승의 주역인 김연희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편 1, 2차 대회 우승팀 부천 KEB하나은행은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