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3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440.5점으로 경북(720.5점)과 부산시(603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도내 대학부가 없는 경기도는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116.5점으로 경북(113.5점)과 전북(66.5점)을 꺾고 종별우승을 차지하고 일반부 자유형에서는 66.5점으로 경북(141점)과 서울시(68점)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른 득점을 올렸지만 대학부에서 238.5점과 284점을 얻은 경북과 부산시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학부를 제외한다면 경기도는 종합점수에서 부산시(319점)를 제치고 경북(482점)에 이어 종합 2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도내 대학부 레슬링팀 창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열린 남자중등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는 박시후(용인 문정중)가 황태준(울산스포츠과학중)를 상대로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유주형(인천체고)이 김도근(강원 평창고)을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중부 자유형 51㎏급 류가람(인산 산곡중)도 박제언(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9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팬들과 모금한 기부금 5천100만원을 예지, 서진, 현아 등 희소질환 세 환아 가정에 1천700만원씩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SK는 “6월 23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입장 수입 일부와 선수 애장품 판매, 구단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총 5천600만원을 조성했다”며 “이 중 5천100만원을 세 가정에 전달했고 남은 500만원과 염경엽 감독의 기부금 500만원을 더해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새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SK는 새로 조성한 후원금 1천만원도 사단법인 여울돌을 통해 희소질환 환아 가정 25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SK 선발 투수 박종훈은 구단 관계자들과 투병 중인 예지 양을 찾아 글로벌 아이돌 BTS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와 CD플레이어를 선물하기도 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1이닝을 막을 때마다 예지 양에게 1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롤러스포츠스피드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30일 충남 논산학생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166점으로 충북(432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에서는 김주희(안양시청)가 5천m 포인트경기에서 11점을 얻어 최선영(안양시청·5점)과 송유진(인천 서구청·4점)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도 17점으로 이슬(대구시청·11점)과 유가람(안양시청·10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여초 5·6학년부에서는 이다연(하남 풍산초)이 DT200m에서 20초998로 강영언(울산 옥산초·21초174)과 손미빈(경북 대u교태안동부설초·21초32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500m=D에서도 49초795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황인서(옥산초·49초955)와 심지우(군포 광정초·49초969)를 누리고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일반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는 유가람이 27분52초113으로 장수지(서울 은평구
‘호날두(사진) 노쇼’ 사태로 축구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벤투스(이탈리아)에 공식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수습에 나섰다. 연맹은 30일 브리핑을 갖고 ‘하나원큐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호날두 노쇼’ 사태를 초래한 유벤투스에 공문을 보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는 계약서 내용 불이행 발생에 따른 정확한 위약금 산정에 나섰다. 김진형 연맹 홍보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유벤투스가 여러 가지 계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항의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연맹은 이번 항의 공문을 통해 유벤투스가 킥오프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 킥오프 시간 조율 과정에서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 40분에 하프타임을 10분으로 줄여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가 하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하겠다’는 협박에 가까운 제안까지 내놓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30일 쿠첸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 계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수원의 유니폼 상의 후면 상단과 하의 전면에는 쿠첸의 브랜드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다. 또 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각종 보드광고, 전광판 광고 등에도 쿠첸의 광고가 노출됨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쿠첸은 한국인의 정서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정성이 담긴 주방 가전을 만드는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으로 고객중심경영, 스마트경영, 소통경영 3대 경영 이념 하에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밥솥, 전기레인지, 유아가전 등을 주요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어 젊고 역동적이며 가족단위 팬들이 많은 수원구단과 발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수원 삼성 제공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씨름의 명가’ 경기대가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김준태 감독, 홍성태 코치가 이끄는 경기대는 30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 해 우승팀 대구대와 마지막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제54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대는 2년 만에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해 전국대회 우승이 없었던 경기대는 이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동아대를 종합전적 4-1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대는 결승전 첫번째 경기에서 경장급(75㎏급) 전성근이 대구대 이준영에게 뒤집기로 첫 판을 내줬지만 되치기와 뒤집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경기인 소장급(80㎏급)에서 채희민이 상대 노재준에게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종합전적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경기대는 세번째 경기인 청장급(85㎏급)에서 준결승전까지 뛰지 않았던 김석현이 대구대 박지수를 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와 돌림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종합전적 2-1
장마와 함께 시작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후반기가 이번 주중 열리는 3연전을 끝으로 이번 주말부터 9월 13일 한가위 명절까지 2연전 일정을 소화한다. 갖은 이동으로 강행군을 해야하는 10개 구단은 치열한 순위싸움과 함께 선수들의 체력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번 주중 3연전이 끝나면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시즌 100경기를 돌파해 종반 레이스로 접어들게 되고 순위 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NC 다이노스, KT 위즈의 5위 싸움을 야구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48승1무48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는 NC는 6위 KT(47승1무51패)에 2경기 차로 앞서 있다. 전반기 막판 5연승을 질주하며 5위 NC와의 격차를 1.5경기 차까지 좁혔던 KT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2연패 부진에 빠지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사이 NC가 1승1패를 기록하며 KT와의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 NC와 삼성은 후반기 초반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KT는 전력변화 없이 후반기를 준비했지만 출발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
주인혁(인천체고)이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혁은 29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김찬웅(수원 곡정고)을 10-0 테니크컬 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자유형 79㎏급 결승에서는 김푸른(인천체고)이 이찬규(충북체고)에게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여고부 자유형 53㎏급 강윤지(인천체고)와 남중부 자유형 92㎏급 배송주, 45㎏급 구관철(이상 인천 산곡중)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86㎏급 결승에서는 강승준(경기체고)이 유원빈(울산스포츠과학고)에게 1-2로 판정패 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중부 자유형 45㎏급 신규원(수원 수성중)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등으로 일주일여의 휴식기를 가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가 30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이 기간 동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가 있는 가 하면 하위권 팀들의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후반기 K리그1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7월들어 3연승을 이어가다 지난 21일 성남FC에 1-2로 패하며 덜미를 잡힌 수원 삼성은 20일 5위 대구FC(8승9무5패·승점 33점)와 원정경기를 통해 상위 스플릿 잔류를 노린다. 7승8무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7위 상주 상무(8승5무9패·승점 29점)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앞서며 힘겹게 상위 스플릿 마지막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원으로서는 이번 대구와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야 상위 스플릿 잔류와 함께 5위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대구와 상대전적에서 22승10무3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수원은 시즌 12골로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타가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 수원 전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성남은 상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하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대거 보강한 리그
경기도 역도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자고등부와 여자중등부에서 각각 종별우승을 차지했다. 도 역도는 2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에서 종별점수 711점을 획득하며 충남(665점)과 강원도(659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도 역도는 또 여중부에서도 종별점수 471점을 얻어 강원도(444점)와 충북(419점)을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에서는 종별점수 691점을 기록하며 강원도(73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에서는 444점으로 충북(639점), 강원도(547점), 대구시(507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 여고부 76㎏급에서는 김이슬(안산공고)이 인상 93㎏, 용상 123㎏, 합계 216㎏으로 3관왕에 올랐고 같은 체급 김예솔(경기체고)은 인상 65㎏, 용상 80㎏, 합계 145㎏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여고부 +87㎏급에서는 임정희(경기체고)가 인상에서 95㎏으로 김효언(대구체고·92㎏)과 백송이(강원 원주여고·75㎏)를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110㎏과 205㎏을 기록해 김효언(용상 120㎏, 합계 205㎏)에 이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