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수영종목이 경북 김천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이클 벨로드롬에서 제26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전국체전 100회를 맞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수영 종목은 당초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수영장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수영장 이용객들의 민원 등 여러 사정을 이유로 들면서 경기장 섭외가 무산됐다. 대한체육회와 대회 개최지인 서울시는 서울 인근의 고양체육관 수영장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 김천실내수영장 등을 대체 후보지로 추렸고 대한체육회는 각종 대회를 치른 김천수영장을, 서울시는 근거리에 있는 고양수영장을 추천했지만 이날 서울시가 체육회의 권유를 받아들여 전국체전 수영 종목 경기장으로 김천실내수영장이 최종 낙점됐다. 대한체육회는 또 한국e스포츠협회와 대한파워보트연맹 등 2개 단체를 인정단체로 승인했다. 체육회 가입단체는 정회원 단체, 준회원 단체, 인정단체로 나뉜다.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가입·탈퇴 조항을 보면, 12개 이상의 시·도 종목단체가 해당 시·도체육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수원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축구를 통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FC가 찾아가는 런치풋살’로 말 그대로 1시간 남짓한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풋살시합을 진행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학생들은 남녀 구분없이 자유롭게 팀을 만들어 참여했고, 풋살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누구나 별도로 마련된 양궁 이벤트 부스에서 체험과 놀이를 병행했다.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점심시간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수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율전중학교(4일), 능실중학교(10일), 고색중학교(16일) 순으로 진행됐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풋살에 참가한 학생뿐만 아니라 반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나온 학생들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우승팀 학생들은 우승 상품으로 수원FC 프로선수들이 회복을 위해 착용하는 리커버리 슬리퍼 ‘모 슬리퍼’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참가자 모두에게 수원FC 기념 문구 세트를 지급했으며, 학교에는 체육수업시간에 사용하게 될 축구공을 기증했다. 구단은 이번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원 지역 학생들의 신체
수원월드컵재단이 보호관찰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관람행사를 실시했다. 24일 진행된 이 행사는 재단과 평택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회공헌사업 ‘수.평.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항만 물류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평택항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평택항만안내선 탑승<사진>, 가스공사 견학 등 평택 지역 일대를 둘러보며 항만 물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수.평.善 프로젝트’는 수원과 평택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방문행사로, 지난 4월에는 평택지역 축구꿈나무 40여 명이 수원지역을 방문해 K리그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수원화성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견학한 바 있다. 이규민 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6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수원준법지원센터로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도내 여러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 받는 실효성 있는 공익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태극전사들이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도쿄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신치용 선수촌장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선수와 지도자, 가족들은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미니올림픽, 장기자랑 등을 통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닦고 모처럼 환한 웃음을 보였다. 체육회는 올림픽 정식 종목과 비 올림픽 종목 할 것 없이 전 종목의 선수를 대, 한, 민, 국 4개 팀으로 섞어 팀플레이를 유도했다. 배구와 리듬체조, 소프트테니스(정구), 사격 선수들이 ‘대’ 팀, 롤러와 근대5종, 양궁, 역도, 태권도 선수들이 ‘한’ 팀, 럭비와 유도, 육상, 철인 3종, 볼링, 기계체조 선수들이 ‘민’ 팀, 레슬링과 스쿼시, 가라테, 우슈, 하키 서수들이 ‘국’ 팀을 이뤄 미니올림픽을 즐겼다. 체육회는 전세기 항공권, 55인치 TV, 호텔 스위트룸 이용권 등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용인에 있는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함께 장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농구강습회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5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구 클리닉을 시작으로 미니게임 후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 어울림 시간도 보냈다. 프로선수들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된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동안 쉴 틈 없이 드리블하고 슛을 던지며 선수들의 노하우를 빠짐없이 흡수했다. 이진원 삼성생명 블루밍스 단장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좀 더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진행 시간동안 선수들과 학생들 모두의 얼굴에서 미소가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며, 강습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들을 갖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생활문화센터에서 2019 지역장인발굴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장인발굴 프로젝트는 바느질, 정리 법, 수리법, 세탁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터득한 생활 기술 및 지식을 가진 경기도 내 숨어있는 생활 장인들을 발굴하고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생활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경기도민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8일 오전 12시까지다. ‘지역장인’이 되고자 하는 도민들은 이메일, 방문, 우편 발송을 통해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참여자는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역장인’으로 최종 선발되며, 최종 선발된 ‘지역장인’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생활문화센터 ‘지역장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지역장인발굴 프로젝트로 선정된 ‘지역장인’들은 경기도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대상 재능 나눔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위촉되고, 경기상상캠퍼스 주관 기획프로그램인 포레포레와 경기생활문화센터 자체 프로그램에 참여의 기회를
아주대병원 의료봉사동아리는 지난 21일 수원시 인계동 은혜와진리교회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를 비롯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치위생사, 행정직 등 35명이 참여해 진료 및 투약, 채혈, 물리치료, 혈당측정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료진 중에는 현재 아주대병원에서 연수중인 베트남 의사, 간호사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의료봉사팀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인도, 네팔,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54명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관련 진료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필요한 약을 처방받거나 검사를 받았다. 의료봉사동아리는 지난 2007년 만들어져 초기에는 2개월에 1회 의료봉사를 시행했으며, 현재는 매월 1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의료봉사 중 수술이 급하게 필요하지만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인도 국적의 외국인 2명에게 아주대병원에서 수술 및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의료봉사는 진료 외에도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골밀도검사, 방
김광현(SK 와이번스), 황재균(KT 위즈) 등이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KBO 사무국은 23일 김경문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할 예비엔트리 90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 엔트리 90명은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방침과 별도로 KBO 사무국과 KBO 기술위원회가 자체로 정한 엔트리로,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에게 미리 준비를 잘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은 22일 회의에서 9월 WBSC에 제출해야 하는 1차 엔트리(45명)의 2배인 90명을 선발했다. 개인 일정 차 해외에 나간 이승엽 위원은 사전에 의견을 기술위원회에 전달했다. 투수는 김광현, 김태훈, 박종훈, 서진용, 문승원(이상 SK), 정성곤(KT) 등 43명이 선발됐고 포수는 이재원(SK) 등 6명, 1루수는 오태곤(KT), 최지만(탬파베이) 등 6명, 2루수는 안치홍(KIA) 등 5명, 3루수는 황재균, 최정(SK) 등 5명, 유격수는 심우준(KT) 등 6명, 외야수는 유한준(KT), 김
문체부장관기 남녀학생종별탁구 박창건(부천 내동중)이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창건은 23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장성일(대전 동산중)을 세트스코어 3-1(11-7 10-12 11-8 11-8)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박규현(경남 의령중)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6-14 5-11 5-11 12-10 12-10)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박창건은 첫 세트를 11-7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준결승전 접전으로 체력적인 부담은 안은 박창건은 3세트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세트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11-8로 세트를 따낸 뒤 4세트에도 뒷심을 발휘해 11-8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김태림(군포중)과 김예진(파주 문산수억중)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개인전에서도 최지인(수원 청명고)과 김예린(파주 문산수억고)이 나란히 4강에서 패해 3위에 입상했으며 남고부 개인전에서도 한영섬(수원 화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2019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신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안산시(와스타디움) 일원에서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11종목,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 10종목, 총 21종목이 펼쳐진다. 보다 많은 장애인의 참여를 위해 전년도 대비 4개 종목을 신설했으며 각종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해 명실상부한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도내 등록장애인으로 장애인 복지카드 보유자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https://ggsad.gg.go.kr/) 공지사항 및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