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이번 주중 3연전을 끝으로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간다. 올해 올스타전은 19일과 2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퓨처스(2군) 올스타전과 KBO리그 올스타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선수들은 19일부터 25일까지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뒤 26일부터 재개되는 후반기 레이스를 준비한다. 지난 3월 23일 개막 이후 쉼 없이 달려와 4개월 만에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전반기의 마지막 주중 3연전의 관전 포인트는 2위와 5위 싸움이다. 선두 SK 와이번스(62승1무30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경기 차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 베어스(57승37패)와 키움 히어로즈(56승39패), 5위 자리를 놓고 역시 1.5경기 차로 경쟁 중인 NC 다이노스(44승1무46패)와 KT 위즈(44승1무49패)가 전반기를 어떻게 마무리 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위 두산과 5위 NC는 순위를 지키기 위해, 3위 키움과 6위 KT는 순위를 빼앗기 위해 전반기 최후의 스퍼트에 나선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두산은 잠시 3위로 내려갔다가 2위를 되찾았다. 정규리그 50경기 이상의 성적을 기준으로 근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이 지난 해보다 2개월여 빠르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올 시즌 개막부터 지난 14일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까지 125경기에 102만2천32명의 관중이 입장해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며 “이는 지난 해와 비교해 경기 수로는 61경기, 날짜로는 2개월 16일 빨리 100만 관중을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K리그1은 지난해 9월 30일 개막 186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경기수도 짧아지고 날짜도 앞당겨졌다. 이처럼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이 관중몰이에 성공한 것은 대구FC의 돌풍과 함께 전북 현대의 독주 체재가 무너지고 전통의 강호인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력이 살아난 요인이 크다. 여기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축구붐이 일어난 것도 한몫했다. 대구는 올해 최신식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를 앞세워 K리그1 인기몰이의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에드가, 세징야 등 특급 골잡이들의 활약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입장권 매진’ 사례를 이어나갔다. 대구는 올해 11차례 홈경기를 치르면서 11만5천10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1번 타자 김민혁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15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에 강세를 보인 타자를 분석했다. 14일 현재 올 시즌 PTS 기준 존 바깥으로 날아온 공(존 아웃)을 상대로 120타석 이상 기록한 타자 45명 중 로하스는 0.277의 타율로 박찬호(KIA 타이거즈·0.29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김민혁은 존 아웃에 대해 0.274의 타율을 보여 3위에 자리했다. 타자들은 일반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공에 강한 면보를 보이지만 로하스와 김민혁은 존 아웃된 공에 대해서도 안타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존 아웃 타율 톱 10에는 박찬호, 로하스, 김민혁에 이어 안치홍(KIA·0.261), 제리 샌즈(키움 히어로즈·0.258), 고종욱(SK 와이번스·0.257), 박석민(NC 다이노스·0.253), 채은성(LG 트윈스·0.250), 박건우(두산 베어스·0.247), 김하성(키움·0.246)이 뒤를 이었다. 반면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온 공에 강세를 보인 존인 타율
경기도체육회가 오는 10월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도체육회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육상 등 47개 출전종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종목별 사무국장회의를 개최하고 대회 개요 및 창가신청 관련 세부일정, 강화훈련비 및 대회출전비 지원 계획 등 향후 추진계획, 기타 종목단체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이번 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가 18년 만에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정상 수성을 위한 경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추경 등을 통해 6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종목단체와 참가 선수단에 각종 인센티브로 제공할 게획”이라고 밝힌 뒤 “경기도가 이번 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선수, 지도자 등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체육회는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우선 대진종목이 1회전을 통과할
프로축구 K리그1 중하위권에서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성남FC가 전북 현대에서 오른쪽 풀백 자원인 박원재(25·사진)를 임대로 영입하며 측면을 보강했다. 성남은 15일 “서울 영등포공고와 중앙대를 거쳐 2017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원재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로 오른쪽 풀백을 소화한 박원재는 빠르고 활발한 움직임이 강점이며 측면 오버래핑과 공수 전환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박원재는 전북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해 두 시즌 동안 3경기 출전에 그쳤고, 남기일 성남 감독의 요청에 따라 임대로 성남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채비를 하게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박원재는 “프로 데뷔 후 처음 이적하는 데 팀에 빨라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 팀의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은 박원재의 영입으로 서보민, 주현우 등 측면 자원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체고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14일 광주광역시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원종혁, 김민서, 이동민, 이호준 등이 팀을 이뤄 경남체고를 세트스코어 6-2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체전 예선에서 4천1점을 기록하며 에선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들어간 경기체고는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충북체고를 세트스코어 5-4(55-52 54-55 57-57 56-56 27-26)로 힘겹게 따돌린 뒤 4강에서도 울산 무거고를 6-2(57-56 51-53 50-49 53-48)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체고는 결승전 1세트에 52-51, 1점 차로 승리를 거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간 뒤 2세트를 53-55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2-2를 허용,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세트에 55-52로 세트를 가져가며 4-2로 앞선 경기체고는 4세트에 6발 중 4발을 10점에 적중시켜 57-55로 승리를 거둬 세트스코어 6-2를 만들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일반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은아(여주시청)가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인천 계산중이 제18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계산중은 14일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중등부에서 종합점수 118점으로 서울 송파중(67점)과 울산 천곡중(44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고부에서는 인천체고가 종합점수 66점으로 서울체고(90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에서는 의정부시청이 종합점수 61점으로 강원 양양군청(133점)과 국민체육진흥공단(72점)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이날 열린 여고부 경륜 결승에서는 박하영(인천체고)이 김수연과 이소민(이상 서울체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12㎞ 포인트 결승에서는 정지민(의정부시청)과 오태희(가평군청)가 13점과 12점을 얻어 권순영(국민체육진흥공단·17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남고부 경륜 결승에서는 이상목(부천고)이 신주영(경북체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20㎞ 포인트 결승에서는 김기현(의정부공고)이 16점을 획득하며 김민재(강원 양양고·23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계산중 윤산은 남중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오한종 계산중 감독은 남중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으며 김일호 인천체고 코치는 여고
수원 유신고가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시즌 2관왕 등극을 눈 앞에 뒀다. 유신고는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부산고를 11-1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지난 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유신고는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 결승에 진출하며 첫 우승도 노리게 됐다. 지난 1984년 창단한 유신고는 2005년 봉황기 우승으로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올해 황금사자기를 제패하며 창단 두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1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낸 유신고는 2회초 1사 후 강현우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2루를 훔쳐 1사 2루 득점기회를 잡았고 이영재가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윤재연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부산고 6번타자 김형욱의 좌중간 2루타에 이은 김세현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유신고는 3회초 김진형의 볼넷과 김주원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정현의 3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들던 3루주자 김진형이 아웃됐지만 상대 포수 안환수의 2루 송구가 뒤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19 나폴리 하게유니버시아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채영은 14일 이탈리아 아벨리노의 스타디오 파르테니오 캄포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최미선(전남 순천시청)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단체전 결승에서도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5-1로 꺾고 정상에 올랐던 강채영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에르뎀 치디포프(러시아)를 6-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대만 유시버시아드에서 리커브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3개로 마무리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스위스에 패해 16강 탈락했고, 혼성 팀전에서는 8강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 배려계층 사업을 운영하는 스포츠박스는 지난 13일 여주 뉴평화수상레저에서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체험 프로그램인 ‘수상(水上)한 놀이 Season4’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 하늘빛지역아동센터, 군포 기쁨지역아동센터, 화성 동탄청소년수련관 등 3개 단체 9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이 안전요원으로 함께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수상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활동을 위해 생존수영을 배우고,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밴드웨건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요원으로 참가한 대학자원봉사단 기장 강예림(경희대학교)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많은 아이들이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수상안전교육과 생존수영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수상한 놀이’는 수상활동이 많은 여름철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상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안전한 수상레포츠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매년 여름에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포츠박스는 찾아가는 스포츠체험 서비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