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019∼2020시즌을 뛸 외국인 선수로 머피 할로웨이(29·196.2㎝)와 섀넌 쇼터(30·185.9㎝)를 영입했다. 할로웨이는 2018~2019시즌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선수로 정규리그 17경기에서 평균 18.2점에 1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충실히 지켰다. 정규리그 도중 발등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났던 할로웨이는 다시 전자랜드와 손잡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쇼터는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전자랜드와 맞대결을 벌인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한 선수다. 쇼터는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정규리그 평균 17.2점, 5.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할로웨이와 쇼터는 8월 말 한국에 입국, 국내 선수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이대은과 정성곤, 라울 알칸타라(이상 KT 위즈)가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프로야구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24명을 발표했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이대은, 정성곤, 알칸타라를 비롯해 김강민(SK), 조쉬 린드블럼, 이영하, 박세혁, 류지혁(이상 두산 베어스), 이학주(삼성 라이온즈), 장시환, 나종덕, 민병헌(이상 롯데 자이언츠)을 추천선수로 선발했다. 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나눔 올스타에는 최재훈, 정은원, 호잉(이상 한화), 김상수, 요키시, 제리 샌즈(이상 키움 히어로즈), 문경찬, 하준영, 박찬호(이상 KIA 타이거즈), 유강남(이상 LG 트윈스), 드류 루친스키, 원종현(이상 NC 다이노스)이 뽑혔다. 이들은 지난 8일 발표한 베스트 12 선수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치른다. 감독 추천 선수 중 절반 이상인 14명은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한다. 해외 유턴파 이대은과 이학주도 KBO리그에 데뷔한 올 시즌 올스타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됐다. 베스트 12와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LG로 총 8명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관내 축구 꿈나무 육성 일환으로 유소년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는 21일 오후 1시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테스트는 초등학교 3~5학년(수원시 거주자 또는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U-12팀의 선수로 선발하게 된다. 수원FC U-12팀은 2011년 창단해 올해 초 제주시에서 개최된 ‘2019 칠십리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개 테스트에 대한 심사는 선수선발 평가 지표를 통한 볼 감각, 드리블, 슈팅, 스피드, 경기력 테스트로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1차 합격자는 U-12팀 훈련에 참가해 최종테스트를 보게 된다. 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운동복과 축구화, 정강이 보호대 등을 개별로 지참해야 한다. 수원FC U-12팀에 입단하게 되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동계훈련, 하계대회 및 의류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방법은 수원FC 홈페이지(www.suwonfc.com)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19일 오후 4시까지 수원FC 이메일(suwonfc2009@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컬스데이, 한국컬링선수권 우승 컬링 흥행의 원조인 ‘컬스데이’ 경기도청 컬링팀이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1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현 국가대표인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에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세컨 김수지, 서드 엄민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15~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컬링팀으로는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경기도청은 지난 2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한국컬링선수권까지 제패하며 올해 열린 국내대회를 휩쓸었다. 이번 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예선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기도청은 전날 열린 1~2위간 플레이오프에서 춘천시청에 13-2로 패해 3~4위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경북체육회와 준결승전을 치뤘다. 이날 오전 열린 준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를 7-5로 따돌린 경기도청은 1엔드
경기도체육회는 11일 안산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차기 개최지인 고양시 이재혁 체육정책과장, 계은영 스포츠산업팀장, 안산시체육회 박형두 사무국장 등 31개 시·군 도민체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도민체전 개최시 운영사항을 되짚어보고 추후 개선 및 보완해야 할 사항을 논의했으며, 시·군별로 사전 의견수렴한 내용을 분야별로 나눠 참가자격 및 개·폐회식 운영 등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번 운영개선평가회가 지난 6월 14일 열린 ‘제4회 경기도문화비전포럼’에서 언급됐던 통합의 가치가 빛나는 경기도종합대회의 개편안 마련을 위해 개최했음을 공지하고, 시·군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체적 방향 재설정과 함께 통합에 대한 정보 및 의견들을 공유하며 점차 발전하는 경기도체육대회가 될 것을 안내했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공격수 조규성이 하나원큐 K리그2 2019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1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FC안양의 조규성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FC안양은 조규성의 멀티골로 3연승을 달리며 8승4무6패, 승점28점으로 리그 3위로 도약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조규성은 이날 전반 23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안양 구단 통산 300호 골의 주인공이 됐고 기세를 이어 후반 12분에도 김상원의 도움을 받아 머리로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규성은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부천FC 공격수 김륜도와 미드필더 닐손주니어, 수비수 임동혁, FC안양 수비수 최호정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한편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 미드필더 최성근과 골키퍼 노동건, 성남FC 미드필더 에델이 각각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한 수원 삼성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됨과 동시에 수원-제주 전이 베스트
컬링 흥행의 원조 ‘컬스데이’ 경기도청이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전승을 거뒀다. 경기도청은 10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2019~2020시즌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현 국가대표인 강원 춘천시청에 7-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의정부 송현고를 8-3으로 따돌린 데 이어 2차전 ‘라이벌’ 경북체육회 전(9-6 승), 3차전 전북 전주여고 전(12-1 승), 4차전 전북도청 전(10-3 승), 5차전 춘천시청 전까지 전승을 거두며 예선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엄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송현고 후배들이자 현 국가대표인 춘천시청을 맞아 2엔드까지 점수를 뽑지 못한 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3엔드에 춘천시청에 3점을 내줘 0-3으로 끌려간 경기도청은 4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뒤 5엔드에 1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경기도청의 선공으로 시작된 6엔드에도 춘천시청의 공격을 막아내며 1점을 뽑아 스틸에 성공해 2-3으로 따라붙었다. 경기도청은 7엔드에 2점을 내주며 2-5로 다
박정진(광주시청)이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진은 10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선수권부 역사급(105㎏급) 결승에서 김기환(전북 정읍시청)을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대학부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전형근(경기대)이 권순만(단국대)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경장급(75㎏급) 결승에서는 황민혁(용인대)이 채희민(경기대)을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대학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김승현(용인대)이 문찬혁(동아대)을 2-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소장급(80㎏)급 이병하와 용장급(90㎏급) 김태하(이상 인하대)도 손명진과 최정훈(이상 한림대)을 각각 2-1, 2-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선수권부 청장급(85㎏급)에서는 박기호(용인백옥쌀)가 이광석(울산동구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고 대학부 장사급(140㎏급)에서는 이재광(경기대)이 박찬주(영남대)에게 1-2로 역전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선수권브 소장급(80㎏급 유환철(용인백옥쌀)과 대학부 소잡급 정우현(경기대), 역사급 류지혁(용인대), 장사급 마권수(인하대)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
오는 12일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총 82명의 태극전사가 나서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1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경영에 29명(남14·여15)이 출전하고, 다이빙 8명(남4·여4), 수구 26명(남13·여13), 아티스틱 스위밍 11명(여11), 오픈워터 수영 8명(남4·여4) 등이 출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오픈워터 수영과 남·여 수구는 우리나라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출전하는 종목이며 세 종목 모두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대표 선수가 없었던 오픈워터 수영과 여자 수구는 최근 급히 선발전을 통해 팀을 꾸렸다. 오픈워터 수영은 호수나 강, 바다, 수로 등 야외에서 펼쳐지는 수영 경기로 주로 5㎞, 10㎞, 25㎞로 나눠 치러지며 탁 트인 곳에서 별도의 레인 없이 단체로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 출발선으로 돌아오는 기록을 측정한다. 코스가 길고 실내 수영장과 달리 파도나 조류 등의 영향을 받아 많은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2019년 제2차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장애인체육회 90여명 실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을 시작으로 상반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업추진 경과 및 하반기 계획,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토의, 기관 미션·비전 재설정을 위한 교육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인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도 및 시·군지회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법적의무,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 2)하고, 시·군의 의견수렴을 통해 도 장애인체육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의 토대 마련에 중점을 뒀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와 시·군은 상하 및 일방향 관계가 아니다”며 “도의 장애인체육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 평가회도 진행돼 차기 대회(고양시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