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원(용인고)이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성하원은 16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400m 계주에서 신서연, 김하은, 김다은과 팀을 이뤄 용인고가 47초98로 경남체고(48초94)와 경북체고(49초39)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성하원은 여고부 200m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400m 허들에서는 황현우(화성시청)가 50초49로 한세현(경남 함안군청·50초82)과 김현빈(성균관대·51초60)을 따돌리고 우승해 400m 혼성계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일반 200m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17로 신다혜(김포시청·24초81)와 임지희(시흥시청·25초51)를 꺾고 1위에 올라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으며 여중부 5경기에서는 100m 허들 우승자 정연지(인천 구월여중)가 2천664점으로 김영미(인천 인화여중·2천658점)와 김민경(경북 대흥중·2천608점)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김동하, 서민혁, 이승범, 이시몬이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41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경북체고(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리틀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6일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25일 조별리그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약 3주간 한 차례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는 등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친 대표팀은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진 못했지만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대회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표팀을 환영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은 이날 한국은 오세훈(아산)과 이강인(발렌시아)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가동하고, 조영욱(서울)과 김세윤(대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운 3-5-2 전술을 가동했다. 김정민(리퍼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스리백을 맡았고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골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U-20 축구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가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16일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정정용호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는 등 이번 대회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아쉽게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당했지만 이번 대회 7경기 동안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친 이강인은 FIFA 선정 이번 대회 골든볼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이강인이 최초다. 이강인에 앞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여민지가 8골 3도움의 활약으로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득점왕이 받는 골든부트와 함께 골든볼을 받은 바 있다. 남자 선수로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홍명보가 브론즈볼을 받은 게 ‘최고 성적표’였다.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인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 역대 수상자 경력은 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지난 14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경기도 체육 분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4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 체육 분야 현안 이슈 논의를 통한 공감대 조성 및 향후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회, 집행부, 도내 체육기관·단체 등 19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 ‘경기도 체육의 현황과 미래전략’ 특강 ▲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정책 발표 ▲ 분임별 토의 ▲ 전체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분임별 토의에서는 전체 참여자를 12개분임으로 구성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 12개 주제를 선정해 각 조별로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전체토의에서는 각 분임별 발표 및 주제별 심화토의를 진행해 향후 정책 운영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언이 개진됐다.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 체육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며,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대회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관련기사 25면 또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한 대표팀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이강인이 처음이다. 기존 최고 수상은 홍명보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차지한 브론즈볼이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6일 폴란드 우치의 우치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5분 이강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과 결승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막판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쓰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오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정민수기자 jms@
더운 날씨 음식 변질·오염 심해 설사 등 세균성 장염 발생 많아 당도 높고 찬 과일도 유의해야 과도한 냉방기 사용 냉방병 원인 혈액순환 장애로 감기 증상 발생 실내외 온도차 주의·겉옷 준비 한의원서 건강 상태 체크 ‘도움’ 최근 들어 우리나라는 여름 더위가 조금씩 일찍 찾아오고 또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도 길어져 그에 따라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더위는 그 자체로도 사람들을 지치고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배출하고 체력소모도 심해지며, 입맛도 많이 없어지고 찬 것을 많이 찾게 되므로, 특히 더 음식섭취와 수분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여름에 흔히 발생하는 세균성 장염이나 식중독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여름철에는 장염 중에도 특히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세균성 장염이 많이 발생하는데, 위생관리가 잘 안된 상태에서 조리된다든지, 더운 날씨로 인해 음식이 변질되고 오염되어 섭취하게 되면 감염을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발열,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기고 설사가 며칠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
민족 얼 담긴 ‘전국체전 100년’ 돌아보며 국내 최대 종합스포츠대회인 전국체육대회가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100회 대회를 기념해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에서 100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개최지인 서울시 못지 않게 ‘체육웅도’ 경기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역사와 경기도가 갖고 있는 전국체육대회의 의미를 알아본다.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 창설 11월 전조선야구대회가 전국체전 기원 종목 등 추가… 1937년 대회 규모 커져 항일 의지 강해 축구는 항상 일본에 이겨 일본, 1938년 조선체육회 강제 해산 탄압 1945년 해방후 12월 26회 전국체전 열려 1957년부터 부산 등 지방서 대회 개최 道, 1977년부터 2連覇… 서울과 라이벌 82회 충남에 우승 내준 후 정상 탈환 99회까지 17연속 최다연속 종합우승 올해 100회 맞아 서울서 10월에 개최 체육웅도 걸맞은 18連覇 목표 세워 ■ 전국체육대회의
KT 위즈가 ‘천적’ SK 와이번스를 완파하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김민의 7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29승40패가 된 KT는 KIA 타이거즈(28승1무39패)에 승차 없이 승률(KT 0.420, KIA 0.418)에서 앞서 8위를 유지했다. KT는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5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번번이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는 6회 말에 기울어졌다. 선두 타자 강백호의 좌전 안타와 박경수의 우전 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고의4구를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후속타자 오태곤이 1루 땅볼을 쳐 병살 위기에 놓지만 SK 1루수 제이미 로맥이 홈 송구를 짧게 했고, SK 포수 이재원이 공을 놓치면서 3루 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았다. 수비수의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준 SK 김광현이 크게 흔들리자 KT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후속 타자 장성우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도망갔다. KT는 잘 던지던 김민이 8회 나주환에게 내야 안타, 김성
이재성(양주 덕계고)이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성은 13일 경남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0m 결승에서 10초50의 대회신기록으로 이시몬(경기체고·10초67)과 김길훈(경남체고·10초75)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100m 결승에서는 오수경(안산시청)이 12초04로 이현희(SH서울주택도시공사·12초34)와 강다슬(광주광역시청·12초3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400m에서는 김의연(화성시청)이 47초67로 최동백(국군체육부대·48초17)과 이규민(화성시청·48초83)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여일반 400m에서는 신다혜(김포시청)가 55초19로 안경린(강원 정선군청·56초22)과 오세라(김포시청·56초76)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100m 허들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4초17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4초59)와 임예름(경북 안동시청·14초68)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일반 멀리뛰기에서는 황현태(안산시청)가 7m71을 뛰어 주은재(국군체육부대·7m65)와 정해인(용인시청·7m53)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방지용
경기도수원월드컵재단(사무총장 이규민)이 경기도·수원시와 함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응원전을 펼친다. 재단은 오는 15일 밤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U-20 월드컵 폴란드 2019 결승전 전광판 중계 응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남자대회 결승에 진출한 한국 U-20 대표팀의 선전과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지난 3월 6일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 문화 및 체육 공공기관(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날 단체관람 시 조리가 된 음식과 500㎖ 이하 음료(유리용기 및 10도 이상의 도수를 갖는 주류는 제외)를 들고 입장할 수 있으며 내부 매점은 운영하지 않지만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