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이건국(인천대)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건국은 3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1천168점을 쏴 박하준(한국체대·1천155점)가 송규동(인천대·1천154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건국은 이어 단체전에서도 송규동, 송민호, 유승석 등과 팀을 이뤄 인천대가 3천462점으로 한국체대(3천452점)와 우석대(3천413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설아(경기도청)가 본선에서 627.3점을 쏴 5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1.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50.8점)을 세웠지만 한국신기록(252.2점)을 경신한 조은영(충북 청주시청·252.4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금지현, 김설아, 김보민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79.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77.1점)을 세웠지만 경북 울진군청(1천879.8점)에 이어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정지근, 최창훈, 추병길, 김대선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66.3점으로 경남 창원시청(1천872.5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31)이 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3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9 KBO리그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올 시즌 선발등판 경기에서 직구를 200구 이상 던진 국내 투수 29명 가운데 김광현이 시속 146.6㎞로 직구 평균 구속 1위에 올랐다. 김광현의 직구는 최근 들어 더 빨라졌다. 첫 11경기에서 평균 시속 146.3㎞의 직구를 던진 김광현은 최근 2경기에서는 148.3㎞로 구속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148.0㎞에 이어 1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 148.6㎞를 마크했다. 김광현은 이 두 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67로 다승 3위, 평균자책점 6위를 달린다. 탈삼진은 84개로 전체 1위다. 외국인 투수 중에서는 앙헬 산체스(SK)가 151.2㎞로 가장 빨랐고, 제이컵 터너(148.8㎞·KIA 타이거즈), 라울 알칸타라(147.8㎞·kt wiz) 순이었다. /정민수기자 jms@
13일 부천필 해설음악회 세번째 연주회 개최 2019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가 세 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부천필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세 번째 무대로 ‘문학의 나라 영국’을 진행한다. 부천필의 ‘해설음악회’는 음악 작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문 칼럼니스트의 흥미진진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음악회다.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 유엔 산하기구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되자 그 기념으로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를 마련한 부천필은 5회에 걸쳐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한 해설음악회를 준비했다.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진행하는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세 번째 연주회 ‘문학의 나라 영국’은 그동안 신예 지휘자들과 함께 했던 것과 달리 부천필의 상임지휘자 박영민(사진)이 특별히 지휘를 맡아 오케스트라와 환상의
수원FC가 부산 아이파크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지난 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4라운드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뽑아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이어가던 수원FC는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7승3무4패, 승점 24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11분 부산 노보트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0분 뒤 부산 진영 왼쪽 페널티박스를 돌파하던 장준영이 상대 이승준의 파울로 넘어지며 얻은 페널티킥을 치솜이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6분 부산 호물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고 이후 부산의 파상공세에 밀려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던 수원은 후반 31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수원FC 안병준이 부산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산 김명준과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동점골 기회를 잡은 수원FC는 치솜이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시즌 8호골을 기록한 치솝은 득점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수원FC는 부산 김문환, 박
SK 와이번스가 에이스 앙헬 산체스의 호투와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린 최정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SK는 1회 말 2사 후 최정이 한화 선발 장민재의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려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 나주환의 좌중간 안타에 이은 김성현의 좌익선상 2루타 때 홈까지 파고 든 나주환이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SK는 이어진 2사 3루에서 김강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아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SK는 3회말 선두타자 최정이 다시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해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후속 타자 김인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은 SK는 7회초 2사 후 김인환과 장진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사 2,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산체스가 대타 김종민을 루킹 삼진으로 막아 위기를 벗어났다. 시점 위기를 모면한 SK는 7회 말 김강민이 바뀐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린 뒤 고종욱이 3루 내야 안타를 쳐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최정의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이대명(경기도청)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2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69점을 쏴 한승우(KT·563점)와 진종오(서울시청·558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김의종, 이동춘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1천671점으로 KT(1천661점)와 서산시청(1천65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김은, 강다연, 박세현, 최혜민이 팀을 이룬 고양 주엽고가 1천820.4점으로 서울 태릉고(1천819점)와 충북 청주여고(1천816.9점)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김민서(문산고)가 235.2점으로 추가은(경남체고·239.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 이찬우(김포 푸른솔중·521점)와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 방승호(평택 한광중·617.2점)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캠핀 염기훈이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염기훈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강원FC와 수원의 홈 경기에 앞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화)에 사랑나누리 기금 1천49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나누리 기금 전달식에는 염기훈을 비롯해 이종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이경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나누리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수원시내 의료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랑나누리 기금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염기훈이 공격포인트를 올릴 때마다 나누리 병원과 함께 적립된 것으로 염기훈은 해당 기간 16골 25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염기훈은 “기부금액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금을 전달 받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이종화 본부장은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
아르헨티나 2-1 통쾌한 승리 전반 오세훈… 후반 조영욱 득점 골득실 밀려 조 2위로 16강행 U-20 대표, 폴란드 루블린 도착 5일 0시30분에 일본과 16강전 2003년 연장 혈투로 1-2 무릎 1984년 멕시코 세계청소년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위해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8강 격전지인 폴란드 루블린에 입성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오후 버스를 이용해 대표팀 숙소가 있던 카토비체를 떠나 2일 새벽 루블린에 도착했다. 카토비체에서 북동쪽으로 350여㎞ 떨어진 루블린까지는 차량으로 쉬지 않고 달리면 4시간 정도에 도착하지만 대표팀은 버스 기사가 2시간 운전한 뒤에는 의무적으로 40분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 이동 중에 점심식사를 포함해 두 차례 휴식을 취하면서 7시간 만에 루블린에 안착했다. 전날 아르센티나와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대표팀은 이날 별도 훈련없이 휴식을 취했다. 지난 7일간 3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까지 하는 바람에 체력회복과 컨디션 조절이 중요해진 만큼 저녁 식사 후 실내에서 스트레칭 등으로 가볍게 몸만 풀었다. 대표팀은 앞서 지난 1일 폴란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칠 ‘대구 원정 마법사’ 참여 팬을 모집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원정 마법사는 KT 팬들이 나들이처럼 원정 경기 때도 즐겁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팬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올 시즌 세번째로 진행되는 대구 원정 마법사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북돋을 예정이다. 대구 원정 마법사는 구단 선등급 및 어린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일 낮 12시까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위잽(wizzap)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팬들 중 개인 팬 150명과 가족 팬 50명, 총 200명을 선정하게 된다. 원정 마법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까지 왕복 이동하는 버스와 입장 티켓이 제공되며, 간식과 응원용품, 기념 배지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참가 비용은 1인당 1만5천원이다. 대구 원정 마법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ktwiz.co.kr) 및 위잽(wizzap)에서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청소년희망등대는 오는 4일 남수원중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4차산업 관련 진로진학특강 ‘미래공감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래공감 진로진학 콘서트’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가 만날 미래’라는 주제로 부모들이 평소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해 고민하던 내용에 대해 120분 동안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청소년희망등대는 수원시 초·중·고교·기관과 연계해 올해 33개소 학부모 2천205명을 대상으로 ‘미래공감 진로진학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직업현황, 향후 발전가능성, 4차 산업 관련 대학교별 학과 및 진학률 등의 정보를 접하게 돼 해당강의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있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희망등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4차 산업 및 진로진학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부모 역량강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8월과 11월 중 청소년희망등대 기관 교육실에서도 강의가 있을 예정이니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청소년희망등대 0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