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제물로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한의권, 사리치, 최성근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역대 최단기간인 892경기 만에 K리그 통산 400승 고지를 밟으며 4승5무5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종전 기록은 울산 현대의 991경기 만의 400승 달성이었다. 타가트가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수원은 데얀과 한의권, 염기훈으로 선발 공격진을 꾸렸다. 또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신세계의 자리는 박대원이 채웠다. 수원은 이른 시간 터진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사리치가 측면으로 돌파하는 홍철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홍철이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리자 이를 받은 한의권이 왼발 터닝 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득점이 없었던 한의권은 11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 6분 만에 추가 골을 뽑아냈다. 데얀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건네준 땅볼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바깥쪽으로 흐르자 쇄도하던 사리치가 오른발 슛으로
수원 수성고가 제45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29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 오윤재, 임종주, 남기욱, 이승민이 팀을 이뤄 6분16초36으로 서울체고A(6분22초51)와 서울체고B(7분08초97)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박강빈(용인시청)이 7분09초96의 기록으로 김성용(K-water·7분10초53)과 김영훈(수원시청·7분14초72)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김하윤(인천체고)이 8분12초38로 김은유(8분35초93)와 김예진(8분37초14·이상 광주체고)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김수현(인천체고)이 8분57초12로 최지은(부산체고·8분29초8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는 윤동석, 김영훈, 이학범, 강우규가 팀을 이룬 수원시청이 6분06초11의 기록으로 경북도청(6분03초74)과 K-water(6분05초16)에 이어 아쉽게 3위에 올랐고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도 안다인, 김슬기, 박예리, 강지윤이 한 팀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퓨처스팀 선수들이 28일 성 윤리 교육을 받았다. SK 구단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SK 퓨처스 파크에서 성교육 전문기관 자주스쿨의 이석원 대표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 윤리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엔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진 전원이 참석했다. SK는 매년 선수들 대상으로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교육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홈런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O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270경기를 소화해 전체 일정의 3분의 1 지점을 지난 가운데 전국 9개 구장에서 나온 홈런 수는 406개다. 이는 지난 해 269경기에서 594개의 홈런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31.6%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 2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단 1개의 홈런이 나와 10개 구단 체제로 전환된 2015년 이후 하루 최소 홈런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종전까지는 2015년 8월 19일과 2018년 6월9일 기록한 홈런 2개가 가장 적은 기록이었다. 이처럼 홈런 수가 크게 줄어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공인구의 반발력을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KBO는 올 시즌부터 공인구 반발 계수를 기존 0.4134∼0.4374에서 일본프로야구(NPB)와 같은 0.4034∼0.4234로 낮췄다. 일반적으로 반발 계수가 0.001 줄어들면 타구의 비거리가 20㎝가량 줄어든다고 한다. 반발력을 줄여 볼이 멀리 뻗어가는 걸 인위적으로 조정해보자는 취지로 타고투저를 막기 위해 내놓은 해법이었는데 시즌을 거듭할수록 본격적
금 74개 등 총 216개 메달 라이벌 서울시보다 성적 우수 작년 대회선 15명 다관왕 나와 올핸 3관왕 3명 등 10명 그쳐 대회·부별 신기록 수 떨어져 ‘G스포츠클럽’ 정책 우려도 경기도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체육웅도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도는 28일 전라북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비공식 집계 결과 금 74개, 은 63개, 동메달 79개 등 총 21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금 68개, 은 71개, 동메달 68개 등 총 207개의 메달을 획득한 ‘라이벌’ 서울시를 금메달 수는 물론 총 메달수에서도 앞섰다. 도는 지난 대회에서 금 69개, 은 56개, 동메달 80개 등 총 205개의 메달을 획득해 금 79개, 은 61개, 동메달 70개 등 총 210개의 메달을 획득한 서울시보다 금메달 수에서 10개, 총 메달 수에서 5개가 적었다. 이는 대한체육회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을 공식집계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 수는 물론 전체 메달 수에서도 서울시에 뒤진 초유의 사태였다. 도는 지금까지 제28회 대회와 제32회 대회, 제34회 대회, 제37회 대회, 제38회 대회, 제39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지하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신한류의 대표 콘텐츠인 웹툰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2019 세계웹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네이버웹툰 ‘가우스전자’의 곽백수 작가, VR웹툰의 선두기업 코믹스브이의 양병석 대표, 웹툰 ‘조의 영역’을 VR툰으로 제작한 유태경 영화감독 등 웹툰 종주국인 한국의 발제를 통해 신기술과 접목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웹툰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럼에는 베트남 1위 전자책 플랫폼인 Waka e-book의 서비스 총괄자 응윗마이(Nguyet Mai), 인도네시아 웹툰 플랫폼 CIAYO Comics 대표 빅토리오 프리마디(Victorio Primadi), 미국 마블사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블랙팬서’ 등을 코디네이팅한 수 엘렌 치툰야(Sue-Ellen Chitunya), 중국 텐센트 동만 운영센터총감 왕 여우샹(Wang YouXiang) 등 국내외 웹툰산업 전문가 7인도 참석해 글로벌 웹툰산업의 현황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의정부에 새롭게 신설된 지역문화교육본부의 본부장을 비롯해, 현재 공석인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의 관장 등 총 6곳의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기관 위상에 걸맞는 재단 내외부의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모집하고자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다. 경기도의 열린 채용 방침에 따라 해당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품성을 갖춘 사람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경력 경쟁 방식으로 선발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한다. 공고 및 접수는 오는 6월 12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지원서는 이메일,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문화로 가꾸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문화재단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31-7212) /정민수기자 jms@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 콧구멍을 후비는 아이 등 나쁜 습관을 지닌 아이들의 버릇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 건강교육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공연이 6월 9일까지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일본 유명 아동문학가 사이토 타카코의 인기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공연은 코를 후비면 주먹만 하게 커지는 콧구멍, 귀를 잡아당기면 코끼리 귀처럼 늘어나는 귓불 등 어린이들이 자주 하는 행동의 결과를 과장해 보여주고 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잘못된 습관을 올바르게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나쁜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번 공연은 만 2세~10세 유아 및 어린이 대상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24일 시작된 공연은 6월 9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휴식 없이 50분으로 주말과 공휴일은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평일은 2회(오전 10시10분, 11시) 진행되며 평일은 단체 관람객 대상으로만 공연된다. 관람권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등 인터넷 예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경기도 31개 시·군 공연장 네트워크 및 협업을 위해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발족식을 갖는다. 30일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 발족식에는 유인택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과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봉균 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19개 시·군 공공예술기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는 경기도의 지역 간 문화자본 편차 해소, 공연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 협업을 통한 공공극장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기도 공연예술분야의 교류·협력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행사·축제의 공동기획, 공연의 공동구매 및 제작, 경기도립예술단의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경기도 공연예술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역작모의’라는 부제의 발족식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이 호스트로 진행된다. 공공극장의 협업 사례 및 향후 모델에 대한 주제발표, 공동기획 및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원탁토론
프로야구 KT 위즈가 6월부터 ‘KT 위즈 팬즈 매직 데이(Fan’s magic day)’를 시행한다. 이 행사는 KT 팬들 중 야구를 통한 감동적이고 행복한 사연을 선정해 특별 시구와 선수들과의 사진촬영, 구장투어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팬 행사이다. 6월 ‘Fan’s magic day’에 응모를 원하는 팬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위즈파크에서 꿈꾸는 기적의 순간’이라는 주제의 사연을 구단 메일(ktwiz.marketing@gmail.com)로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선정된 팬은 23일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된다. ‘Fan’s magic day’는 매월 1회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3연전에 다채로운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31일에는 박경수, 배정대, 배제성, 손동현 등을 배출한 서울 성남고 야구부 박성균 감독과 주장 조성주가 시구와 시타를 하고 야구부 3학년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야구부 학생과 학부모들이 위즈파크를 찾아 선배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6월 1일에는 KT 1군 진입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