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가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1구장에서 열린 중부권역인 A조 부천FC U-18과 경기에서 강현묵과 정상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매탄고는 7승1무2패, 승점 22점으로 수원FC U-18(승점 20점·6승2무2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매탄고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우승하며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남부권역인 B조에서는 포항 스틸러스 U-18인 포항제철고가 대구FC U-18인 현풍고를 2-0으로 꺾고 9승1패, 승점 27점으로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K리그 구단 산하 U-18 유소년 클럽들이 참가하는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총 22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전-후기리그를 치른다. 전기리그는 중부권역(A조)과 남부권역(B조)으로 조편성이 이뤄지며, 후기리그는 전기리그의 성적에 따라 A조와 B조로 나뉜다. /정민수기자 jms@
소년체전 화제의 팀/ 성남 수정초교 “초등부 대회 중 가장 변수가 많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쁩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훈련해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잘 따라줘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겠습니다.” 28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자초등부 결승전에서 광주 방림초를 41-26, 15점 차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성남 수정초 이미정 코치의 소감이다. 수정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45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 2013년 제42회 대회부터 7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2015년 제44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달 제18회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수정초는 이번 대회 초반부터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악재가 나타났다. 팀의 주축 파워포워드인 김연진이 이번 대회 1회전인 충남 온양동신초와 경기 1쿼터에 오른손 손가락 3개를 접질리는 부상을 입은 것이다. 그러나 김연진은 선수의 건강이 우선이라며 코치진이 출전을 만류했지만 계속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강하
성남 수정초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자초등부에서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정초는 28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농구 여초부 결승전에서 주장 박소영(17점·7리바운드·4어시스트)과 김연진(9점·7리바운드), 주수빈(8점·7리바운드), 류연서(6점·12리바운드·4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광주 방림초는 41-26, 15점 차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제42회 대회부터 7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수정초는 2015년 제44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 6차례 우승과 함께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 달 열린 제18회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수정초는 1쿼터에 상대 득점을 4점으로 묶고 박소영과 김연진의 연속 득점과 류연서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12-4로 앞서갔다. 2쿼터에 주전들의 슛 난조로 고전한 수정초는 류연서의 득점이 가세하며 송지후와 김사랑의 득점을 앞세운 방림초에 18-10, 8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5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30명 중 21명의 이사들이 참석했고, 김대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이사회를 주재했다. 임시이사회는 제6기 신규 이사·감사의 임명장 수여식과 기관소개로 시작했다. 이사들은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각종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각종 위원회 위원장 임명 동의(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처무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감사분야 전문 전담인력을 배치할 방침으로 정원을 확대하는 처무규정안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으로 원안 의결됐고, 스포츠계 각종 비리와 부조리 근절, 성폭력 예방교육에도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의견으로는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의 확대 배치와 지도자의 안정적인 고용과 처우개선에 대한 사무처 적극 노력을 요청했다. /정민수기자 jms@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이 ‘제17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과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을 열고 미래 만화가 발굴에 나선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만 18세 이상의 모든 만화 창작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 주제로 단편만화 및 카툰 부문의 응모작을 모집한다. 작품응모는 6월 5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pms.komacon.kr)을 통해 접수하며, 단편만화는 스크롤 방식으로는 가로 690픽셀 이하에 50컷 이상, 페이지뷰는 B4용지에 12페이지 이상,, 카툰은 B4용지에 3점 이상, 한 작품당 1~4컷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에게는 총 3천4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저스툰’에 게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2019. 8. 14.~18.) 기간에 특별 전시를 가지며 작품집을 통해 국내외 관계자와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본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8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독자투표부터 최종 선정까지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 도약의 길목에서 선두권 팀들을 잇따라 상대하게 됐다. KT는 28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어 31일부터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27일 현재 SK는 34승1무18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두산은 35승19패로 SK와 승차 없이 승률(SK 0.654, 두산 0.648)에서 뒤져 2위에 올라 있다. KT는 최근 두산에 3연승을 거두는 등 4연승을 이어가며 7위까지 뛰어올라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3연패를 당해 22승32패로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9위 KIA(21승1무31패)와는 승차 없이 승률(KT 0.407, KIA 0.404)에서 앞서 있다. KT는 올 시즌 SK에 5전 전패를 기록중이고 두산과는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KT로서는 이번 주 선두권과의 연이은 맞대결이 중위권으로 도약하느냐, 다시 추락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가 될 전망이다. KT가 올 시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과 함께 연승행진을 이
프로축구 K리그1 정규리그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인지역 연고 구단들이 28일과 29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에 순위상승을 노린다. 5월들어 1승2무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수원 삼성은 29일 포항 스틸러스를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3연패로 부진했던 수원은 4라운드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첫 승점을 챙긴 이후 조금씩 승점을 쌓고 있긴 하지만 올 시즌 단 한 번도 연승을 거두지 못한 채 3승5무5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울산 현대(9승2무2패, 승점 29점)와의 승점 차가 15점이나 벌어지며 우승권과도 멀리 떨어져 있는 수원은 지금 순위에서 더 추락한다면 스플릿 라운드를 하위 스플릿에서 치르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포항 전을 통해 반등이 필요하다. 3승4무6패, 승점 13점으로 9위에 올라 있는 성남FC도 28일 열리는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지난 13라운드에서 울산에 1-4로 대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성남으로서는 서울 전에서 분위기 전환을 하지 못한다며 강등권인 10
박혜정(안산 선부중)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자중등부에서 대회신기록 1개와 부별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3관왕 등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혜정은 27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역도 여중부 +75㎏급 인상에서 105㎏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101㎏)으로 김가연(경북 안동여중·85㎏)과 하보미(경북체중·8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45㎏의 부별신기록(종전 141㎏)을 세우며 김가연(100㎏)과 하보미(9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50㎏으로 부별신기록(종전 246㎏)을 경신하며 김가연(185㎏)과 하보미(180㎏)를 꺾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에 오른 박혜정은 대회 여중부 MVP로도 뽑혔다. 또 체조 여초부에서는 전날 개인종합에서 54.500점으로 우승한 임수민(수원 세류초)이 이날 평균대와 마루운동에서 14.867점과 14.967점으로 각각 1위에 오르고 이단평행봉에서 13.567점으로 2위에 올라 단체종합 준우승까지 금 3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며 대회 MVP가 됐고 역도
임수민(수원 세류초) “부모님이 모두 체조선수 출신이고 아빠는 저를 직접 지도하시는 코치선생님이에요. 체조 가족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3번째 출전에서 3관왕이 올라 기뻐요.” 27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여자초등부에서 3관왕에 오른 임수민이 체조 가족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임수민은 전날 열린 여초부 개인종합에서 54.50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열린 평균대와 마루운동에서 14.867점과 14.967점으로 각각 1위에 올라 경기도 선수단 중 첫 번째로 3관왕에 등극했다. 임수민의 아버지 임경묵 씨와 어머니 장소라 씨도 체조인 출신이다. 특히 아버지 임 씨는 임수민을 직접 지도하는 세류초 체조 코치를 맡고 있고 어머니 장 씨도 평책 성동초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임수민은 체조 선수 출신 부모 덕분에 7살 때부터 무용학원을 다니며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은 물론 발레까지 3년 동안 배우면서 체조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기를 다졌다. 지난 2017년 제46회 대회와 지난 해 제47회 대회 등 2년 연속 단체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임수민은 지난 해 대회 이후 마루운동과 평균대 등 기술
김이안(안산 선부중 2년) “처음 출전한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에 올라 기뻐요.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윤진희 언니처럼 국가대표가 돼 국제 무대에서 메달을 따는 게 꿈입니다.” 27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자중등부 63㎏급에서 3관왕에 오른 김이안(안산 선부중 2년·사진)의 소감이다. 김이안은 이날 인상에서 72㎏, 용상에서 92㎏, 합계에서 164㎏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경기도 선수단으로는 두번째로 3관왕에 등극했다.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17년 8월말 역도를 시작한 김이안은 역도 선수로의 성장을 위해 스스로 유급을 선택할 정도로 역도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1년여의 훈련과정을 거치면서 기량을 쌓아온 김이안은 지난 4월 제30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여중부 64㎏급에서 인상 75㎏, 용상 98㎏, 합계 173㎏ 등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춘계대회 이후 전국소년체전에 초점을 맞추고 어깨부분에서 머리위로 역기를 들어올리는 저크(Jerk) 훈련과 밸런스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루 7~8시간의 고강도 훈련을 진행한 김이안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