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공동 주최한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시상식이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민보영 엔씨소프트 상무가 시상자로 참석했다.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은 작년 12월 진흥원과 엔씨(NC)가 웹툰 IP(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원천 콘텐츠) 및 작가 발굴을 위해 공동 주최한 공모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중국 웨이보코믹스 엔터테인먼트, 일본 DEF STUDIOS, JTBC 콘텐트허브 등이 후원해 수상과 동시에 해외진출과 영상화 기회까지 노릴 수 있어 완성형 공모전으로 이목을 끌었다.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 행사와 함께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장편부문 영예의 대상은 김병관 작가의 ‘털업’이, 최우수상은 이상훈·KiTO작가의 ‘DOCTOR HANDS’와 야광도트 작가의 ‘나와 불시착 소년’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문과남 이과녀’
안양고가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양고는 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김형빈이 13점, 13라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주전 선수 3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문정현(20점·23리바운드·8어시스트)과 양준석(25점·7리바운드) 쌍포를 앞세운 울산 무룡고에 56-77, 21점 차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열린 춘계연맹전 준우승에 이어 4월 협회장기 대회 3위에 올랐던 안양고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안양고는 1쿼터에 박종하(15점)의 3점포 3개와 김도은(9점)의 3점슛, 윤재환(15점)의 미들슛 등을 앞세웠지만 김동우, 양준석의 3점포 등으로 맞선 무룡고에 24-25, 2점 차로 끌려갔다. 2쿼터들어 무룡고의 강한 압박 수비에 막한 안양고는 김도은과 김형빈 만이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무득점에 그치며 전반을 32-43, 9점 차로 뒤진 채 마쳤다. 안양고는 3쿼터에 김형빈이 2점, 박종하가 3점, 윤재환이 4점 등 주포들의 부진 속에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며 45-62, 17점 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어졌고 4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12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에 제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FC서울과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1-0으로 앞서가다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수원은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2승4무4패, 승점 10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한달 넘게 승리를 맛보지 못한 수원이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순위가 낮은 제주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수원은 시즌 초반 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타가트와 슈퍼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데얀, 70(골)-70(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염기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신예 공격수 전세진이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으로 전력에서 제외되긴 했지만 슈퍼매치에서 깜짝 선발출전한 고교생 오현규의 투입도 기대할 만하다. 여기에 최근 주전 수문장으로 잇따른 선방쇼를 펼치고 있는 골키퍼 노동건이 제주 전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6경기에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각 구단 유소년 연고 선수를 대상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KBL은 9일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서울 SK, 원주 DB, 창원 LG 등 6개 구단이 유소년 연고 선수로 등록한 총 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KBL 트레이닝 센터에서 첫 트레이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참가 선수의 체력 측정 및 분석, 전문재활 과정과 부상 방지 교육, 기초 스킬 트레이닝 순서로 진행된다. KBL은 분기별로 유소년 연고 선수의 체력 측정을 통해 이들의 신체 능력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초·중·고 엘리트 선수 및 각 구단 유소년 선수 등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전문 트레이닝을 병행할 계획이다. KBL은 지역 연고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만 14세 이하의 비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선수 연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선수 연고제에 등록된 선수는 고교 졸업 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소속 프로팀과 바로 계약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지난 7일 오후 7시 안양시 동안구 마벨리에 프라임뷔페에서 ‘FC안양 리더스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철혁 단장, 김형열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리더스클럽 회원 및 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FC안양 리더스클럽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명문축구도시 안양에 걸맞은 시민구단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결성된 FC안양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FC안양은 구단의 발전을 위해 재정후원과 홍보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회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FC안양 리더스클럽’을 올 시즌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FC안양 리더스클럽 회원들은 각종 구단 자체행사, 홈 경기 및 원정경기 등에 우선적으로 초청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대호 구단주는 “최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왔는데, 축구 구단이 도시 하나를 먹여살리는 느낌을 받았다. FC안양도 FC바르셀로나와 같은 명문구단이 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며 “이 자리에 모여주신 리더스클럽
수원시가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검도 1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검도 1부에서 종목점수 1천450점으로 고양시(1천325점)와 안산시(1천10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검도 2부에서는 광명시가 종목점수 1천535점을 획득하며 과천시(1천320점)와 포천시(1천136점)를 따돌리고 종목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신안산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1부에서는 안산시가 1천324점으로 수원시(1천240점)와 성남시(1천174점)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태권도 2부에서는 의왕시가 1천151점을 획득하며 양주시(957점)와 오산시(94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정구 남자 1부 준결승전에서는 수원시가 용인시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시흥시를 3-0으로 따돌린 고양시와 패권을 다투게 됐고 남자 2부에서는 포천시와 이천시가 양주시와 양평군을 각각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또 정구 여자 1부에서는 고양시와 수원시가 남양주시와 성남시를 각각 3-0, 3-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여자 2부에서는 안성시와 이천시가 의왕시와 오산시를 각각 3-0으로 누르
경기도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일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에서 막을 올렸다. ▶▶관련기사 14면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4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도체육회장인 이재명 도지사와 송한준 도의회의장, 도내 국회의원, 31개 시·군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 도의원, 도내 공공기관 기관장 등 내빈과 각 시·군선수단, 안산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천년의 숨결’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태권도 시범과 홍보영상 상영, 안산탐방 리포팅,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퍼포먼스, 김연자, 모모랜드, 안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공식행사는 31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구본채 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윤화섭 안산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순우로 진행됐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안산시 홍보대사이자 국민 마라토너인 이봉주의 손에서 시작됐
예술가와 함께 부천 둘레길을 산책하며 지역의 자연을 관찰하고 나만의 도시풍경을 드로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술가그룹 ‘혼합매체’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부천 둘레길 1~5코스에서 5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미술교육프로그램 ‘부천 둘레길 생테 드로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의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관찰한 것을 드로잉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을 통해 표현해 보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주최측은 수목원의 나무, 근린공원의 숲, 주택가의 흔한 잡초까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자연을 다른 눈으로 관찰하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는 장소인 부천 ‘둘레길’은 지역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고, 마을, 문화, 자연경관 등 향토자원을 주제별로 조성한 48㎞의 걷는 길 코스다.(신청 및 문의: mixed-media@daum.net / 010-4438-3926)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일 새수원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보급해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으며, 새수원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권선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새수원지역아동센터와는 예전부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신명나는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준수×두번째달’의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는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말 등의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두번째달’의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 등 독특하고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 연주로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공연한다.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송소희×두번째달’의 ‘모던민요’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맛깔스러운 민요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음악을 소개하며 공연을 이끌고, 아일랜드 토속성이 짙게 묻어나는 ‘두번째달’의 연주는 우리 소리와 완연히 어우러져 민요를 접해 보지 못했던 관객의 어깨가 들썩이게 될 것이다. 국내 최초 에스닉 퓨전 음악을 선보인 ‘두번째달’은 월드뮤직 밴드로 2015년 데뷔한 이래 드라마 ‘궁’, ‘구르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