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국과 손을 잡았다. 월드컵재단과 경기도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연희 도 여성가족국장과 이규민 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그동안 축적해 온 사회공헌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적자산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첫 협업사업으로는 5월부터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축구경기를 무료관람하고 축구박물관을 견학하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평소 경기장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기가 어려웠던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다양한 현장체험을 제공하고자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들의 인솔 및 협조로 진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호응도가 높아 신청 개시 5일만에 모집희망 인원의 7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시·군을 통해 도 아동청소년과에 신청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가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배드민턴 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2일까지 안산 와동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배드민턴 1부에서 종목점수 1천375점을 얻어 화성시(1천325점)와 시흥시(1천225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1부 남자부 단체전에서 성남시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화성시에 0-3으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배드민턴 2부에서는 광명시가 종목점수 1천550점을 획득해 안성시(1천350점)와 포천시(1천32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광명시는 2부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오산시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한 뒤 여자부 결승에서는 포천시에 0-3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한편 배드민턴 1부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시흥시가 화성시를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김영진과 이다슬(이상 경기도청)이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2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 9분12초33으로 송윤화(SH서울주택도시공사·9분15초59)와 김다빈(춘천시청·9분20초97)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이다슬은 여일반 20㎞ 경보에서 1시간43분53초의 기록으로 전다영(강원 강릉시청·1시간51분04초)과 김민지(전남 여수시청·1시간58분11초)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이시몬(경기체고)이 10초86으로 이재성(양주 덕계고·10초90)과 김길훈(경남체고·10초9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110m 허들에서는 신동민(과천시청)이 14초36으로 민경도(안산시청·14초51)와 이현우(과천시청·15초00)를 꺾고 지난 달 열린 실업육상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경기체중)이 4m20으로 이성민(부산 대청중·4m00)과 김승겸(서울체중·3m20)
경기예술인총연합회 제19대 김일해 회장과 제20대 김용수 회장 이·취임식이 2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지부장과 하철경 한국예총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임한 김일해 회장은 “지난 4년간 경기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많은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점은 넓으신 혜량으로 받아주시고 경기예술발전에 새롭게 마음을 모아가자”고 짧은 이임인사를 했다. 또 신임 김용수 회장은 “경기예술인과 경기예총의 위상강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며, “예술계에서 그간 경험한 자산을 토대로 정책 TF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부담해결과 경상비, 경기예총의 평생교육을 통해 예술인들의 질적인 향상을 높이고, 경기예술인 복지법과 지원조례법 개정 및 예술인들의 기본 임금제도를 연구하여 직업예술인으로서 전문성가치와 타당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용수 회장은 독일다름슈타트 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했고, 의정부지검 형사조정위원, 가화상담센터 대표, 양주소년소녀합창단장, 경
광주 영은미술관이 4일부터 19일까지 제2·4전시장에서 영은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영은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인 송지윤과 넬슨 곤잘레스의 개인전이 준비됐다. 송지윤은 어디선가 한 번쯤 보았던 풍경, 실제로 본 듯한 모습을 캔버스 위에서 재조합해 표현한다. 이 풍경은 실재의 풍경을 재현하기보다는 원색에 가까운 색으로 얇게 덧칠해 회화의 평면성이 돋보이는 화면으로 지어낸다. 시간의 변화와 빛이 완성하는 자연의 풍경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시장의 흐름속에서 나만의 풍경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또 넬슨 곤잘레스는 이민, 귀화, 이주 등 다른 제도권으로의 물리적 이동으로 겪는 변화와 고유의 문화가 주는 이질적 감성에 주목한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넬슨 곤잘레스의 전시는 지난 2월 미국 마이매미에 이어 도니미카 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작가의 관점으로 색다른 한국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원장 하동근)은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오는 6월 2일까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2층 에코홀에서 ‘길 위에서 내일을 그리다’ 환경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환경교육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장미정 작가의 작품으로 ‘내일의 환경을 위한 고민’을 풀어 보는 이번 전시에는 자연과 사람, 여행과 문화 두 가지의 큰 테마로 환경 교육가의 시선으로 유럽 각지 여행 중 보고 느낀 자연과 사람의 모습들, 그 속에 담겨 있는 지속 가능한 삶의 생활 양식 등에 대한 다양한 작품 70여점이 전시중이다. 또 내일의 환경을 위한 고민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 실천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 기간 동안 참여 작가가 운영하는 교육 워크숍은 4일과 11일 오후 3시에 마련된다. 전시 연계 워크숍 예약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http://ppark.seongnam.go.kr)를 통한 사전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생 5가족(15명 이내)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현악 앙상블 코리안 솔로이스츠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오후 2시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가족 음악가들은 누가 있을까?’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6차례 열리는 실내악 시리즈 ‘올 댓 챔버(All that Chamber)’의 세번째 공연이기도 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족 음악가들을 소개한다. 200년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한 대 음악가계인 ‘바흐’ 가족들의 작품은 몰론 음악사에서 대표적인 부부 음악가인 ‘슈만’과 ‘클라라’의 작품이 연주된다. 그들의 사랑과 갈등을 비롯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한 음악이야기까지 매번 애니메이션 캐릭터 뮤지컬을 보러 갔다면, 이번에는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해 보길 권한다. 티엘아이 이트센터와 코리안 솔로이스츠가 함께 마련한 이번 실내악 시리즈는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교육적인 클래식 음악회가 될 것이다.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 Yes24(1544-6399), 옥션티켓(1566-1369)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석 3만원이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벽봉한국장신구박물관이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19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으로 ‘영롱하게-레트로 장신구 전시회’를 진행한다. 레트로(Retro)는 최근 한국사회에서 관심 받고 있는 주제로 패션 뿐만 아니라 가전, 식품 등 분야를 막론하고 복고 감성을 자극하며 문화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20세기 감성의 복고 열풍은 장신구에서도 보인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금의 할머니, 어머니들이 젊은 시절 즐겨 착용하던 장신구를 주제로, 할머니의 약혼반지, 어머니의 목걸이세트와 같은 혼례예물과 1960~90년대까지 유행하던 장신구의 면면을 살펴, 당시 시대 풍경과 감성을 담았다. 한국전쟁 후 경제재건 시기에 장신구는 일부 특수계층이 누리는 고가의 사치품으로 여겨졌다. 이 후 산업의 성장과 함께 문화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서울 올림픽과 해외여행의 자유화의 영향으로 문화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장신구에 대한 안목이 더욱 높아져 품질의 고급화와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결혼 예물로만 착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과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즐기게 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1960~
한국만화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만화행사를 준비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엄마, 아빠가 자녀에게 보내는 어린이날 카드 만들기와 부모님에게 보내는 어버이날 카드 만들기, 우리 집 가계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4일에는 인기 만화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가 총출동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형 뽑기 등을 통해 블록 장난감 등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1층 체험마당에서는 만화 교구 체험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만화의 무한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만화전시와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4일부터 제2기획전시실에서는 체코만화 100년 역사를 담은 ‘그 시기, 각기 다른 곳에서’ 전이 8월 4일까지 개최된다. 체코의 정치, 사회, 문화 등 100년의 역사를 기록한 만화작품과 체코 대표 어린이 만화인 ‘네 잎 클로버’를 이용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만화가들의 창작과정을 살펴보고, 종이 만화부터 디지털만화 웹툰까지의 창작도구와 재료들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쓱쓱싹싹 만화공방’ 전은
수원시미술관사업소 내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행사 다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 어린이생태체험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5일과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레터프레스 카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판화 기법을 익혀 자신만의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당신의 하루를 환영합니다’ 전 연계 ‘방송하세요!’도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구상한 콘텐츠를 응모해 최종 선정된 6팀이 5일과 6일 양일 간 전문가와 함께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무료관람을 실시하며, 관람객은 ‘당신의 하루를 환영합니다’, 소장품 특별전 ‘재-분류,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와 공간체험전 ‘人공존하는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4일과 5일 ‘최정화, 잡화&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