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4시즌 반등을 목표로 하반기 준비에 나선다. 성남은 지난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휴식기를 앞두고 클린시트로 연패를 끊어냈다. 성남은 안산과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 전원이 합숙을 통해 전술훈련뿐 아니라 원 팀이 되기 위한 마인드 세팅까지 진행하는 등 노력을 통해 승리를 얻어냈다. 지난 5월 정식 감독으로 취임한 최철우 감독은 팬들이 경기를 재밌게 즐기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다이나믹 플레이’를 위해 성남FC만의 팀컬러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철우 감독은 “감독 취임 후 팬분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선수단과 절치부심해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실점을 낮추기 위한 수비 조직력 강화와 득점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중심으로 보낼 예정이다. 또 하반기 제대 선수(구본철, 이중민)의 복귀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를 보강하는 등 남은 시즌 승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용병 안데르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6라운드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선 안데르손을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4일 밝혔다. 안데르손은 인천과 경기에서 전반 26분 인천 진영 미드필더 중앙에서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이승우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왼쪽에 있던 정승원에게 패스해 정승원의 추가골을 돕는 등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수원FC는 후반 20분 인천 무고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장영우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쐐기골을 뽑아내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6, 7호 도움을 기록한 안데르손은 K리그1 최다 도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수원FC와 인천의 경기는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이승우와 야고(강원FC)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MVP로 뽑힌 안데르손을 비롯해 아타루(울산 현대),
‘아시아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2024 아시아컵 수원 국제양궁대회가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아시아양궁연맹(WAA)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양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8개국에서 22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한규형 아시아양궁연맹 사무총장,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 유승민 IOC 위원을 비롯해 각 국 선수단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한국 선수단을 비롯해 각 국 선수단이 소개됐고 한규형 아시아양궁연맹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의 대회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원에 방문한 모든 선수단을 환영하고 수원시민들과 함께 각 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참가 선수들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땀을 흘렸던 만큼 자신의 노력과 열정을 믿고 승리를 위한 활시위를 마음껏 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으로 가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에 한화와 홈 경기를 갖는다. 3일 현재 26승 1무 31패, 승률 0.456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kt는 최근 3연패에 빠진 한화를 발판 삼아 중위권 도약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kt는 지난 주말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리그 6위 NC 다이노스(승률 0.491·28승 1무 29패)에 2경기 차로 뒤져 있고 5위 SSG 랜더스(승률 0.509·29승 1무 28패)와는 3경기 차다. 3연패에 빠진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나 스윕승을 거둔다면 중위권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 kt는 올 시즌 한화와 3승 3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3연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며 리그 2위까지 올랐던 kt는 최근 타선에서 거포 본능이 살아나고 있고 마운드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KIA
화성시가 2024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기를 되찾았다. 화성시는 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30대부와 60대부, 여성부 우승에 힘입어 총점 26점으로 디펜딩 챔피언 고양시(25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화성시는 지난 2022년 대회 종합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1주차 겨기에서60대부와 여성부에서 우승했던 화성시는 이날 끝난 2주차 30대부 결승에서 광주시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40대부 결승에서는 평택시가 남양주시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해 우승했고, 50대부 결승에서는 이천시가 평택시를 2-0으로 제압했으며 70대부 결승에서는 하남시가 안양시에 3-2 신승을 거뒀다. 이밖에 유소년부에서는 양주시가 남양주시를 3-1로 꺾고 1위에 올랐고 풀 리그로 진행된 K7부에서는 고양시 아길라(AGUILA)가 1승1무, 승점 4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한편 30대부 강성호와 60대부 장금진, 여성부 류지은(이상 화성시), 40대부 강성희(평택시), 50대부 이상일(이천시), 70대부 김해수(하남시), 단일클럽 박해종(고양시한뫼), K7 김민준(고양시 아길라),
대한핸드볼협회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국가대표팀이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2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웨덴로 출국했다고 3일 밝혔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5월 1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본격적인 파리올림픽 준비에 들어갔다. 약 3주간의 첫 소집을 마친 여자대표팀은 18명으로 선수를 꾸려 1차 유럽 전지훈련에 나섰다. 파리올림픽 A조에서 우리와 함께 편성된 스웨덴과 노르웨이로 훈련을 가는 대표팀은 현지에서 다양한 클럽팀과 만나 유럽 핸드볼에 적응할 예정이다. 1차 유럽 전지훈련에는 18명의 선수가 함께한다. 주장 신은주(인천광역시청)을 필두로 강경민, 이민지,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 우빛나(서울시청), 김보은(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등과 함께 유럽에서 리그를 이어갔던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5일부터 현지에서 합류해 본격적인 파리올림픽 준비를 이어간다. 6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인 여자 국가대표팀은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7월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다시 소집해 훈련을 시작하며, 7월 8일 네덜란드와 스페인으로 떠나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육상 200m 강자’ 김소은(가평군청)이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200m 결승에서 김소은이 24초59의 기록으로 야우쓴팅(홍콩·24초90)과 메이메이양(대만·25초0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김소은은 지난 해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잡은 김다은(가평군청)의 쌍둥이 동생으로 언니 김다은이 주춤한 사이 여자 육상 200m 강자로 떠올랐다. 김소은은 지난 4월 열린 싱가로프오픈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서 25초08로 정상에 오르며 국제 무대 가능성을 봤고 지난 달 6일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200m에서 24초59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200m에서 또다시 정상에 오른 김소은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며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52m17로 인사엥 수벤라(태국·55m6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김재민(용인특례시청)이 16m89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유정미(경북
프로야구 kt 위즈가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중위권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강백호, 문상철, 오재일의 홈런포를 앞세워 11-3으로 승리했다. 26승 1무 31패, 승률 0.456으로 7위를 유지한 kt는 리그 6위 NC 다이노스(승률 0.491·28승 1무 29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홈런 1개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문상철이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병호와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도 대타로 나와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kt는 1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황재균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강백호가 KIA 선발 윤영철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짜리 대형 3점 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을 잡았다. 최정(SSG 랜더스)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강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충북청주를 완파하고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안양은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충북청주와 홈 경기에서 최규현과 김동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가다 직전 라운드에 전남 드래곤즈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추춤했던 안양은 승점 3점을 챙기며 9승 3무 2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2위 전남(승점 27점·8승 3무 4패)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8 안양은 이날 단레이와 마테우스를 최전방에 세우는 4-4-2 전술로 나섰다. 중원은 주현우, 최규현, 리영직, 최성범이 맡았고 포백은 김동진, 김하준, 이창용, 이태희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충북청주를 몰아붙인 안양은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충북청주 진영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최성범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최규현을 보고 공을 찔러줬고 최규현이 넘어지며서도 끝까지 발을 뻗어 골망을 가른 것. 1-0 리드를 잡은 안양은 이후에도 충북청주를 몰아붙였고 전반 41분 김동진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에도 최성범이 찔러준 패스가 김동진의 발을 거쳐
노의성(화성 향남펜싱클럽)이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의성은 1일 충북 제천시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초등 5~6학년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신유빈(충남 윤남진펜싱클럽)을 15-9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노의성은 8강에서 윤수원(부산펜싱클럽)을 15-7로 제압한 뒤 4강에서는 같은 클럽 소속 오태영을 15-4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자 신유빈을 만난 노의성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6점 차 승리를 챙겼다. 또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남초 5~6학년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한훈서(광주시G스포츠클럽)가 김서준(평택 투셰펜싱클럽)를 4-3,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초부 다. 32강에서 이건형(서울 스킬펜싱클럽)을 5-4로 꺾은 한훈서는 16강에서 김용재(용인 에이치펜싱클럽)를 6-4로 따돌린 뒤 8강에서도 하주원(제주 알레펜싱클럽)을 15-9로 제압했다. 한훈서는 준결승전에서 김우재(서울 어썸코리아펜싱클럽)를 15-5로 가볍게 따돌린 뒤 결승에서 김서준과 팽팽한 접전 끝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밖에 남초 3~4학년부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