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Like) 수 29만명에 이르는 ‘클래식에 미치다’(이하 클미)와 새로운 실내악 공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성남의 티엘아이아트센터가 손을 잡고 기획한 ‘클미 페스티벌’이 오는 26~27일, 총 2회에 걸쳐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클미 페스티벌은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콘서트로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클래식 음악회의 편견을 깨버릴 신개념 버라이어티 클래식 토크 콘서트가 될 것이다.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좀 더 쉽고 편하게 전달하려던 클미의 목적에 따라 이번 페스티벌도 재미, 감동, 깊이의 3박자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휘자 안두현이 직접 정한 8명의 연주자들이 이틀에 나눠 출연하는데, 그들의 음악세계부터 사적인 이야기까지 관객들이 음악가에게 궁금해 하던 이야기들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최초 클래식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문정재, 경기필하모닉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 한국 최고의 클래식기타 앙상블인 그룹 피에스타의 리더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 다비도프 국제 첼로 콩쿠르를 거머쥔 첼리스트 장우리, 한국 최고의 즉흥연주 능력을 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4일 CJ CGV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과 이동현 CJ CGV 경영지원실장은 서울 마포구 소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아동의 권리 증진과 아동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앞으로 1년간 두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CJ CGV는 국내 최초의 NGO 브랜드관인 ‘세이브더칠드런관’을 오픈 및 운영하고, 상영관 수익금 중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매년 11월에 열리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CJ CGV ‘두근두근 영화학교’에 아동권리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영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사회문제 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CJ CGV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CGV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아동권리에 관한 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마당, 청계천, 한빛미디어파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열린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는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로봇, 항공우주, 체험, 에너지, 국민생활, 스마트 ICT(정보통신기술)분야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운영됐다. 이번 축제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과학, 만화와 만나다(SF to Comics)’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만화박물관’을 운영하고, VR 웹툰 체험, 코스튬 플레이어 포토존, 공상과학 캐리커처 프로그램, 만화도서관 코너를 진행해 봄날 과학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종철 원장은 “만화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보여주고자 과학축제에 참여했다”라며 “과학·문화 산업 활성화, 과학만화 육성을 통한 만화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8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 국제꽃박람회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사인회는 28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고양 국제꽃박람회장 꽃향기무대에서 진행된다. 허일영, 최진수, 이승현 등 선수단 16명과 김다정, 이나경 등 오리온 치어리더들도 함께한다. 선착순 팬 500명에게 ‘오리온 닥터유 젤리’를 선물하고 사인회에 앞서 오리온 치어리더 레드스타가 공연을 선보인다. 또 고양 오리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후 팬 사인회에서 화면을 제시한 팬 선착순 100명에게는 원마운트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2018∼2019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6위에 머물렀던 의정부 KB손해보험이 다가오는 2019~2020시즌 준비에 일찌감치 나섰다.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4일부터 30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번 전훈에서는 새 시즌을 대비해 기초 체력훈련으로 선수들의 몸을 만드는 한편 선수단 구성 변화에 따른 화합과 조직력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까지 뛰었던 레프트 손현종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대한항공으로 둥지를 옮긴 가운데 KB손해보험은 전력 보강을 위해 대한항공에 몸담았던 베테랑 레프트 김학민을 영입했다. 제주 전훈에 참여하는 김학민은 다음 달 열리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때 낙점할 용병의 포지션에 따라 레프트 또는 라이트로 뛸 예정이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기간이 끝나 재계약에 성공한 권순찬 감독은 새 시즌 ‘봄 배구’에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권 감독은 “시즌이 끝나고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선수들과 함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올 시즌은 선수 부상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아쉬움이 많았지만 다음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기도가 ‘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오후 3시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만7천234명(선수 1만2천231명, 임원 5천3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천262명(선수 884명, 임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지난 해(1천280명)보다 18명이 줄어든 수치다. 경기도에 이어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가 1천226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꾸렸고 충북이 1천120명(선수 800명, 임원 320명), 개최지 전북이 1천172명(선수 807명, 임원 365명), 대구가 1천108명(선수 789명, 임원 3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시는 선수 105명, 임원 295명 등 1천100명을 파견해 17개 시·도 중 경북(1천106명)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개최지인 충북은 1천1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규모로는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경기도가 파견하는 선수단은 부별로 초등학교부가 선수 311명(남자 172, 여자 139명), 임원 6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1년 제주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1회 이상 개최되고 올해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하나되는 화합축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충청북도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3천여명의 선수단과 자원 봉사자, 일반 시민 등 5만여명이 함께 할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39개 정식 종목과 5개 시범 종목 등 총 44개 종목이 진행된다. 충남에 경기장이 마련되지 않은 빙상과 승마는 각각 대전남선공원빙상장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는 승마, 요트 줄다리기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1천969명(선수 1천594명, 임원 37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회 대회부터 이어온 최다 종목 우승에 19년 연속 도전한다. 경기도는 이번 대축전에서 19연패에 도전하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각각 15연패를 노리는 인라인스케이팅과 탁구 등 3
제23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 신동민(과천시청)이 제23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동민은 24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41의 기록으로 민경도(안산시청·14초53)와 이현우(과천시청·15초3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오수경(안산시청)이 12초06으로 이선애(경북 안동시청·12초15)와 이민정(시흥시청·12초1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69을 기록하며 김민균(광주광역시청·10초76)과 김우삼(충남 서천군청·10초77)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김의연(화성시청)이 47초93을 기록해 김윤재(시흥시청·48초54)와 엄수현(강원 속초시청·48초65)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금희(부천시청)가 52m83을 던져 이우진(인천 남동구청·47m20)과 한효희(성남시청·46m75)를 꺾고 우승했다. 남자부 멀리뛰기에서는 정해인(용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젊은 공격수’ 전세진(20)이 5월 5일 어린이날 펼쳐지는 슈퍼매치를 앞두고 ‘5월의 산타클로스’로 변신한다. 수원은 “전세진이 슈퍼매치를 맞아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슈퍼매치 초대는 물론 유니폼 500벌과 어린이 연간권 200장, 축구공 50개 등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돌봄이 필요한 수원 지역 내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 및 복지 증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06년 설립돼 수원시 관내 62개 센터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전세진은 “수원 삼성에 입단 이후 수원시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라며 “슈퍼매치가 어린이날에 열리는 만큼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 휠체어컬링인들의 축제 ‘2019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이천장애인훈련원 컬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5개 시·도(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 서울특별시)에서 7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자웅을 겨뤘다. ‘휠체어컬링’은 10앤드로 진행되는 비장애인 컬링과 달리 8앤드로 승부를 가린다. 한 팀을 4명으로 구성하는 건 비장애인 컬링과 같지만 여자 선수가 포함되어야 하는 차이점이 있다. 딜리버리 스틱으로 긴 막대로 투구 하며 브러시를 이용한 스위핑(빗자루질)은 하지 않으며 한 게임은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한국은 2018 평창 페럴림픽에서 4위를 차지하고 2019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스코틀랜드, 스털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휠체어컬링 강국으로 성장했다. 지난 2월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시청 실업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의정부 롤링스톤은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동호인 및 신인선수들로 구성된 롤링스톤은 예선성적 4위로 4강에 진출한 뒤 준결승전에서 창원 곰두리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