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문화예술로 뜻깊게 기념하고자 총 10억 원 규모의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1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예술 창작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민간공모 지원사업 공고 및 접수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다. 이번 민간공모는 경기도 관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관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경기도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여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공연, 문화·예술 행사 및 작품 등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에서는 국악·양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4억 원이며 사업별 최고 2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행사(강연, 체험프로그램, 탐방, 퍼포먼스 등)과 문화예술 작품(시각예술, 문학 등)로 나눠진다. 총 사업비는 6억원으로 문화예술행사는 최고 5천 만원, 문화예술 작품은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민간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가 우리나라 바이올린 음악계의 대모인 김남윤 교수를 중심으로 실력파 음악인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코리안 솔로이스츠’와 손잡고 올 한 해 동안 여섯 번의 실내악 시리즈 ‘올 댓 챔버(All that Chamber)’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 무대가 ‘바로크시대의 주역 - 비발디와 바흐’를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 8시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3번 G장소 BWV 1048과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가 공연된다. 코리안 솔로이스츠는 이어 3월 28일 오후 8시에는 ‘리사운드 오프 스트링스(Resound of Strings): 현의 울림’을 주제로 공연하고 5월 4일 오후 2시 어린이날 특집 ‘가족 음악가들은 누가 있을까?’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7월 25일 오후 8시 ‘현악 사중주의 세계: 모차르트와 그리그’로 네번째 공연을 이어가고 9월 26일과 11월 28일에는 ‘세기의 로맨스: 슈만을 만나다!’와 ‘겨울 나그네: 낭만주의
수원시립합창단이 불어오는 찬바람에 몸도 마음도 쓸쓸해지는 추운 겨울, 따뜻한 음악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줄 공연을 준비했다. 매년 1월, 수원관내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따뜻한 음악선물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전달하였던 수원시립합창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평화의 모후원을 시작으로 29일 중앙양로원, 30일 감천장, 31일 보훈원 등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는 합창음악은 물론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한국 가곡과 신명나는 민요에서부터 가요, 재즈,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드릴 예정이다. 매년 수십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 수원시 곳곳에서 열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바쁜 일과와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함께 호흡하며 삶의 기쁨과 활력을 얻게 하는 연주회로 클래식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친숙함을 느끼게하여 클래
화성시문화재단 누림아트홀에서 2019 New Year Concert ‘별X나윤권’의 무대를 연다. 신규앨범을 발표하고, 15년만의 단독콘서트를 5초만에 매진시키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수 별과 믿고 듣는 명품 발라더로 자리매김한 가수 나윤권이 듀엣 콘서트로 26일 누림아트홀을 찾는다. 가수 별은 2002년 첫 앨범 ‘12월32일’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박진영 작사 작곡의 타이틀곡 ‘12월 32일’이 인기를 얻으며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연말 ‘SBS 가요대전’에서 여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그 동안의 청순한 소녀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3집 ‘눈물샘’과 4집 ‘Her Story’를 공개했다. 앨범 활동 외에도 드라마 ‘풀하우스’의 ‘I Think I’, ‘고마워 할게요’를 시작으로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아이엠 샘’, ‘결혼 못하는 남자&rsqu
2018~2019시즌 프로배구가 짧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순위경쟁을 시작한다.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는 24일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와 수원 한국전력,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KGC인삼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각각 5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전력 평준화로 순위 다툼은 어느 시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천안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은 4라운드까지 남녀부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선두이긴 하나 2위와의 격차는 크지 않다. 남자부의 경우 현대캐피탈과 2위 인천 대한항공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고 여자부도 2위 서울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불과 승점 1점차로 쫓고 있다. 우리카드, 대전 삼성화재, 안산 OK저축은행 3팀이 벌이는 남자부 3위 경쟁과 화성 IBK기업은행,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이끄는 여자부 3위 경쟁도 더욱 뜨겁게 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봄 배구에 나설 남녀 6개 팀의 윤곽은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에서야 결정될 전망이다. 주전들의 체력 저하로 4라운드를 2연패로 마감한 대한항공은 꿀맛 휴식 후 전력을 재정비해 다시 고공비행에 도전한다. 조직력에서만큼은 남자부 으뜸을 자랑하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9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시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 150여명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생활체육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문체육사업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생활체육지원사업은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지원 등 총 10개 사업으로 33억여원의 예산이 책정됐고 전문체육지원사업에는 60여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생활체육사업 예산이 증액되고 있는 만큼 재가장애인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확대, 더 나아가 전문체육 선수발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는 1월말 홈페이지(http://ggsad.gg.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에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약체 바레인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레인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준결승 진출의 길목인 8강에서 맞붙는다. 벤투 감독은 이날 승리로 취임 후 11경기 연속 무패(7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 공격수로, 손흥민(토트넘)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이청용(보훔)과 황희찬이 좌우 날개에 서고, 기성용(뉴캐슬)이 빠진 중원엔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대전)이 나섰다. 또 홍철(수원)과 김영권(광저우), 김민재(전북), 이용(전북)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김승규(빗셀 고베)가 골문을 지켰다. 대표팀은 시작과 함께 측면 돌파로 코너킥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바레인에 빠른 공격 이후 벼락같은 슈팅을 허용하는 등 초반에 몇 차례 위기를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가 올해 2회째를 맞아 더욱 확대된 수상 규모(대상 2000만원, 희곡상 100만원)로 참가팀을 모집한다.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일제강점기에 단 한 줄의 친일시도 허락하지 않았던 시인이자,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 운동에 참여했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출범했다. 화성시에서 주최하고 노작문학관이 주관하는 창작 단막극제로서 순수 창작 단막 희곡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선발된 팀들의 경연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극단 또는 자유팀이며 본선에 선정된 참가팀은 300만원의 공연 준비 지원금을 받고 노작문학축제 기간에 노작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참가 접수는 6월 30일까지이며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master@nojak.or.kr)로 참가신청서, 공연대본, 저작권사용허가서를 보내면 된다. 제1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에서는 ‘극단 바람풀(대표 박정석)’이 ‘부러진 날개로 날다(작가 김수미)’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희곡상은 ‘화성에서 본 지구(대표 장항석)’의 ‘대신 출근해도 될까요(조진아)’가 수상했다. 올해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양미경 씨는 “노작 홍사용 선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8일까지 시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 ‘2019 아트러너(Art Runner)’를 모집한다. ‘아트러너(Art Runner)’는 용인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용인지역 어디든지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문화예술 매개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대다수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아트러너들은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고 시민들이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삶 속에서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용인시만의 특화된 지역문화예술 매개자로써 활동하고 있다. 아트러너로 선정되면 용인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매개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강화의 기회가 주어지고,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아트러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100명 내외로 선발하며 이들은 ‘미술체험’, ‘생활예술’, ‘아동예술’, ‘기타예술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 부천문화재단 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 한 해 부천문화재단의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눠 150분 동안 진행되며 각각 ▲재단 주요 정책과 사업 소개 ▲주요 공모지원사업 안내 ▲사업별 마주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정희숙 부천문화재단 정책홍보부장은 “재단은 매해 시민들에게 올 한 해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선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문의가 많은 공모사업에 대해 담당자와 직접 상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19 부천문화재단 사업 시민설명회는 예술단체와 예술가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www.b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