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는 29일 고(故) 백남준의 13주기를 맞아 현재 진행 중인 개관 10주년 프로젝트 ‘예술 공유지, 백남준’과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고인의 예술 세계를 추모한다. 이번 13주기 추모주간 행사는 전시 연계 토크, 교육과 퍼블릭 프로그램이 결합한 공유지 실험 워크숍, 그리고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19일과 20일 개관 10주년 전시 ‘#예술 #공유지 #백남준’의 참여 작가 옥인 콜렉티브와 언메이크랩x데이터유니온 콜렉티브의 라운드 토크를 진행한 데 이어 24일과 25일에는 안규철, 정재철의 라운드 토크가 진행된다.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공유지로서의 예술’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을 비롯해 디지털 시대 개인의 데이터 소유와 사용에 대한 문제, 예술과 사회, 자연 환경, 그리고 그것을 향유하고 논의하는 관객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또 교육과 퍼블릭 프로그램이 결합된 공동체·공유지 실험 프로젝트 ‘#메타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관점실험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8일까지 시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 ‘2019 아트러너(Art Runner)’를 모집한다. ‘아트러너(Art Runner)’는 용인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용인지역 어디든지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문화예술 매개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대다수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아트러너들은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고 시민들이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삶 속에서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용인시만의 특화된 지역문화예술 매개자로써 활동하고 있다. 아트러너로 선정되면 용인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매개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강화의 기회가 주어지고,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아트러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100명 내외로 선발하며 이들은 ‘미술체험’, ‘생활예술’, ‘아동예술’, ‘기타예술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를 치른 대한핸드볼협회가 북측의 핸드볼 현황을 소개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2일 북측에서는 핸드볼을 ‘송구’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일반 지역팀 5개와 대학체육단 2개 등 7개 팀으로 연간 4차례 정도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또 북측의 최강팀은 이번 대회 단일팀에 합류한 신명철 감독이 이끄는 용남산 체육단이며 황해남도 례성강지역팀, 김책체육단, 함경북도 관모봉지역팀 순으로 전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요즘 북측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은 배구, 탁구, 축구 등이며 그 이유는 별다른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야외에서 공간 확보도 편리하고 신체가 부딪히지 않기 문이라고 전했다. 핸드볼인 ‘송구’는 공간 확보가 어렵고 시합을 하기에는 모아야 하는 선수 수가 많은데다 확보가 쉽지 않아 즐기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핸드볼 용어도 달라 북측에서는 피봇을 중앙 공격수, 라이트윙과 레프트윙을 우측과 좌측 공격수, 레프트백과 라이트백을을 좌내와 우내 공격수, 센터백을 중심공격수 또는 조직자, 골키퍼를 문지기로 부르며 패스는 연락, 수비는 방어, 슈팅은 던져넣기, 패스한 볼 잡기는 연락잡기로 부른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신년 결의식을 갖고 새 시즌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다짐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 내 구내식당에서 유태열 KT 스포츠단 사장과 이숭용 KT 야구단장을 비롯한 프런트,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 전원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선수단 신년 결의식을 열고 새 시즌의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은 전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박경수를 포함해 새롭게 주장에 선임된 최고참 유한준,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강백호, 올해 입단한 ‘특급 루키’ 이대은 등이 참석했고 외국인 선수 3명과 개인훈련 및 재활 중인 황재균, 배정대 등 국내 선수 3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KT는 결의식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날 행사는 새 시즌에 대한 결의로 가득 찼다. KT는 이날 공개한 2019시즌 캐치프레이즈도 ‘飛上(비상) 2019, 승리의 KT 위즈’로 정해 만년 하위권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태열 사장은 “지난해 기대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했지만, 가능성도 확인했다. 첫 신인왕을 배출했고, 홈런 군단으로서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탁월한 리더십
“오늘 전체 선수단과 처음 대면하고 나서 이제야 감독이 된 게 실감납니다. 초보 감독 티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준비 잘하겠습니다.”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53·사진) 신임 감독은 22일 신년 결의식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감독이 1군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도자로서의 경험은 누구보다 풍부한 편이다.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언더핸드 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10승·100탈삼진을 달성했다. 2005년 은퇴 후 KIA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KIA 1군 투수코치(2007∼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투수코치와 수석코치(2013∼2016년)를 거쳤고 2017년에는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을, 지난해에는 두산 수석코치를 맡아 박치국, 김영하 등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준비된 감독’이라는 평가에 대해 “감사하고 과분한 칭찬”이라며 “그 말을 입증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 안산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2019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31개 시·군 및 17개 경기종목 1차 대표자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1차 대표자회의는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17개 경기종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2019년 도장애인체전 사업목표와 추진상황 발표 및 설명, 경기종 목의 운영 방법에 대한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이국희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윤화섭 안산시장께서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이 각별해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직접 지시하실 정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사항 발표를 맡은 안산시 도민체전 준비 TF팀 관계자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로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 없이 돌아갈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경기 단체 및 시·군지부의 의견조율이 활발히 이뤄져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활성화와 도내 많은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기회 확대 및 경기력 향상에
2월 중순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초등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하피 이글스’가 제17회 협회장배 한국주니어 12세 이하(U-12) 아이스하키리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피 이글스’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디비전1에서 성남 스타즈와 안암 블리자드, 창원 데블스를 잇따라 꺾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광운 타이거샥스와 1-1 동점에서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는 디비전1에 하피이글스를 포함한 16개 팀, 디비전2에 9개 팀, 디비전3에 5개 팀 등 총 30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하피 이글스의 김윤호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강성규는 베스트 디펜스상을, 유정훈은 베스트 포워드상을, 김은준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은준 감독은 “먼곳까지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과 선수들, 하피가족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끝까지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과 학부모님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극한직업 장르 : 코미디 감독 : 이병헌 출연 :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영화 ‘스물’을 통해 전매특허 말맛 코미디로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성을 입증한 이병헌 감독이 특유의 촌철살인 대사에 마약치킨 위장창업 수사라는 기발한 소재와 설정까지 더한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으로 돌아왔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류승룡 분)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이하늬), 마형사(진선규), 영호(이동휘), 재훈(공명)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에서 잠복수사를 하던 마약반은 급기야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뜻밖
행맨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 자니 마틴 출연 : 알 파치노, 칼 어번, 브리타니 스노우 밤 11시, 어김없이 오늘도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알파벳 문양의 칼자국이 새겨져 목을 맨 채 발견된 시체들. 의문의 연쇄살인마는 현장에 다음 희생양에 대한 힌트를 남기고, 마치 게임을 걸듯 두 명의 형사를 지목한다. 아내를 잃은 현직 형사 ‘루이니’,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전직 형사 ‘아처’. 그리고, 이 사건을 끝까지 추적해야 하는 기자 ‘크리스티’ 희생자가 늘어날수록 점점 채워져 가는 행맨 게임의 알파벳. 세 사람은 연쇄살인마가 주는 힌트를 따라 살인보다 빠르게 다음 희생양을 예상해야만 하는데…. 영화 행맨은 술래가 펜으로 교수대와 영어 단어가 들어갈 빈칸을 만들면 나머지 사람들이 그 단어의 알파벳을 하나씩 맞춰하고 틀릴 때마다 교수대에 매달릴 사람이 점점 완성되는 행맨 게임을 소재로 했다. 형사 루이니(칼 어번 분)는 목을 맨 시체가 발견된 살인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시신의 몸에는 잔인하게 알파벳이 새겨져 있다. 루이니는 현장의 행맨 게임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이 자신과
전반 점유율 30% 불구 철벽 수비 단 한차례 헤딩 슛 결승골 만들어 UAE, 키르기스스탄에 3-2 승 호주, 우즈벡전 승부차기 4-2승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FIFA랭킹 79위)가 키르기스스탄(91위)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아랍에미리트는 2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아흐메드 칼릴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온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아랍에미리트는 전반 14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팀 동료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카미스 에스마일이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았다. 그러나 아랍에미리트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전반 26분 상대 팀 미를란 무르자에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아랍에미리트는 후반 19분 알리 맘쿠트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고, 후반 45분까지 한 골차 리드를 이어가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 키르기스스탄 투르수날리 루스타모프에게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승부는 심판의 판정으로 갈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