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꼴찌팀’ 수원 한국전력에서 고군분투하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서재덕(30)이 올스타전에서 활짝 웃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남자부 최다 득표를 받은 서재덕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서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하는 퍼포먼스로 남자 세리머니상과 최우수상(MVP)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서재덕은 18개 언론사 투표에서 세리머니상 9표(파다르 8표·전광인 1표), MVP 7표(전광인 6표·파다르 5표)를 받았다. 서재덕은 2016~2017시즌 올스타전 남자부 MVP를 이어 두 번째로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다. 서재덕이 최고의 별로 떠오른 비결은 ‘덕큐리’ 변신이었다. 서재덕은 앞서 한국배구연맹(KOVO)이 마련한 올스타전 홍보영상 ‘서재덕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영상으로 팬들을 웃겼던 서재덕은 올스타전에 팬들이 붙여준 별명 ‘덕큐리’를 유니폼에 새기고 뛰
경기도청 육상팀이 2019 제주 전국로드레이스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 육상팀은 20일 제주시 한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협제사거리를 돌아오는 10㎞ 여자부 단체전 경기에서 임예진, 윤은지, 정현지가 팀을 이뤄 1시간49분43초로 경북 경산시청(1시간52분57초)과 경북 구미시청(2시간00분04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 임예진은 여자부 10㎞ 개인전에서 36분09초로 이숙정(35분59초)과 김화영(36분00초·이상 삼성전자)에 이어 세번째로 골인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0㎞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김학수(코오롱)가 31분03초로 유치웅(삼성전자·31분30초)과 이헌강(한국전력공사·31분34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이헌강, 소유진, 정진력이 팀을 이룬 한국전력이 1시간35분17초로 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36분56초)과 코오롱(1시간37분26초)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청 육상팀 배재봉 코치는 여자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청은 지난해 12월 수원에서 1차 동계훈련을 실시한 뒤 지난 4일 제주에서 2차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계전지훈련의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의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까지 총 7개 전 종목에 584명(임원 129명·선수 4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제99회 전국동계체전을 종합시상제가 아닌 종목별 시상제로 치룬 대한체육회는 올해 다시 종합시상제를 도입해 대회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17년 전국동게체전 종합우승 16연패를 달성했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노리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임원 1천133명과 선수 2천723명 등 모두 3천8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가장 많은 762명(임원 163명·선수 599명)을 출전시켜 경기도의 종합우승 저지에 나서고 동계스포츠 강도인 강원도는 397명(임원 107명·선수 290명)의 선수단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스포츠 전문 브랜드 험멜코리아와 용품 후원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FC는 “선수단 유니폼 및 트레이닝복 등 용품 후원과 관련해 험멜코리아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2014년부터 시작한 험멜코리아와의 용품 후원 계약을 2020년까지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험멜코리아는 1994년 창립해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오늘날 국내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축구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19시즌에는 ACL에 참가하는 4개팀 중 3팀을 후원한다. 또 험멜코리아는 프로 구단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기업 이념에 따라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장애인 스포츠 단체, 대회, 선수 등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화성시문화재단 미디어센터에서 ‘2019 겨울미디어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9 겨울미디어스쿨’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미디어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미디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특강도 마련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의 강좌는 5회차로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직접 뉴스를 제작해 볼 수 있는 ‘뉴스로 세상보기’, 영화 속 효과음을 직접 녹음하는 ‘폴리 제작하기’등을 운영한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코딩교육인 ‘누구나 쉽게 배우는 파이썬’, 촬영과 편집으로 1인 크리에이터 영상제작에 대해 배우는 ‘나도 크리에이터’를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겨울방학특강은 1회성으로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가족 뮤직비디오 만들기’, 가족사진을 이용해 팝업카드를 제작하는 ‘새해 소망 가족 팝업카드 만들기’등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영하는 ‘2019 겨울미디어스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별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
부천문화재단이 일상 속 생활문화를 담은 ‘문화도시 한뼘놀이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 한뼘놀이지도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이용하는 생활문화와 놀이공간을 발굴하고, 동네에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시민이 참여해 만들어진 2종의 지도는 부천 심곡천에서 혼자 쉴 수 있는 지도와 복사골문화센터 동네지도이다. 시민들이 동네를 탐색하고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담았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문화기획단은 부천 심곡천에서 혼자 쉴 수 있는 지도를 만들었다. 심곡천은 부천 유일의 자연생태하천으로, 녹지공간이 부족한 부천에 도심 속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즐거움’을 주제로 심곡천 주변의 먹거리, 놀거리, 문화정보 등을 수록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심곡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복사골문화센터 동네지도는 부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복사골문화센터 인근에 거주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여섯 가족이 모여 완성했다. 동네를 탐방하며 장소 정보를 수집하고 손그림을 통해 재미있게 동네를 표현했다. 이 지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길과 문화공간 등을 담았다
기해년(己亥年) 새 해를 맞아 의정부예술의전당이 한 해의 행복한 기운을 가득 담은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통해 2019년 기획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수준 연주자들의 화려한 연주와 발레 스타들의 왈츠앙상블을 동시에 선보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Vienna Waltz Orchestra)의 신년음악회로 꾸며진다. 산드로 쿠투렐로(Sandro Cuturello)에 의해 설립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엔나 음악 단체 중 하나로 최고수준의 연주자들과 국제 발레 스타들의 비엔나 전통 왈츠, 포크댄스 그리고 유럽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선보이는 오페레타 아리아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1990년 창단 이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죠셉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를 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과 아시아 투어를 통해 음악애호가 뿐 아니라 클래식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곡을 선보이며 누구나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오는 26일 국악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전석 초대로 기획된 이번 신년음악회는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용인시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들을 초청해 마음에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국악당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은 개관 이후 처음이다. 희망찬 2019년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전자바이올린, 태평소, 색소폰,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최초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국악 명인 조갑용, 한국 재즈의 선구자 이정식이 무대에 올라 음악가 인생 50여년의 세월을 녹여낸 열정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도 참여해 힘을 보탠다. ‘2019 새해를 여는 소리’로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 사물팀이 공연의 시작을 웅장하게 알린다. 전자바이올린과 색소폰이 만난 ‘하바나길라(유대인들이 ‘우리에게 기쁨을’이라는 시편의 가사를 붙여 부른, 에스파냐 집시 음계를 기초로 한 동유럽의 오래된 민요)’, ‘고구려혼’과 함께 최근순 명창(경기도립국악단)의 민요도 감
2018~2019시즌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정지석(인천 대한항공)이 올스타전 킹 콘테스트에서 왕좌에 도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매년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팬서비스는 서브 킹과 서브 퀸을 뽑는 콘테스트다. 올해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서브 1위 크리스티안 파다르(천안 현대캐피탈·등록명 파다르)와 공격 종합 2위 정지석, 최익제(의정부 KB손해보험), 타이스 덜 호스트(대전 삼성화재·등록명 타이스), 서재덕(수원 한국전력), 조재성(안산 OK저축은행), 리버만 아가메즈(서울 우리카드·등록명 아가메즈)가 서브왕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작성한 역대 최고 시속 123㎞를 넘겠다는 각오다. 서브 퀸 이벤트도 흥미진진하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퀸 문정원(김천 한국도로공사)의 아성에 원조 서브 여왕인 백목화(화성 IBK기업은행), 강소휘(서울 GS칼텍스), 이예솔(대전 KGC인삼공사), 이재영(인천 흥국생명), 밀라그로스 콜라(수원 현대건설·등록
이번 시즌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수원 남매’ 서재덕(한국전력)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올스타전에 팬들을 초대한다. 서재덕과 양효진은 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각각 8만9천84표와 8만7천216표로 남녀 최다 득표는 물론 전체 투표에서도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서재덕과 양효진의 소속팀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쏜다!’ 이벤트로 올스타전에 초대할 팬들을 모았고 서재덕이 팬들에게 이동할 차와 점심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대건설은 양효진을 응원하는 팬 10명을 선정해 올스타전 티켓과 점심을 제공한다. 양효진이 올스타전 당일 팬들과 수원체육관에서 구단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출발, 함께 점심을 먹고 올스타전에 참석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