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쿼터로 이란 국적의 공격수 샤합 자헤디(Shahab Zahedi Tabar·사진)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란 명문 페르세폴리스 출신으로 187㎝의 장신에 빠른 스피드를 갖춘 자헤디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윙 포지션도 소화 가능한 공격수다. 특히 24세로 젊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커 빠른 스타일의 팀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수원의 전력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헤디는 수원이 영입한 최초의 이란 국적 선수이며 수원이 아시아쿼터로 공격수를 영입한 것은 2011년 게인리히 이후 8년만이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신유빈(15·수원 청명중·사진)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오는 18일부터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9~2020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출전한다. 오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대표 파견 선발전을 겸하는 이번 상비군 선발전은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첫 관문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16명의 상비 1군과 남녀 각 10명의 상비 2군(청소년)을 구성해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운영한다. 관심을 끄는 건 작년 12월 종합선수권대회 때 쟁쟁한 선배들을 꺾는 ‘녹색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기대주 신유빈이 대표 선발전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다. 지난해 1월 여자 선수 최연소인 14세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신유빈은 종합선수권 단식 16강에서 여자대표팀 간판인 서효원(한국마사회)에 2-3으로 역전패했지만 매운 실력을 보여줬다. 신유빈은 작년 국가대표 상비 1군 자격으로 28일부터 열릴 최종 선발전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18일부터 열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부평구립합창단원(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을 모집한다. 여성합창단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19세 이상 여성, 소년소녀합창단은 6~18세의 부평구 거주, 또는 부평구 소재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는 자유곡, 음역 테스트 등 오디션 심사를 받게 되며 날짜는 여성합창단이 25일 오전 11시, 26일 오전 11시30분 중 원하는 요일에, 소년소녀합창단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부평아트센터 중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이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응모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지역문화예술의 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하여 부평구의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2회 정기연습 및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합창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단원모집 및 활동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또는 전화(032-500-2066)로 문의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는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경기지부 신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뼈 도둑 ‘골다공증’을 잡아라 !”란 주제를 가지고 방용운 원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에는 게속 늘어나고 있는 골다공증과 관절염의 차이점과 예방법 및 식사관리, 골다공증 및 관절 질환 관련 검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건협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908)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100년 전의 경기도’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경기도가 편찬한 ‘경기도사정요람(京畿道事情要覽)’을 번역한 것으로, 1922년 일본 제국주의 관리가 교통, 교육, 농업, 상업, 종교 등 경기도 상황을 개괄했다. 1917~1921년을 중심으로 경기도 사정을 다방면으로 조사해서 간명하게 기술했다. 특히 통계 수치를 첨부해 정확도를 높였다. 번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이자 ‘유목민이 본 세계사’, ‘중국전사’, ‘칭기즈칸 평전’ 등을 번역한 이진복 박사가 맡았다. 책의 내용은 모두 1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경기도의 역사적 변천을 간단히 기술했고, 2장에서는 지형, 기후, 가구수, 저명한 시가지, 명소유적을 쓰고 있다. 3장에서는 도로, 철도, 해운, 강운을 구분해 경기도 교통을 서술하고 있으며, 4장에서는 통신기계배치 상황, 우편국 사무취급 지역, 통신상황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심지어 우편물 송달의 소요일수가 얼마인지까지 세세하게 통신상황이 기록돼 있다. 5장은 지방 행정을 도·부&mi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독립영화 개관 기획전을 개최한다. 판타스틱큐브는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작년 12월 부천시청 1층에 개관했다. 이번 개관 기획전은 ‘2018년 화제의 독립영화 몰아보기’라는 주제로 작년 한 해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던 독립영화 10편을 상영한다. 이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25일 오후 7시에 상영하는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초청작이자,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김꽃비 배우와 신동석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또 용산 참사 생존자들의 현재를 다룬 ‘공동정범’이 23일 오후 7시에 상영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대관람차’가 다음날인 24일 오후 7시에 상영된다. 각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부천문화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신종철 원장을 제6대 원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1962년생인 신종철 원장은 성균관대에서 공공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가톨릭대학교에서 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외래교수직을 역임한 공공정책 전문가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전신인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문화도시 부천, 만화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신종철 원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중앙위원으로, 함께하는시민행동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며 제6대(2002년~2006년)·제8대(2010년~2014년) 경기도의원을 역임했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지역정보센터 이사 등 부천 지역사회 문화, 공공복지를 증진하는 것에 힘썼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신임 원장이 진흥원과 부천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정립하고 만화계와 진흥원에 산재해 있는 여러 난제들을 현명하게 풀어나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6대 신종철 원장의 정식 취임일은 오는 2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5일까지 수원지역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늘해랑학교는 수원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요리, 공예, 원예, 신체활동, 야외체험 활동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에서는 성균관대학교 3D프린팅 하이브센터와 연계해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3D프린팅 체험’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관내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31-243-2863)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불거진 체육계 성폭행 사건 관련, 도내 장애체육인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성)폭력에 대한 실태 조사 뿐만이 아닌 스포츠 4대 악(폭력 및 성폭력, 조직 사유화, 횡령 및 배임,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에 대한 전수 조사도 실시, 장애체육인들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전방위적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내부 조직 운영 뿐만이 아닌, 외부 전문기관의 협조 등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이번 근절 방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계의 부조리에 대해 전반적 재성찰의 기회를 가지려 한다”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구체적 지침이 하달 되기 전 우리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함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어 “사건 인지시 기존 내부 조직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고자 외부 자문 기관등을 대거 활용하는 것이 이번 방안의 가장 큰 특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가 15일 자유계약선수(FA),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등을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 선수 49명 전원과 2019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구단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2018년 신인 선수인 강백호(20)였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연봉 2천700만원에서 344%가 오른 1억2천만원에 사인했다. 이는 KBO리그 2년 차 역대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지난 시즌 138경기 527타수 153안타 84타점 29홈런 타율 0.290 등을 기록한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과 ‘KT 창단 최초 신인왕’을 수상했다. 강백호의 올 시즌 연봉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KT 선수단 중 ‘톱3’에도 들었다. KT구단 최고 연봉 주인공은 2억4천만원을 받는 윤석민으로 작년 3억1천만원보다는 23% 감소한 연봉을 받는다. 투수 김재윤도 작년보다 9% 내린 1억원으로 강백호의 뒤를 이었다. 강백호의 입단 동기이자 지난해 선발 투수로 데뷔해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06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20)은 연봉 2천700만원에서 48% 오른 4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는 KT 투수 최고 인상률이자, 전체 선수 인상률 2위에 해당한다. 이밖에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