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오는 3월 16일까지 2019년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의 첫 전시 ‘물빛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수영장이라는 소재를 전통 한지와 분채의 질감으로 표현하는 박영희(b.1970) 작가의 작품 21점이 소개된다. 작가는 동양화 채색 기법을 이용해 자신이 꿈꾸는 물과 빛이 가득한 휴식처를 화폭에 담아 관람객에게 자연, 어린 시절의 기억, 가족의 행복 등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는 ‘누가누가 있을까’, ‘우리가족 피크닉’, ‘혼자만의 시간 속으로’, ‘사색’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펼쳐진다. 평온한 그림 속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현재 계절과 반대인 여름을 배경으로 한 자연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작품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키우는 다양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작가로부터 직접 전시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1-0 신승 필리핀에 3-0 대승 中 이어 조 2위 2연패 베트남, 예멘전 대승 노려 3위 확보하면 16강진출 실낱희망 이란·이라크·사우디 등 16강 합류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진출 팀들이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1분 터진 김민재(전북)의 헤딩골을 끝까지 지키며 2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차전에서 필리핀을 1-0으로 꺾은 한국은 승점 6점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일찌감치 16강 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이날 필리핀에 3-0 대승을 거둔 중국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중국 +4, 한국 +2)에서 뒤져 조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8월 한국 사령탑에 오른 벤투 감독은 A매치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6일 조 1위를 놓고 중국과 최종 3차전을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53위인 한국은 키르기스스탄(FIFA 랭킹 91위)을 맞아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최전방에 내세운 4-2-3-1 전형을
축구협, 지자체 24곳서 접수 밝혀 “건립용지 교통 접근성·조건 등 전반적 검토후 3월까지 선정” 용인시와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하남시, 여주시 등 도내 6개 지방자치단체가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일 축구종합센터 유치신청을 받은 결과 경기도내 6개 지자체 등 전국체서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신청서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유치신청서를 낸 도시는 도내 6곳을 비롯해 경북에서 경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천시, 영주시, 상주시 등 6곳, 경남에서 합천군, 양산시, 남해군 등 3곳, 전북에서 군산시, 남원시, 장수군 등 3곳, 충남에서 천안시, 아산시 등 2곳, 충북 괴산군, 전남 순천시 등이다. 또 광역단체 중에서는 울산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유치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나선 건 ‘축구대표팀의 요람’이 될 제2의 NFC를 건립하면 상징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짓는데, 관중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구장(12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2019시즌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 11기를 모집한다. 올해로 11기째를 맞이하는 수원FC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J?venes)’는 스페인어로 청년들이라는 의미로 프로스포츠구단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처음으로 시작해 8년 동안 200여명을 배출했으며 수원FC 대학생운영단 출신은 현재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원FC 대학생운영단 11기 ‘호베네스’는 K리그에 관심있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원 지역 소재 대학교와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에게는 선발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2일까지 수원FC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후 이메일(suwonfc2003@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11기 호베네스는 2019시즌 수원FC의 K리그 2 홈경기 활동은 물론 주니어리그, 마케팅, 지역밀착 활동을 비롯한 구단의 각종 행사 업무에 투입돼 축구 산업 현장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호베네스 간의 워크숍 등으로 대학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31)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용으로 1천870만원을 지원했다. 이재원은 지난 9일 인천 한길안과병원과 함께 ‘행복한 EYE 캠페인’ 기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한 EYE 캠페인’은 이재원과 한길안과병원이 2015년부터 4년간 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재원의 정규시즌 안타 1개당 10만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용을 후원했다. 이재원은 지난 시즌 안타 134개를 쳐 1천340만원을 적립했고, 개인 기부금 530만원을 더해 1천870만원의 지원금을 조성했다. 이재원은 “뜻깊은 활동을 4년간 지속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야구를 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원과 한길안과병원은 4년간 6천195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재원은 SK와 4년 총액 69억원에 계약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지난 시즌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윤준성(사진)을 영입했다. 윤준성은 188㎝, 78㎏의 건장한 신체조건에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근육질의 다부진 체격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력,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선수다. 대신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 선수로 K리그에 데뷔했으며,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7시즌 77경기를 소화했다. 김대의 감독은 “신체조건이 우수하며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수비지역에서 커버 능력이 뛰어나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준성은 “수원FC에 합류하게 돼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 구단과 감독님 이하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를 선택해 주신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오 완 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올 한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문화, 체육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전문체육은 물론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 해 더 많은 재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사진)은 최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올해 도장애인체육의 중점 사업으로 재가 장애인의 체육활동 강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직장운동부 확대 운영, 장애인체육단체의 조직정비 및 시스템화를 통한 안정적인 조직운영, 통합체육을 위한 학교별 스포츠클럽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오 처장은 이를 위해 “장애인 체육시설을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장애인체육 전문지도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처장은 “장애인에게 체육은 치료이자 재활이기 때문에 재가 장애인들이 쉽게 체육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도내 공공체육시설을 장애인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정부에서 추진
활동기간 2월~11월 초등 4~6학년생 대상 여름캠프 참여·정책제안 등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부천을 함께 만들어나갈 ‘꿈꾸는 아동위원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생활문화도시 부천 -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를 비전으로 시민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꿈꾸는 아동위원회’는 아동의 권리에 대해 알아가며 부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문화적으로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동위원으로 선정되면 여름캠프 참여, 어린이포럼 개최, 아이들이 생각하는 부천에 대한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우수한 활동을 보인 아동에게는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활동기간은 2019년 2월부터 11월까지이다. 신청자격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아동이며,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에 있는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관내 시립도서관 16개관(작은도서관 4개관 포함)에서 도서 대출을 공유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타 도서관에 신청해 방문하기 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받아서 대출, 반납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자료 공동활용서비스이다.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상호대차 ‘책바다서비스’가 택배비 개인 부담이 있는 것과 달리 이번에 운영 예정인 지역 내 상호대차는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는 1월과 2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월부터는 정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화성시시립도서관의 도서대출회원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호대차 신청권수는 1인 3권 이내이며 수령도서관의 소장도서나 비도서, 부록, 참고자료 등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신청도서 도착 후 3일 이내 수령해가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이달 초 개관한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에서 고려대박물관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그림’ 전이 열린다. 출품작 60여 점은 고려대박물관이 1970년대 초 집중적으로 수집한 근현대미술품 1천여점 중 선별한 것들이다. 달과 산을 단순한 형태와 특유의 푸른 색조로 표현한 김환기 ‘월광’(1959), 두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듯한 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1955), 박수근의 보기 드문 정물화 ‘복숭아’(1957년 추정)가 전시된다. 극사실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한 김창열 ‘대한민국’, 배꽃이 흩날리는 풍경을 담은 이대원 ‘농원’(1980), 절제된 긴장감과 정적인 인간상을 보여주는 권진규 조각 ‘자소상’(1969~1970)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강요배, 남관, 서세옥, 윤명로, 이성자, 장욱진, 천경자, 최영림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주도했던 작가들 작품이 전시된다. 인천터미널점 전시는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청량리점(3월 1∼24일)과 광복점(3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