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2018시즌 K리그 전체 입장수입과 평균 객단가를 발표했다. 2018시즌 K리그1 전체 입장수입은 116억 3천859만8천469원이며 평균 객단가는 7천326원이었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수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즌 전체 입장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관중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구단별 입장수입은 FC서울이 29억 5천334만7천5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 삼성이이 19억 8천555만6천500원, 전북 현대가 18억7천384만2천574원으로 뒤를 이었다. 구단별 평균 객단가는 역시 서울이 가장 높은 1만1천981원이었고, 수원이 1만433원으로 나란히 1만원대 객단가를 달성했다. 또 지난 시즌 K리그2 전체 입장수입은 26억 6천896만8천150원, 평균 객단가는 4천162원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성남FC가 7억 9천586만3천500원으로 가장 많은 입장수입을 기록했고 객단가도 6천616원으로 가장 높았다. 리그는 2018시즌부터 관중집계방식을 전면 유료입장객 기준으로 바꾸고, 리그의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이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본선 무대에 데뷔한 필리핀을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한 방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1960년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한국은 59년 만의 정상 복귀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한국은 앞서 키르기스스탄에 2-1 역전승을 낚은 중국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로 출발했다. 한국은 필리핀과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8연승을 달렸다. 또 지난해 8월 한국 사령탑에 오른 벤투 감독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무패 행진을 8경기(4승 4무)로 늘렸다. 첫 단추를 잘 끼운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시 최약체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원톱에 세우고, 좌우 날개에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재성(홀슈타인킬)을 배치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형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정우영(알사드) 듀오가 중
박 상 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올해 전국체전 100회 맞아 라이벌 도시 서울서 열려 종목단체 등 수시로 대책회의 종목 시상금 2배까지 늘려 18연패 성공위해 다각적 노력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추진 남북체육 교류 위해 최선 참여·공정 등 가치 실현 온힘 “올해는 전국체육대회가 100회를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특히 전국체전이 라이벌 서울시에서 개최돼 경기도의 종합우승 연패 수성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18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일 경기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열린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의 신년 인터뷰에서 박 처장은 전국체전 종합우승 달성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처장은 “지난 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대회에서 도가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하며 서울이 가지고 있던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올해 전국체전에 100회를 맞아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홈 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린 서울이 18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선수단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새로운 용품후원사인 푸마코리아 라스무스 홀름 대표와 디아이에프(DIF)코리아 최진 팀장, 오동석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품후원 조인식을 갖고 신 유니폼 블루셀(blueCELL)을 발표했다. 블루셀 유니폼은 푸마의 고유한 드라이셀(dryCELL) 기능이 적용돼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의 박스형태 핏이 아닌 선수들의 체형에 맞춘 슬림핏으로 제작돼 어떤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수원팬들 사이에서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빗살무늬 날개패턴이 가슴 윗부분에 적용돼 수원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 블루셀이라는 명칭은 수원의 선수와 팬들이 입는 푸른 유니폼들이 마치 세포처럼 모여 수원이라는 거대한 원팀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푸마의 드라이셀 기술이 적용된 수원의 첫 유니폼, 수원의 상징인 날개패턴이 마치 세포처럼 촘촘하게 새겨진 유니폼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미드필더 주현재(사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보인정보산업고-홍익대 출신인 주현재는 2008년 홍익대의 전국대학선수권 우승을 이끈 뒤 지난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2013년 FC안양에 창단멤버로 합류한 주현재는 최전방 공격수, 윙포워드, 중앙미드필더, 사이드백 등 수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FC안양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6년 군복무를 위해 무궁화축구단에 합류한 그는 그해 리그 32경기에 나서며 소속팀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19경기 13골 7도움. 주현재는 “무엇보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너무나도 미안했는데,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라며 “올 시즌 몸관리에 더 신경써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의 26번째 작품으로 한국 카툰계의 거장 사이로 화백의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 : 사이로 에세이 카툰’을 출간했다. 이번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 : 사이로 에세이 카툰’은 1990년대부터 2018년까지 사이로 화백의 작품 중 카툰 장르 특유의 상상력과 여백미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별해 담았다. 카툰집은 해를 주제로 한 ‘햇빛이 내린다’, 달을 주제로 한 ‘달빛이 내린다’, 별을 주제로 한 ‘별빛이 내린다’, 사람을 주제로 한 ‘사람이 있다’ 등 총 4권으로 구성된다. 이번 카툰집은 “유머라는 도구로 자연을 예찬한다”는 사이로 화백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을 소재로 한 특유의 위트가 담긴 작품은 음울한 콘크리트 도시의 시간 속에서 잠시 멈춰갈 여유를 만들어 주며 이는 직접적인 위로와 조언에 피로해진 현대인의 삶에 큰 위안이 될 것이다. 사이로 화백는 1959년 등단 이후 꾸준히 신문, 잡지의 네 컷 만화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새해를 맞아 해외 10개국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제73차 해외성도방문단이 한국을 찾아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해외성도방문단은 미국, 페루,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네팔,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국에서 재계, 금융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1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일과 6일 충북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2만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각자 가져온 악기를 연주하는 등 각국에서 준비해온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쳤다. 교회 관계자는 “2019년은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하신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 성탄 101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세계가 이를 기념하는 동시에 새해 지구촌에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방문단은 서울, 성남 분당, 용인, 평택, 대전, 충북 옥천, 충북 영동 등에 위치한 국내 지역교회와 연수원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가 하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하나
내 안의 그놈 장르 : 판타지, 코미디 감독 : 강효진 출연 : 진영, 박성웅, 라미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내 안의 그놈’은 주연을 맡은 진영과 박성웅이 1인 2영혼 연기라는 획기적인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고교생 동현(진영)은 괴롭힘을 당하던 친구 현정(이수민)을 돕다가 학교 옥상에서 떨어진다. 마침 그 밑에 있던 중견 기업 대표 판수(박성웅)는 동현에게 깔리고, 두 사람이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는 몸이 바뀌어있다. 웃음은 황당한 설정에서 나온다. 왕따 고교생 동현의 몸에 들어간 판수는 여러 돌발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평소 동현을 괴롭히던 급우들을 한 방에 제압하는 것. 그러나 같은 반 현정이 사실은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자 판수는 아빠 노릇까지 하려 하지만 판수가 아빠인 것을 모르는 현정은 겉모습이 동현인 판수에게 사귀자로 고백한다. 판수의 몸에 들어간 동현도 조폭 경쟁자들의 음모에 빠지지만 고교생 특유의 순수합으로 위기를 넘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활약중인 진영은 앞서 영화 ‘수상한 그녀’와
말모이 장르 : 드라마 감독 : 엄유나 출연 : 유해진, 윤계상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경성제일중학교에 다니는 아들 ‘덕진’의 학비 마련을 위해 부잣집 도련님의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유해진). 설상가상 다니던 극장에서도 해고된 판수는 조선어학회에 심부름꾼으로 취직하려고 하지만 하필 면접을 보기 위해 간 학회 대표가 판수가 훔치려고 한 가방의 주인 정환(윤계상)이었다. 정환은 전과자에다 까막눈인 판수를 꺼리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판수는 한글을 떼는 조건으로 취직에 성공한다. 한편, 조선어학회는 10년 넘게 공을 들인 우리말사전 편찬을 앞두고 전국 한글학자를 한 자리에 모아 공청회를 열고자 하지만 일본은 이를 눈치채고 감시망을 좁혀온다. 조선총독부는 본격적으로 마수를 뻗쳐오고 조선어학회 내부 분열을 유도하지만, 회원들은 기지를 발휘해 공청회를 개최하고야 만다. 영화 초반은 류정환과 김판수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까막눈인 판수는 한글을 읽히고 나름대로 맡은 일을 성실히 하지만 정환은 판수를 오해하고 만다. 쌓인 감정이 거세게 부딪힌 후 두 사람은 믿고 의지하는 동지로 발전한다. 정환과 판수가 티격태격하는 과정
티엘아이아트센터 2019년 기획공연 라인업 2013년 개관 이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백혜선’, ‘손열음’, ‘안나 페도로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김다미’, ‘임지영’,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건우’, 플루티스트 ‘최나경’,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 정상급 연주자의 리사이틀과 한국의 독보적인 현악 4중주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함께한 ‘클래식 데이트’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클래식 음악공연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지역 대표 민간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해온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가 2019년 주요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을 빛낸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무대 매년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가장 중심을 두고 준비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인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에서는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바이올린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