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KBL에 선수 마이클 이페브라(33·189㎝)에 대한 영입 가승인 신청을 제출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차지한 KGC는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35·203㎝), 키퍼 사익스(24·178㎝)와 재계약했지만 사익스가 터키 리그 진출을 위해 KGC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KGC는 이에 사익스 대신 이페브라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24일 오전 KBL에 밝혔고 앞으로 1주일간 이페브라와 계약할 수 있는 우선권을 확보했다. 이페브라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었으며 14경기에 나와 평균 14.9점에 3.6리바운드, 2.1어시스트의 성적을 낸 선수다. KGC와 재계약을 거부한 사익스는 지난 18일 KBL로부터 5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상대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고 선수들을 라커룸에 감금한 서포터스를 막지 못한 부천FC에 홈 구단 관리책임을 물어 ‘무관중 경기 1경기 및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FC는 다음 달 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아산 무궁화FC와 홈경기를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 ‘무관중 경기’ 징계는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역대 두 번째이자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2년 3월 24일 대전과 경기 때 대전 서포터스들이 난입해 마스코트를 폭행한 것을 막지 못해 6월 14일 포항과의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야 했다. 상벌위는 또 홈 관중의 위협적인 행동을 막지 못한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수원의 서포터스는 지난 12일 FC서울과의 홈경기 때 라이벌팀 서울로 이적한 이상호가 응원석 쪽으로 인사하러 오자 물병을 던졌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심판에게도 반입이 금지된 맥주캔을 투척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펜싱협회는 24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소재 다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수남 도펜싱협회 총무이사와 김대경 다인병원 행정총괄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펜싱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다인병원으로부터 도펜싱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동호인들까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다인병원은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인공관절 수술 공식 후원병원으로 지난해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노인문화축제에서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수원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수남 총무이사는 “이번 다인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펜싱 엘리트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들까지 질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다인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아시아 청소년 핸드볼선수권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7회 아시아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며 7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오성옥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홍콩과 3차전에서 40-7로 대승을 거뒀다.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홍콩을 연파한 우리나라는 3연승(골득실 +115)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국은 윤예진(경남체고)과 우빛나(강원 황지정산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고 전반 15분부터 11분 동안 골키퍼 이민지(황지정산고)의 선방속에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전반을 19-4, 15골 차로 크게 앞섰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21골을 추가하는 동안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득점을 3골로 묶으며 33골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 대회 7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우빛나가 7골, 윤예진이 6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손민경(황지정산고), 김금정(충남 천안공고), 정지인(부산 백양고), 김지현(강원 삼척여고), 안예빈(인천 인화여중)이 각각 3골씩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시아 최강인 우리나라는 이 대회 통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서포터스의 일탈 행위로 징계를 받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FC 선수단의 버스 이동을 막고 사실상 상대 선수들을 라커룸에 감금한 서포터스의 돌출 행동을 막지 못한 부천의 관리 책임을 물어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부천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연맹 상벌위는 24일 열린다. 이날 상벌위에서는 홈관중이 상대 선수와 심판을 향해 물병과 맥주캔을 던진 것을 예방하지 못한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 대한 징계도 함께 결정된다. 부천 서포터스들은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챌린지 25라운드 홈경기 때 경기 종료 후 경남 선수단의 버스 앞에 드러누워 2시간여 항의했다. 2-2로 맞선 후반 31분 부천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닐손 주니어가 실축하자 경남의 골키퍼 이준희가 ‘호우 세리머니’(펄쩍 뛰어오른 뒤 몸을 180도 돌려 착지하며 함성을 지르는 세리머니)로 홈팬들을 자극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였다. 결국 경기가 경남의 4-2로 승리로 끝나자 부천 서포터스들은 이준희의 사과를 요구하며 선수단 이동을 제지하고 버스 탑승을 막아 선수들은 2시간여 라커룸에 갇혀 있어야 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오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017~2018시즌 회원을 모집한다. 1층 테이블 석과 일반석 2종 등 총 3가지 좌석으로 구성된 시즌 회원권 구매자는 홈경기장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정규리그 경기는 물론 플레이오프까지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즌 회원에게는 ID카드, ID카드 전용 목걸이 지갑, 탁상달력 등이 담긴 5만 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선물하고, 각종 구단 행사에 먼저 초청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차 기간에 시즌권을 사지 못했거나 좌석 변경을 원하는 팬들은 2차 모집 기간인 9월 18∼27일 티켓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기 도중 그라운드로 맥주캔을 던진 관중 강모(37)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강 씨는 지난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인천이 2-0으로 방문해 교류를 갖는다. 한편 경기체고는 레슬링 종목 이외에도 최근 일본 후쿠오카 고등학교와 유도 교류 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종목별로 다양한 교류 협력의 확대를 통해 학생 선수들의 기량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체고는 23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일본 이마바리고와 교류를 위한 협정<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교의 우호 친선과 문화 존중, 양국의 레슬링 발전 및 경기력 향상과 교육연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이번 협정이 양국의 학생들이 합동 훈련 및 친선 시합, 생활문화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학생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며, 학생들의 기량 향상 등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의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의 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바리고는 타나카 요시츠구 교감과 레슬링부 학생 등 26명이 이날부터 27일까지 5일간 경기체고를 방문해 교류를 갖는다. 한편 경기체고는 레슬링 종목 이외에도 최근 일본 후쿠오카 고등학교와 유도 교류 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종목별로 다양한 교류 협력의 확대를 통해 학생 선수들의 기량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 훈련 때문에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6경기가 10월 8일에 치러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는 26~27일에 열릴 예정이던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6경기를 10월 8일 오후 3시에 일제히 치르기로 했다”라며 “애초 10월 1일에 모두 열기로 했던 정규리그 33라운드 6경기는 9월 30일과 10월 1에 나눠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클래식 34라운드부터 시작되는 상하위 스플릿 경기 일정은 33라운드가 끝난 이후 공시된다. /정민수기자 jms@
2016~2017 WKBL 정규리그 최하위 부천 KEB하나은행이 여자프로농구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KEB하나은행은 22일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차전에서 박언주(17점·9리바운드)와 이하은(13점·6리바운드)을 앞세워 청주 KB스타즈를 62-58, 4점 차로 따돌리고 2승째를 올렸다. 1쿼터를 10-12로 뒤진 KEB하나은행은 2쿼터들어 이하은의 골밑슛과 신지현, 김예진의 3점포 등 내·외곽포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 37-26으로 전반을 마쳤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에 갑작스런 슛 난조로 KB스타즈에 추격을 허용하며 47-42, 5점 차까지 쫓겼지만 4쿼터들어 박언주와 이수연의 고격을 앞세워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지난 시즌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을 81-67로 꺾고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고 구리 KDB생명도 용인 삼성생명을 68-57로 따돌리고 1승1패를 기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