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경기체고가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26일 충북 충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표재웅, 신화수, 홍종필, 권형준이 팀을 이뤄 3천398점으로 고양 주엽고(3천357점)와 서울 오산고(3천354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는 표재웅(경기체고)이 1천136점으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38.5점으로 김연재(서울체고·445.1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639점으로 서울 환일고(1천652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대부 스키트 개인전 이규호(경희대·47점)와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 윤서영(양평 양수중·564점),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 부천북여중(1천103점)도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동수원중이 1천637점으로 전남 향림중(1천674점)과 중평중(1천654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용호(포천시청)가 제89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용호는 26일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3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56㎏급 인상에서 115㎏을 들어올려 베테랑 고석교(고양시청·110㎏)와 이상혁(강원 양구군청·108㎏)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40㎏을 기록하며 고석교(137㎏)와 김용욱(울산시청·136㎏)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용호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55㎏을 기록하며 고석교(247㎏)와 김용욱(243㎏)을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 48㎏급 인상에서는 이슬기(수원시청)가 78㎏으로 윤민희(충남 공주시청·72㎏)와 고보금(평택시청·71㎏)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용상에서는 고보금이 90㎏으로 윤민희(89㎏)와 김은영(광주광역시체육회·8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합계에서는 고보금이 161㎏으로 준우승했다. 한편 여일반 53㎏급에서는 박다애(평택시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74㎏과 167㎏으로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 미드필더 염기훈과 수비수 구자룡이 내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펼쳐질 2017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29일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올스타전 선발팀 18명의 명단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올 시즌 득점 11골로 K리그 클래식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의 양동현을 비롯해 전북의 김신욱, 강원의 이근호가 선발됐고 미드필더에는 염기훈, 한상운(울산), 손준호(포항), 김민혁(광주), 김도혁(인천), 황일수(제주)가 포진했으며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홍철(상주), 오반석(제주), 구자룡(수원), 곽태휘(서울), 오범석(강원), 최효진(전남)으로 채워졌다. 골문은 울산의 김용대와 대구의 조현우가 지킨다. 올스타 선발팀의 사령탑은 황선홍 서울 감독이 맡았다. 올스타 선발팀은 연맹 선수선발위원회가 선정한 1차 후보군을 바탕으로 황 감독과 선수선발위원회가 2차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올스타팀은 쿠알라룸푸르 동남아시안 게임 출전을 앞둔 베트남 국가 대표팀과의 경기를 통해 베트남에 K리그 알릴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성남FC가 챌린지 득점왕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김동찬<30·사진>을 영입했다. 성남은 26일 올해 태국 프리미어리그 BEC테로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던 김동찬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김동찬은 성남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의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이적에 따른 공격진의 공백을 메운다. 김동찬은 2006년 경남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전북, 상주, 대전을 거치며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고 대전 소속이었던 2016년에는 20골을 넣으며 K리그 챌린지 득점왕과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슈팅 능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는 김동찬은 K리그 통산 237경기에서 64골, 33도움을 기록했다. 김동찬은 “K리그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빨리 팀에 적응해 성남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싶다. 공격수로서 성남이 꼭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백승호(오산시청)가 제89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승호는 26일 광주광역시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1천500m에서 15분38초41로 박석현(전북 전주시청·15분48초69)과 장상진(충북수영연맹·15분50초61)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김민송, 김현지, 함다혜, 강서은이 팀을 이룬 과천초가 5분28초31로 전북 군산지곡초(5분47초47)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혼계영 400m에서는 고양시청과 오산시청이 3분44초77과 3분46초46으로 국군체육부대(3분44초68)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녀고등부 혼계영 400m에서는 경기체고가 3분48초77과 4분16초06으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혼계영 400m 여중부 부천 부일중(4분34초49)은 2위, 남대부 성결대(3분58초64)와 남중부 안양 신성중(4분07초08)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6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17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원성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재적 대의원 34명 중 18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경기도체육회 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원성 수석부회장은 “경기도체육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사들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 김서현(고양 상탄초)이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서현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초등부 400m 계주에서 좌윤혜, 권민선, 배소영과 팀을 이뤄 상탄초가 54초90으로 인천 당산초(56초83)와 강원 양구초(58초01)를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서현은 여초부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1천500m에서는 박종학(경기체고)이 3분56초35로 박정우(서울 배문고·3분57초79)와 임영균(강원 강릉명륜고·3분59초52)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200m에서는 박예빈(용인고)이 25초36으로 김명지(대구 경명여고·25초40)와 김주하(인천체고·25초75)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중부 높이뛰기에서는 이재호(경기체중)가 1m70으로 김재민(대구체중·1m65)과 이효원(경기체중·1m5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찬혜(경기체고)가 3m20으로 박현지와 홍수민(이상 서울체고·이상 2m60·시기차)을 제
수원 블루윙즈가 경기 종료 직전 나온 자책골로 다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6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조나탄, 곽광선, 유주안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이근호가 2골을 기록한 강원에 경기종료 직전까지 3-2로 앞섰지만 후반 45분 조원희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수원 매탄고 출신 신예 유주안을 선발로 내세워 조나탄, 산토스와 호흡을 맞춘 수원은 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강원진영 왼쪽에서 김민우가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유주안이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갔고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달려들던 조나탄이 가볍게 밀어넣어 강원의 골망을 가른 것. 수원은 전반 26분 이근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분 뒤 김종우의 프리킥을 곽광선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2-1로 다시 앞서갓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44분 조나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띄운 볼을 유주안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하며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공격의 강도는 늦추지 않은 수원은 조나탄과 김민우의
수원시가 2017 경기도의회의장배 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수원시는 1부 여자부 단체전 우승에 힘입어 고양시와 안산시를 꺾고 1권역 초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는 1부 여자부 단체전에서 안산시와 의정부시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1부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용인시가 안산시와 의정부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1부 장수부 단체전에서는 고양시가 안양시와 남양주시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2부에서는 이천시가 군포시와 구리시를 꺾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부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광주시가 구리시와 양평군을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2부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군포시가 오산시와 구리시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2부 장수부 단체전에서는 의왕시가 양주시와 이천시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수원시 김규연과 이천시 강경오는 나란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가 김성현의 생애 첫 끝내기 홈런으로 케이티 위즈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했다. SK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에서 케이티에 싹쓸이 승리를 거둔 SK는 4연승을 질주했고 케이티는 3연패에 빠졌다. 팽팽했던 경기는 6-6으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 김성현의 한 방으로 끝이 났다. 김성현은 케이티 투수 심재민의 3구째인 시속 128㎞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 솔로포를 작렬, 경기를 끝냈다. 이 끝내기 홈런은 시즌 7호, KBO리그 통산 281호이고, 김성현의 개인 통산 최초 기록이다. SK는 이날 승리로 40승1무32패로 선두 KIA 타이거즈(45승26패)와의 승차를 5.5경기 차로 좁힌 3위를 유지했고 케이티는 26승47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