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6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계절근로자 송출국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정세 변화와 근로자 무단이탈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라오스와 협의하여 이루어졌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국장은 “라오스에서 올해 한국에 파견한 계절근로자가 약 6,000명에 이르며, 이로 인해 라오스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성시와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와 국제 정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와 문화까지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창업동아리 ‘cheeeek(치이이크)’와 ‘Reptigen(렙티젠)’이 최근 개최된 「안성시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cheeeek’은 벨크로 소재를 활용한 파우치 및 와펜 아이템을 선보이며 교내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Reptigen’은 ‘PCR기법을 이용한 파충류의 성 감별 서비스’를 제시해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안성시가 후원하고, 안성시대학창업지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청년 창업문화의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한경국립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등 4개 대학에서 총 8팀이 참가했다. 안승홍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안성캠퍼스 지역문화복합관에서 ‘2024학년도 BRIGHT MAKERS EXPO’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이 박람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현하는 종합 박람회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전공별 우수작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발산했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전자전기공학부 등 7개 학부에서 총 122팀이 참여했으며, 각 학부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선보였다. 특히 전공별 우수작 전시회에는 귀금속보석공예전공 등 4팀이 참여해 자신들의 작품을 공개하며, 전공별 특화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되어 총 142팀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그 결과물을 실제로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에 맞는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비전인 미래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
안성시는 지난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국내 디지털 소통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기업 및 기관의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을 평가한다. 이번 수상으로 안성시는 지난 15회와 16회에 이어 세 번째로 소셜미디어 대상을 차지하며 디지털 소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6개 SNS 채널을 통해 시의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채널별 특성에 맞춘 운영 전략과 시정 홍보의 정확성으로 브랜드 정책 홍보 및 콘텐츠 경쟁력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의 마스코트 ‘바우덕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뉴비절단기 시리즈’와 같은 트렌디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SNS 구독자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안성시 SNS는 최근 3년간 매년 15% 이상의 구독자 성장을 이뤄냈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모두 1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안성시는 2025년부터 문화예술 보조사업을 공모지원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신규 문화예술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전하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도입으로 보조사업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될 예정이다. 경쟁을 통해 선정된 사업들은 시민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춘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예산 또한 적정 규모로 신청하여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방식을 통해 기존 연례적으로 지원을 받던 단체들뿐만 아니라 신규 문화예술단체들에게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규 단체들은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지원 기회가 적어 불만을 표하곤 했으나, 이번 전환을 통해 다양한 단체들이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은 "안성시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다소 늦었지만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선정한다니 다행이다", "신규 사업에도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 반갑다", "비슷한 행사들에만 예산이 편중되는 일이 줄어들 것 같아 안심된다"고 반응을 보였다. 안성시는 문화예술단체 간 경쟁을 촉진해 자생력을 높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2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2024년 안성시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마을관리소 개소 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작품 및 활동사진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성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안성시의 5개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 환경 개선, 주민 생활 편의 제공, 소외계층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공도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전문심사위원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곳은 탄소중립을 위해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하는 사업, 대림동산 여름 특별 안전 지킴이 활동, 해피데이 클래스 및 행복교실 등 지역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날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힌 공도읍 사무원은 “행복마을관리소가 마을 발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행복마을관리소의 다양한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도 주민들과 더불
안성시는 지난 12일 동·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민간위탁 운영법인 선정 수탁자선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 결과,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한길복지재단이 각각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현재 위탁기관인 성결원과 한길복지재단의 위탁계약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심의위원회는 민간기관 대표와 사회복지전문가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모집으로 신청한 법인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기준은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 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해당 법인의 사례관리 수행경력 △지역사회 공신력 등으로, 각 팀장 내정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성결원과 한길복지재단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동·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법인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지역자원 개발 및 지역 내 네트워킹을 통해 중요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위탁 운영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 직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양성 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여성 관리자를 제외한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기업교육개발원의 리더십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식 수준에 맞춘 교육 난이도 조정과 조별활동 기반의 참여 수업으로 흥미를 높였다. 공단 측은 "여러 사업장에 분산되어 있던 여성 주니어와 시니어가 함께 모여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리더십의 개념과 역할, 여성 리더로서 차별화된 점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에서는 디스크 진단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소통과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리더십 기술이 다뤄졌다. 이정찬 이사장은 "리더는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며, 리더십은 영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주니어와 시니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공감의 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민선 8기 안성시가 지역의 대표 정체성인 문화·예술과 유구한 전통, 천혜의 자연 등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안성은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가운데 관련 산업과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매년 열리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안성맞춤랜드, 천년고찰 칠장사, 안성팜랜드 등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와 명소들이 즐비해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안성이 간직한 호수는 낚시인들의 성지는 물론, 뛰어난 경관과 캠핑, 물멍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과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유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은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해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호수관광벨트화 사업을 가속화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며 일상 속 휴식과 즐거움을 더하는 도시를 조성한다. 본지는 올해 안성시가 추진하는 문화관광 사업에 대해 핵심 키워드별로 나눠 살펴본다. ◇안성시, 고품격 문화도시 실현‥“국내를 넘어 세계로” 올해 안성시가 추진하는 문화관광 정책의 첫 번째 키워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이
죽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 8일과 9일, 죽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죽산면 기업인협의회의 협찬을 받으며, 죽산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을 죽산면 35개 마을 회관과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민옥화 부녀회장은 “휴일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준희 죽산면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항상 앞장서 주시는 남녀새마을협의회와 뜻깊은 일에 함께 해주신 기업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