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9일 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쓴 도서를 출판하는 기념회와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은 정기독서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ISBN 도서 출판하기』 과정의 일환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10주간의 과정을 통해 도서를 완성했다. 출판된 도서는 『꿈을 이루어주는 미래일기』로,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탐구와 진로에 대한 생각을 글로 풀어낸 작품이다. 도서는 현재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이며, 한때 교보문고 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작가 데뷔를 지원한 김영희 ‘춤추는 책’ 출판사 대표는 “학생들이 처음 접한 자기 성찰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며 책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젝트가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을 탐구하고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작가 데뷔를 응원했다. 안성시 도서관 관계자는 “자기 공부와 학습으로 바쁜 청소년들이 스스로 책을 출간한 것에 대해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학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성에서 훗날 노벨문학상을 수상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1인가구 청년층(20~39세)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디저트편 ‘혼자서도 달달하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디저트를 만들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 9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11월 26일과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나누며 참가자들이 성취감과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임선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직접 디저트를 만들며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얻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동료들과 유대감을 쌓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6일 안성시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지역 내 청소년 및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2차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심리극 전문가인 김영한 소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김영한 소장은 별자리 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JTBC ‘이혼숙려캠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MBC ‘궁민남편’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심리극으로 바라보는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부모들이 가족 내 역할과 소통방식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인철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리극 기법을 활용한 부모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부모님들이 가족 내 소통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명사 초청 특강과 집단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부모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약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
죽산면사무소는 지난 8일, 육송(주)에서 겨울을 맞이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육송(주)는 소방용품 및 기계전문 제조업체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박승옥 회장은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산면 관계자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어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주최하고 안성시세계언어센터(센터장 서성은)가 주관한 ‘2024년 제4회 안성시 세계언어축제’가 지난 9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안성 시민들에게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한경국립대학교 밴드동아리 ‘에이마이너’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영어 골든벨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열정이 돋보였으며, 우승자에게는 김보라 시장이 직접 시장상을 수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6개국(한국, 중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러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부스에서는 해당 국가의 전통 다과를 맛보며 문화를 경험하고 언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안성 시민들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며 글로벌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세계언어축제가 벌써 제4회를 맞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내
안성시 최호섭 시의원이 주최한 일곱 번째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공도 만정리 유적공원에서 열렸다. 네 아이를 둔 어머니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민원신문고는 시민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과 애로 사항을 시의원과 직접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표명하며, 안성시의 변화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한 시민은 만정리 유적공원으로 이주 후 아동학대 오해와 외국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자녀 중 첫째와 셋째가 장애 증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양육의 고충이 크다는 토로도 있었다. 최 시의원은 이러한 민원에 대해 사회복지과와 보건소와 협력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며, 필요시 전문가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반려견 배변 문제와 관련하여 주기적으로 배변 처리에 대한 안내 방송을 요청했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 시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정리 유적공원 인근의 주차 문제와 인도 설치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
안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을 당부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티가 쉽게 날릴 수 있어, 주변의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환기 부족과 연통 관리 소홀은 화재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보일러 주변의 가연물 제거 ▲주기적인 연통 청소 ▲충분한 환기 상태 유지 ▲비상 시 사용할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조치를 지키는 것이 화재 예방의 핵심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는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를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청 유병주 주무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제47회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지적·공간정보 기술의 미래, 지적 행정의 발전, 국토 정보 제도 혁신을 주제로 전국 지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로, 지적 분야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8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유 주무관의 ‘온택트와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측량성과 일관성 확보’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기존 측량 성과 검사 과정을 시스템 구축 및 시각화를 통해 개선하여, 측량 검사 과정에서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적 행정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방안으로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유병주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행정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중심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1층에서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만성 피부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안성시보건소를 찾아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만성 피부질환을 진료하고 투약 처방과 관련 약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피부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이 장기간 치료되지 않거나 피부에 반점, 감각 둔화, 근육 쇠약, 시력 저하, 신경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꼭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볼 것”을 당부하며,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
안성시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30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아동을 동반한 가정을 파악해 위기아동 발견 시 신속한 보호조치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해 아동학대 발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안성시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 2020년에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021년에는 원스톱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을 운영해 학대예방경찰관과 매주 수요일 합동근무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