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교폭력 전수조사 결과를 모두 공개했다가 객관성, 기준 등에 대한 논란이 일자 뒤늦게 공개 항목을 일부 삭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당초 공개했던 피해응답률, 일진인식율은 전체 대상학생이 아닌 응답한 학생을 기준으로 비율을 계산했다”며 “자칫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있어 두 항목을 공개 항목에서 제외하고 학생들이 실제로 응답한 수치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20일 학교폭력 전수조사 결과를 교과부 및 학교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학교별로 조사 시점 당시 학생 수, 응답 학생 수(비율), 피해 경험 학생 수(비율), ‘일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수(비율), 피해 유형별 응답 항목별 비율, 피해 장소별 응답 항목별 비율을 모두 공개됐다. 하지만 낮은 회수율과 학교별로 응답 수가 다르다는 것이 논란이 됐다. 예를 들어 A학교의 경우 전교생 600명 중 1명만 응답을 했지만 그 1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 ‘일진이 있다’고 답해 결국 피해응답률, 일진인식률이 100%가 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전체 559만명 중 25%에 해당하는 139만명, 즉 4명 중 3명은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최근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속보>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월 북한의 개성특급시 학생들에게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기로 발표했지만, 당시 우려했던대로(본보 2월9일자 1면 보도) 현재 도교육청의 대북지원사업이 별다른 성과없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2월8일 북한 개성특급시에 책걸상 1천조와 컴퓨터 100대분, 교육교재·교구 1천명분, 등의 교육기자재를 5년간 보내기로 하는 내용의 대북지원사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당시 통일부의 대북주민접촉 승인 후, 대북지원단체와 협력해 4월 중으로 통일부 승인을 받아 이르면 오는 8월에 지원물품을 북한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우리나라에서의 대북지원사업이 민간단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파악하지도 못한 채 서둘러 발표, 아직까지도 통일부와 단 한차례 협의도 갖지 못했다. 더욱이 도교육청의 대북지원사업을 전담해 추진하기로 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마저도 우리나라 대북지원의 북측 창구인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와 지원 협상도 전혀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의 대북지원사업은 발표 당시의 계획에서 아무 것도 진전되지 못했고 그동안 북한에 보낼 교육기자재의
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일반직노조)이 19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교원행정업무경감정책에서 일반직 공무원들의 행정업무경감이 배제돼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일반직노조는 ‘교원행정업무경감정책’에서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 일반직 공무원들의 의견이 배제돼 교원행정업무경감정책에 따라 줄어드는 교사들의 업무가 행정실의 업무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매주 수요일을 ‘공문없는 날’로 운영하는 등 ‘교원행정업무경감정책’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황수영 일반직노동조합 대표는 “교원행정업무경감정책 실시 뒤 교무실로부터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는 물론 교원의 인사나 호봉, 소방훈련 등의 업무까지 내려오고 있다”며 학교 행정실에 대한 명확한 업무분장을 요구했다. 또한 도교육청의 ‘교원행정업무경감정책’이라는 명칭 역시 일반직 공무원을 포함하지 않는 ‘교원’으로만 지칭돼 명칭을 타 시·도교육청과 같이 ‘교직원’이나 ‘학교’의 행정업무경감 정책으로 변경을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달 초 행정실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시교육청도 같은 취지의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동 금지 의무를 위반한 2009년 시국선언은 교사들에 대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이 사건과 관련해 각 법원의 유·무죄 판결이 엇갈린 가운데 이번 대법원의 판단은 향후 유사한 사건을 판결하는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9일 국가공무원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 이모(54)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을 인정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정치적·교육의 중립성이 요구되는 교원이 특정 세력에 대해 집단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현한 것은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국민의 신뢰를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행위”라며 “공무원법상 금지한 ‘집단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이씨 등은 다른 전교조 간부들과 공모해 1차(2009년 6월)·2차(2009년 7월) 시국선언 및 규탄대회를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주도했다”며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만한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정도의 정치적 편향성 또는 당파성을 드러냈다”고 유죄 이유를 밝혔다. 반면 박일환·이인복·전수안·이상훈·박보영 대법관은 “표현의 자유 범위 내에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기술 분야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융합형 과학교육인 ‘STEAM 교육’을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25교와 중학교 25교 등 총 50개의 시범학교를 선정했으며 이중 10개교를 예비지정교로 해 이곳에서 개발된 교수·학습자료를 보급함과 동시에 시연기기와 체험실험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범학교 50개교는 1년 동안 초 5~6학년과 중 2학년에서 전체 과학수업 중 10차시 분량의 교육과정을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해 지도하게 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시범학교의 교사들이 인근 학교의 과학교사들에게 교육내용과 경험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올해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STEAM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농업을 알리는 방과후학교를 시작했다. 수원교육청은 지난 2008년 경기도교육청이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농촌사랑 협약’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학년 64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녹색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수원교육지원청은 녹색체험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이동을 위한 버스를 제공하고 농촌진흥청은 연구사와 지도사들이 직접 참여해 허브가든과 다육식물, 멘델의 유전, DNA분리, 누에생태, 곡물아트, 원예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된 7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국회 교육장은 “녹색체험교실이 지역연계 체험학습으로 꾸준히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녹색농업의 체험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녹색기술 발전을 위한 미래의 인재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매주 수요일을 ‘공문없는 날’로 정해 큰 효과를 보고 있는데 이어 ‘정책토론의 날’도 운영해 수요일이 배움중심 수업의 핵심 요일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매달 3째주 수요일을 ‘정책토론의 날’로 정하고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고 18일 밝혔다. ‘공문없는 날’과 함께 올해 3월부터 실시해 지난달 18일 첫 토론을 개최한 ‘정책토론의 날’은 경기혁신교육을 학교의 실태와 특성을 고려해 교육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18일 열린 두번째 정책토론의 날에는 ‘배움중심수업’을 주제로 열렸으며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교육전문직인 장학관, 연구관, 장학사, 연구사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배움중심수업의 개념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25개 지역교육청과 6개 직속기관에서도 같은 시간에 별도의 ‘정책토론의 날’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열린 첫번째 정책토론에서는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사교육비 경감 대책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고 검토했다. 나아가 경기혁신교육 성공으로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 내기도 했다. 매달 세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학교사회복지실’이 전통의 명문 수원북중학교에 문을 열었다. 수원북중학교는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학교사회복지실 개선사업 지원교로 선정돼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수원북중의 학교사회복지실은 수원시에서 지원하며 선정 학교는 수원에 3곳 뿐이다. 학교사회복지실은 학생 개개인 및 그룹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전념하고 사례관리, 위기학생구제, 학생인권 옹호활동, 방과후프로그램 등 학생지원업무와 교사지원업무, 가족지원업무,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포괄적인 복지업무를 전담한다. 특히 지난 16일 개소식에는 수원북중 학생들이 학교사회복지실에 친밀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가운데 학교사회복지실의 이름을 직접 짓도록 하는 이벤트와 함께 사회복지실에 바라는 점을 듣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열쇠’, ‘마음나눔터’, ‘nothing better’ 등 사회복지실의 새로운 이름을 제안했다. 신광철(56) 교장은 “우리학교의 사회복지실은 아이들이 꿈을 키워 가는데 귀중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라며 “학생과 교사들이 사회복지실에서 더 행복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전산망 마비 등 위험성을 이유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사용을 제한, 사용금지 조치까지 내린 ‘클라우드 컴퓨팅시스템’ 도입을 무리하게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사업추진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노후 컴퓨터 교체를 명분으로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시설사업 진행시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는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조차 생략했다가 뒤늦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액삭감되면서 ‘밀어부치기식 꼼수’라는 지적마저 자초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제1회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갖고 도교육청이 제출한 4천122억여원 중 374억4천600여만원을 삭감한 3천748여억원을 의결했다. 이 중 문제가 된 예산은 ‘학생실습용 컴퓨터실 기자재 보급’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3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의 노후된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이를 ‘클라우드 컴퓨팅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200억원 이상의 신규 시설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규칙’에 따라 예산 배정 전에 중앙정부로부터 사전 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 도교육청은 이를 무시하고 예산 편성을 강행했다. 노후된 학생실습용 컴퓨터 지자
경기대와 아주대 등 도내 14개 대학들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하는 ‘2012년도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규모에 따라 적게는 3억1천만원에서 많게는 25억7천만원까지 교과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교과부는 대학의 자율적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에 1천81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도권 대학에 570억원을 지원한다. 이 결과 도내 유일한 국공립대학인 한경대가 약 18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1만명 이상 사립대 분야에서 경기대(11억원)와 한국외국어대(10억원), 성균관대(13억원), 경희대(22억원), 명지대(23억원), 한양대(25억원)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또한 5천명이상 1만명미만 분야에서 아주대(12억원)와 강남대(4억원), 한국산업기술대(16억원), 가톨릭대(15억원)가 각각 선정됐고, 5천명미만 분야에서 차의과학대(6억원), 한국항공대(3억원), 한세대(8억)가 지원대상 대학으로 뽑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발전전략에 따라 정부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교과부는 2011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