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와 아주대 등 도내 14개 대학들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하는 ‘2012년도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규모에 따라 적게는 3억1천만원에서 많게는 25억7천만원까지 교과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교과부는 대학의 자율적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에 1천81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도권 대학에 570억원을 지원한다.
이 결과 도내 유일한 국공립대학인 한경대가 약 18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1만명 이상 사립대 분야에서 경기대(11억원)와 한국외국어대(10억원), 성균관대(13억원), 경희대(22억원), 명지대(23억원), 한양대(25억원)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또한 5천명이상 1만명미만 분야에서 아주대(12억원)와 강남대(4억원), 한국산업기술대(16억원), 가톨릭대(15억원)가 각각 선정됐고, 5천명미만 분야에서 차의과학대(6억원), 한국항공대(3억원), 한세대(8억)가 지원대상 대학으로 뽑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발전전략에 따라 정부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교과부는 2011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한 대학을 따로 선정해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