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0일부터 2010년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오는 2월 28일까지 총 50일 동안 일본 고지와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성근 감독과 이만수 코치를 비롯, 박경완, 나주환 등 총 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난해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탈환하고, 아시아시리즈 첫 우승을 향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SK는 다음달 14일까지 일본 고지 시영구장에서 기초 체력훈련과 전술 훈련을 실시한 뒤 2월 15일 오키나와로 이동, 28일까지 현지 프로팀과의 연습게임 등의 훈련에 임하게 된다. 김성근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마무리투수를 포함한 투수들의 역할분담에 대해 집중 훈련할 계획”이라며 “주전선수들의 부재를 대체할 새로운 선수 발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K-리그 개인통산 최다골(116골)을 보유한 ‘꺽다리’ 공격수 우성용(37)이 14년간의 K-리그 현역 생활을 끝내고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도자로 변신했다. 인천 김석현 부단장은 12일 “지난해 연말 우성용과 협의를 통해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2군 코치를 맡겼다”라며 “다양한 선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줄 기회를 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김 부단장은 이어 “2군을 이끌었던 김학철 코치가 대건고등학교 사령탑으로 옮기면서 공백이 생겼다”라며 “지난해 12월부터 드래프트로 뽑은 신인 선수들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주대를 졸업하고 1996년 부산 대우 로얄즈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우성용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앞세워 14년 동안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빈 K-리그의 대표적 공격수다. 2003년 포항으로 이적한 우성용은 2005년부터 성남에서 두 시즌, 2007년부터 울산에서 두 시즌을 각각 보내고 나서 지난해 인천에 새 둥지를 틀면서 프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192㎝의 장신을 활용한 고공 플레이를 앞세운 우성용은 2001년 16골을 시작으로 2002년(13골), 2003년(15골), 2004년(10골)까지 4년 연속 10
수원 삼일중이 제3회 수원컵 전국 중학교 스토브리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중은 11일 수원 영흥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심제혁, 조현성, 이현창의 연속골로 인천 광성중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일중은 지난 2008년 추계전국중등연맹 축구대회 저학년부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대회 패권을 안았다. 삼일중은 전반 4분 인천 광림중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중 이정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삼일중은 전반 15분 정재우가 상대 패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과정에서 발에 걸려 넘어져 발뒤꿈치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부상을 당하며 얻어낸 패널티킥을 U-12 국가대표 심제혁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광림중의 거센 공세를 잘 막아낸 삼일중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광림중을 거세게 몰아붙인 삼일중은 4분만에 역전골을 뽑아냈다. 안동영이 코너킥한 볼을 골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조현성이 솟아오르며 헤딩슛 한 것이 그대로 골망을 가른 것. 기세가 오른 삼일중은 후반 19분 미드필드에서 올라온 볼을 골에어리어 중앙에 있던 이현창이 오른발로 살짝 방향을 바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기쁩니다.” 11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스키장 D슬로프에서 열린 중재배 제3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서 알파인스키 대회전 5·6년부 우승자인 이한희(수원중앙기독초 6년)의 우승소감. 5살 때 레저생활을 즐기는 아버지 이상부(42) 씨를 따라 스키장을 찾은 것이 인연이 된 이한희는 매년 겨울마다 가족과 함께 스키장을 찾다가 지난 해 이한희의 소질을 눈치챈 아버지의 권유로 용인 지산스키장 ‘허승욱 레이싱 스쿨’을 통해 선수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순발력이 뛰어난 이한희는 약점인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혹독한 웨이트트레이닝까지 소화해하고 하루 4시간의 훈련과 허승욱, 겐따로(일본) 등 유명 선수의 비디오 분석 등을 통해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훈련을 반복했다. 이런 고된 훈련일정을 소화해낸 이한희는 지난 6일 열렸던 제11회 경기도교육감기 스키대회에서 알파인 회전과 대회전에 이어 복합까지 휩쓸며 첫 출전한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한희는 “항상 부담스러웠던 대회전에서 1위로 골인해 부담감을 덜어 내일 열릴 회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ldqu
장충식 단국대학교 명예총장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담긴 중재배 제3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 단국대 출신 스키 동문들이 운영요원으로 대거 참여해 따뜻한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국대 스키 동문 30여명은 이 대회가 처음 열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자발적으로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를 찾아 대회 심판은 물론 운영과 코치까지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단국대 스키부는 경희대, 동국대, 국민대 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꼽히는 스키 명문으로 지난 1969년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의 창시자인 장충식 명예총장이 총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창단해 지금까지 100여명의 스키 특기생을 배출했다. 그중 대다수가 국가대표를 거치며 국내 스키 대학부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알파인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던 고태현 단국대 총무처장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중재배 스키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기뻐했던 사람은 우리 스키 동문들”이라며 “스키 하나로 학교에 입학해 학교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으니 우리가 대회장에 와서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애교심을 자랑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에이스 김광현(22)과 작년(1억3천만원)에 비해 4천500만원(34.6%) 오른 1억7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광현은 작년 시즌 중반 경기 중 손등을 다쳤으나 부상 전까지 12승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병역특례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지난 7일 퇴소한 김광현은 11일 일본 나고야로 건너가 팔꿈치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오키나와에 차려진 SK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김광현은 “4주 기초군사훈련 동안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심신이 한층 가벼워졌다”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8명 가운데 고효준, 송은범, 정근우, 나주환, 박재상을 제외한 43명(89.6%)과 재계약을 마쳤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일리야 페트코비치(65) 감독이 올해 목표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삼았다. 세르비아 출신인 페트코비치 감독은 11일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작년에 팀을 맡아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마음에 담아뒀던 목표는 못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작년에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던 중국 쿤밍 대신 터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습 상대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유럽 강팀과 연습경기를 많이 하는 것 자체로도 높은 훈련”이라고 덧붙였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또 인천이 가장 시급히 보완해야 할 포지션으로 스트라이커를 꼽았다. 그는 “K-리그의 모든 팀이 가장 취약한 포지션으로 스트라이커를 꼽을 것”이라며 “축구는 무조건 골을 많이 넣어야 하는데 인천은 보강이 더 절실하다”고 말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들로 유병수, 장원석, 정혁 등 지난 해 입단 선수들과 새로 프로에 입문한 신인들을 꼽았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작년처럼 젊은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다”며 “지금까지는 영입을 통한 전력보강을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팀이 젊어졌으니 경기 내용도 더 활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축구 성남일화가 미드필더 송호영을 영입했다. 성남은 11일 175㎝, 71㎏의 날렵한 체격에 빠른 스피드과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측면 미드필더로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송호영을 경남FC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송호영의 영입으로 측면 공격수 운영을 다각화 해 날카로운 측면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며 뛰어난 드리블을 앞세워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영은 지난 2009시즌 종료 후 왼쪽 발목 뼛조각 수술을 마친 뒤 현재 재활중이며 러닝 등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영은 오는 16일 성남 전지훈련지인 광양으로 합류해 2월초부터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송호영은 지난 2009 K-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김연아 키즈’인 만 12세 소녀 김해진(과천 관문초 6년)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곽민정(군포 수리고)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제6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시니어 부문 정상에 올랐다. 김해진은 10일 태릉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4.55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4.23점)를 합쳐 총점 148.78점으로 곽민정(134.23점)을 14.55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실수 없는 연기 끝에 54.23점을 받아 곽민정(46.23)을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던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차이를 더 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과제였던 스파이럴 시퀀스에서 최고난도인 레벨 4를 받아 가산점 0.57점을 획득한 김해진은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를 큰 실수없이 성공시킨 뒤 다시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4 판정을 받으며 가산점 0.43점을 추가했다. 연기시간 2분이 지나 점프에 10%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오면서 체력이 떨어진 김해진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감점을 받고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
수원 삼일중이 제3회 수원컵 전국 중학교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중은 10일 수원 영흥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성남 풍생중을 3-0으로 제압했다. 헛심 공방 끝에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삼일중은 후반 6분 심제혁이 풍생중의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슛팅한 볼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15분과 30분 이현창과 조현성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열린 인천 광성중과 여주중의 경기에서는 조병준, 설태수, 유대희, 임현웅이 각각 1골씩을 기록한 광성중이 주현우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여주중을 4-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삼일중과 광성중은 11일 오후 2시 수원 영흥구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