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가족의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동안 전통문화와 무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우리전통놀이 배우기 체험을 운영한다. 우리전통놀이 배우기는 8월 10일, 15~17일, 23일 5회 운영되며 오후1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무예24기와 전통놀이교실이 진행되며 무예24기에는 검법, 실내 활쏘기 등을 배우고 전통놀이교실에서는 제기차기, 팽이, 투호, 굴렁쇠,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1회당 80명 내외로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면 수원화성박물관에 방문신청 하거나 팩스(031-228-4249) 또는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hsmuseum.suwon.n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031-228-4205)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재훈기자 jjh2@
<속보> 국내 유통업계를 장악한 롯데가 각종 꼼수와 막무가내식 임시사용승인에 의한 롯데몰 개점 전략으로 공략중인 수원에 대형마트까지 추가로 문을 열어 지역상권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14·15·16일자 22면 보도) 백화점과 영화관 입점으로 기대됐던 낙수효과 마저 대형마트 입점으로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롯데는 내부 계획상 오는 8월 개점 준비 중인 롯데몰수원역점 1~2층 일부공간 중 8천여㎡ 면적에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 등과의 상생은 커녕 ‘판매상품군 중복으로 협의대상’인 대표적인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의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역 주변 역전시장, 매산시장 등은 물론 과거 경기남부권에서 가장 번화가로 손꼽히다 AK플라자 입점 이후 쇠퇴 일로를 걷고있는 팔달문 일대 남문상권까지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수원역 서편 KCC부지에 대형쇼핑몰인 롯데몰이 들어선다고 알려지면서부터 지역 상권은 롯데에 의해 잠식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롯데백화점과 영화관 등 기존 상권과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얻기 위해 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경기도교육청이 혁신학교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혁신학교지원센터를 설립한다. 도교육청은 2009년 13곳으로 출발한 혁신학교가 오는 9월 전체 초·중·고교의 14.5%인 327곳으로 늘어나면서 별도의 지원조직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이르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초부터 업무를 시작해 인큐베이팅, 컨설팅, 리더 양성, 콘텐츠 연구·지원, 지정·평가 기능과 더불어 전국 혁신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원센터를 3개 부서에 전문직, 교사, 일반직 등을 합쳐 30여명 규모로 교육국 내에 설치하거나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산하 혹은 별도 조직으로 독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인 ‘흥덕고형 혁신학교’ 10개교 육성도 추진한다. ‘흥덕고형 혁신학교’는 획일적인 모델을 적용하지 않고 지역·학교 별 특성에 따라 운영하되 고교의 특성을 고려해 종전 입시 위주 관행을 탈피한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또 혁신교육 리더그룹을 양성하는 ‘혁신교육 대학원’ 과정도 수도권 대학들을 대상을 공모와 협약(MOU) 체결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사내 대학원 형태로 설치·운영하
경기도교육청은 1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경기학생자치회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학생 대표들이 학생 관련 정책과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이야기 할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각 지역대표 100명에게 문자로 의견을 수렴하는 열정을 보였다. 학생들 스스로 취합한 의견들은 ▲선행학습과 사교육 문제 해결 ▲학교정책 결정에 학생의 실질적 참여 보장 ▲안전한 등하굣길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생생활평점제(상벌점제) 대체 방안 ▲학급회의 활성화 ▲학생들이 원하는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6가지로 함축됐다. 토론은 학생들이 관심있는 주제에 따라 사전에 분임토론을 실시해 마련한 발전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면 교육감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학생들은 경쟁이 아닌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 평가방식 개선, 학생 정책 참여 장애요소 제거, 인권친화적 학생생활지도 프로그램 운영,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학급회의 활성화, 학생이 기획·운영하는 소규모 테마형 체험학습 등을
<속보> 유통대기업 롯데가 지역주민들의 불편에도 아랑곳 않고 막무가내식으로 개점을 추진하는 것도 모자라 사업을 여는곳마다 개최하는 채용박람회까지 모두 생색내기용 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본보 7월 14·15일자 22면 보도) 롯데는 수원은 물론 오산과 화성동부의 상권을 뒤흔들 롯데마트까지 개점을 준비하고 있어 대기업에 의한 지역상권 잠식이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15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롯데몰수원역점은 백화점과 영화관은 물론 대형마트인 롯데마트까지 입점할 예정으로 자체 계획상 8월22일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몰수원역점과 롯데마트가 개점하게 되면 수원은 롯데마트 천천점과 권선점, 영통구의 롯데쇼핑센터, 수원이나 다름없는 신영통의 빅마켓까지 사실상 롯데가 지역상권 전체를 장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원시내 10개가 넘어 이미 포화상태인 대형마트 시장에 롯데가 또다른 매장을 개점하면서 과다한 가격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형마트 브랜드 별 가격경쟁은 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한 전통시장에 큰 타격을 입힐수 밖에 없어 롯데마트 수원역점과 300m도 떨어지지 않은 역전시장과 매산시장 등 기존 상권에 심각한 위협으로 떠오
<속보> KT&G가 전매청이던 1970년대에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한 수원연초제조창을 10년 넘게 방치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소통부재는 물론 부동산투기 의혹까지 제기된 가운데(본보 7월 9·10·11일자 22면 보도) 생산시설로써의 기능을 상실해 흉물스러운 공장건물을 존치시켜 막대한 금액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는 꼼수를 쓰는게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KT&G는 수원연초제조창 내 공장에서 임대사업까지 하고 있어 세금회피는 물론 부동산 임대수익까지 올리는 등 국민의 세금을 들여 지어진 자산으로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15일 KT&G에 따르면 지난 1971년 정부기관인 전매청이 당시 42억4천만원을 예산을 들여 건립한 수원연초제조창은 전매청이 지난 2003년 완전 민영화되면서 담배생산도 중단했다. 민영화 과정에서 KT&G는 국민 세금으로 건립된 수원연초제조창도 인수받았고 현재까지 각종 건물들을 10년이 넘도록 생산시설로 사용하지 않은채 방치하거나 임대사업으로 이익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KT&G가 생산기능을 상실한 연초제조창 부지 내 공장 및 창고시설로 신고된 12동의 건축물을 철거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가 이르면 16일 내부 논의를 통해 전임자 복직 문제를 결정한다. 경기지부는 16일 오후 4시와 오후 6시 지부 집행위원회와 토론회를 열어 법외노조 판결에 따른 전임자 복직 여부와 방식, 조직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부 집행위에는 지부 지도부와 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고 토론회에는 일반 조합원도 참여할 예정이다. 복직 대상 전임자는 경기도 교원 소속인 본부 4명(대변인·선전홍보국장·초등위 사무국장·조직실장)과 경기지부 4명(지부장·부지부장·사무처장·정책실장) 등 모두 8명이다. 경기지부 관계자는 “지난달 전국대의원대회의 결의와 15일 중앙집행위원회 결정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교육의 나아갈 방향 언젠가 해결해야 할 통일 대비 ‘평화시민교육’ 지향 전세계 빈곤·환경파괴 등 고민하는 세계시민 육성 세계흐름 속 역할 찾아내는 것이 진정한 민주시민교육 ‘학생 중심’ 혁신교육 계승·발전 학교현장에서 느낀 큰 걸림돌은 ‘잘못된 관행’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대안은 올바른 교육밖에 없다 확신 진정한 혁신학교는 다양성·자율성 보장돼야 가능 “환경과 빈곤, 기술문명, 국제금융 등 전세계의 모든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세계인을 육성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경기교육은 혁신교육과 무상급식으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발전시켜, 이제는 경기도에서 시작한 새 교육이 모든 지자체가 꿈꾸는 모델이 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또다른 방향은 ‘세계시민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속보> 롯데가 임시사용승인이라는 법의 허점을 악용, 개점에만 혈안이 돼 실제 임시사용승인에 의한 개점 시 주민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14일자 22면 보도) 롯데가 신규매장을 여는 곳마다 개최하는 일자리박람회 역시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롯데는 몇몇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면서 지자체의 사용승인 계획도 없는 상황에서 자체 계획을 기준으로 정한 개점일정에 따라 구직자들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구직자들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14일 수원시와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롯데는 수원시와 서울 송파구에서 롯데몰수원역점과 제2잠실롯데월드의 개점 계획에 따라 각각 5월과 3월에 채용박람회를 실시했다. 수원시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의 경우 롯데몰수원역점에 입점할 198개 업체 뿐만 아니라 수원시 지역기업 50개도 함께 참여해 대대적으로 열렸다. 롯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4천7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 밝혔지만 실제 롯데 관련 입점업체에 지원한 구직자는 롯데가 밝힌 3천여명에서도 크게 모자란 약 2천4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00여명은 롯데 관련 업체가 아닌 수원시 지역기업에 지원한 구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