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1일 동행취재 팔달구 우만동 효성사거리 근처의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밤 11시 방범순찰대원들과의 저녁식사로 막을 내렸다. 염태영 시장의 하루는 말 그대로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마무리하는 현장 행정의 본보기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대안을 제시한다’ 지난 13일, 16시간 동안 염태영 시장과 함께 움직이면서 그가 추구하는 미래 수원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편집자 주> 우만동에서 환경미화원과 하루 시작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아파트 방문 아줌마들 사이에서 연예인급 인기 확인 세류1동서 ‘좋은시장 열린대화’ 개최 여성예비군과의 간담회·화상회의 가져 수원시 통합방위시스템 직접 시연 오원춘 살인사건 충격 남아있는 지동순찰 폐가 난립 등 충격… “매월 한번씩 점검” 방범순찰대원 손 잡으며 하루 일정 마감 신발속을 파고드는 냉기는 발가락을 잔뜩 움츠러들게 할 정도였지만 염태영 시장은 걸음을 재촉했다. 아침 7시 우만동 효성사거리 인근 거리를 청소중인 환경미화원 이광재
15일 오후 3시45분쯤 수원시 성균관대역에서 이모(42)씨가 수원역발 여수행 열차에 치여 숨졌다. 해당 열차 기관사는 “승강장에 서 있던 이씨가 갑자기 열차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간의 학교발송 공문을 집계한 결과, 2011년 19만7천925건에서 지난해는 12만1천227건으로 약3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동안의 월별 감소율은 6월이 가장 많았다. 49.5%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8월과 9월이 각각 45.6%와 45.4%로 뒤를 이었다. 감소율이 가장 적은 달은 2월(27.5%)이다. 이는 학교의 교육과정계획 수립에 대한 정책과 관련된 공문을 2월에 발송하기 때문이다. 3월 새 학년도 초는 43.2%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학교 입장에서 보면, 수신공문이 2년 만에 2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도교육청이 지난 2012년 3월, 닷새 동안 도내 초중고 각각 2개교씩 모두 6개교의 수신공문을 분석한 결과 교육청이 발송한 공문은 전체 수신의 67.4%를 차지했고, 다른 학교와 지자체와 각종 재단법인 등 외부기관이 각각 16.5%와 16.1%를 차지했다. 교육청이 학교로 발송한 공문 2년간의 감소폭 38.8%는 학교 수신공문의 26.1% 수준이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선생님들이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더 기울일
경기도교육청 고위공무원들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업체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고경모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지난 11일 수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화성지역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주)팸텍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고 부교육감과 수원공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고 부교육감은 “(주)팸텍은 발전적인 산학협력 사례다. 실무 중심 시스템으로 직장 초기 적응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멘토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현장실습제도를 모범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이뤄지고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팸텍에서는 현재 수원공고 3학년 학생 2명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졸업생 4명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김국회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오는 21일 화성지역 제약회사를 방문해 학생·학부모·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9일까지 3개월간 ‘2013년 맞춤형 시설행정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85점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아 전년도보다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준공현장 지도와 시설공사의 품질 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91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설계검토를 위해 교육청을 자주 방문하고 설계승인이 오래 걸린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학교에서는 시설사업 계획수립과 설계도서 작성에 어려움을 토로한 것을 비롯해 지속적인 업무지원 필요, 사학시설사업의 교육청 일괄 추진, 예산의 조기 배정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도교육청 이진규 사학지원과장은 “올해는 설계기간을 단축하고, 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3억원으로 상향조정해 시설사업 전수조사를 통해 예산을 적정하게 배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시설행정지원’으로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이 가정 교육력 회복 차원에서 교직원들이 주 1회 이상 야근 없이 의무적으로 정시에 퇴근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교육 정상화의 출발은 가정의 교육력 회복에 달려 있다”며 “도내 교직원들이 ‘자녀 바로 알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자녀 바로 알기’ 방안으로 “교직원 모두가 주 1회 이상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관행적인 야근문화를 버리고 가족과 함께 하라는 특별 조치로 직원들은 해석했다. 또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회의에 반드시 참석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모니터링해 정책 수립에 참고하라고 주문했다.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교직원 각자가 지닌 재능을 자녀와 지역사회 학교에 적극적으로 기부하고 고유 업무에 차질이 없는 한 이를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정시 의무 퇴근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방송통신중·고등학교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문을 연 도내 방송통신중은 수원 제일중 부설, 의정부 호원중 부설 등 2곳이다. 방송통신고는 올해 추가 개교하는 성남 서현고 부설, 부천 상동고 부설 등 2곳을 포함해 수원 수성고 부설, 수원 수원여고 부설, 의정부 호원고 부설 등 모두 5곳이다. 중학교는 초등학교 졸업 또는 비슷한 학력, 고등학교는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지면 지원할 수 있다. 시험없이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연장자를 우선 선발한다. 해당 지역 외 거주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요강은 방송통신고 e-스쿨 홈페이지(www.cyber.hs.kr)와 대표전화(☎1544-1294)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과학교육이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과학중점학교들은 부흥고가 2013년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최근 교육부의 성과 발표회와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교육방법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부흥고와 함께 효원고와 주엽고가 2013년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고, 학생연구 발표 부문에서는 시흥매화고와 분당중앙고가 각각 대상과 금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국의 과학중점학교 100개교가 모두 참여한 이번 발표회에서 운영성과 수상학교는 기관표창과 국외연수를, 학생연구 발표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는 해외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교육부 주관 ‘2013 STEAM R&E 페스티벌’에서도 보평고와 풍생고가 나란히 최우수상에 오르는가 하면 과천중앙고와 시흥매화고, 경기과학고, 보평고는 동상을 수상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과학교육의 두각은 창의지성역량 겸비한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일관성 있는 지원과 단위학교의 특화된 융합과학교육이 합작한 결과”라며 “단순히 과학·수학에 뛰어난 학생들을 넘어
교육부가 교육과정을 문·이과 통합형으로 바꾸면서 초·중·고교 전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재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사를 포함해 얼마나 많은 교과서가 국정으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발과 연계해 교과서 개발체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부터 교육과정 총론 개발에 착수했다. 또 오는 7월 초·중·고교에서 배울 교과목과 교과목별 수업시수 등 교육과정 총론의 핵심사항을 발표하고, 교과별 특성을 고려해 교과서를 국정·검정·인정 중 어느 체제로 할지 교과서 구분고시도 함께 한다.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파동에서 불거진 국정전환 논의가 전체 교과서로 확장된 셈이다. 국정은 현재 초교 1∼2학년의 모든 교과서와 3∼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교과 등 주로 저학년에 한정돼 있다. 검정 교과서는 초교 3∼6학년 영어, 미술, 체육, 음악 교과와 5∼6학년 실과 교과, 중·고등학교 국어, 사회(한국사 포함), 도덕 교과다. 중·고교는 국어, 사회, 도덕 교과를 제외한 대부분 교과를 민간에서 개발한 교과용 도서 중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고 시·도 교육감이 승인하는 인정 체제로 발행된다. 교육부 관계
지난 11일 권선구 구운동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구운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주민들과 관련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한마당은 구운동 새마을협의회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 등 각 자생단체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음식과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윷놀이를 즐기며 대보름을 맞았다. 오선택 구운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의 전통인 윷놀이로 마을의 단합을 이루고 갑오년 새해에는 주민모두의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