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5일 수원역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당선인은 오후 1시 30분경 수원역 환승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발달·중증장애인 가족 참사 경기도 분향소를 방문했다. 김 당선인은 “서울분향소에도 며칠 전 다녀왔는데 수원역 분향소에도 직접 와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장애인 부모님들의 고통도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향소 조문을 마친 김 당선인은 이후 부모연대 경기지부 회원들과 도 장애인복지과장·장애인자립지원과장 등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는 지난 9일부터 분향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0일까지 분향소가 유지할 예정이다. 분향소는 최근 발달장애인 가족이 장애인을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비극적 죽음이 반복되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마련했다. 앞서 지난 3월 수원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친모가 발달장애가 있는 8세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흥에서도 말기암으로 투병하던 어머니가 20대 발달장애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와 경기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윤여강)이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에서는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경기도민 보호관찰대상자 등 가족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성과 제고를 위한 효과성 검토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경기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김영순지부장,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윤여강단장, 경기대학교 공정식교수를 비롯한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산학협력단 윤여강 단장은 “경기도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 만큼 연구활동을 통한 사업 효과성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지부 김영순 지부장은 “경기대 산학협력단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경기도 내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협약을 통해 사업 효과를 적극적으로 도출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위기에 처한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참여 시 개인상담, 부부관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5일 남부청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지난 7일 도교육청에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단체협약은 4월 23일 만료됐다. 앞서 기존 단체협약 교섭은 지난 2015년 12월 23일부터 2020년 4월 24일까지 진행했으며, 단체협약 유효기간은 2020년 4월 24일부터 2022년 4월 23일까지 2년이었다. 이번 단체교섭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참여한다.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노동조합 활동 보장, ▲인사, ▲복무, ▲복지 등 기존 단체협약 개선·수정사항을 포함한 조문 162조가 담겼다. 도교육청은 이번 1차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매주 남부청사에서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나의신 노사협력과장은 “경기교육가족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동조합과 적극 소통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협력해 오는 16일부터 학생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공공예술 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두 기관이 학교 예술교육과 지역 예술자원을 연계해 학생이 체험하는 예술 감수성 교육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한 것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와 학교 내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나눠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는 16일 동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 작품 200여 점을 활용해 도내 10교에 10월까지 운영한다. 학교 내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그라피티(graffiti) 예술가와 한빛중학교, 수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해 학생에게 예술 문화가 깃든 삶을 살도록 이끌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교육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공예술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 15톤 화물트럭을 몰고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 이승호(가명, 41)씨는 “긴 시간 동안 총파업한다고 밖에 나와 있었는데, 걱정하면서도 믿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전운임제’ 폐지 철회를 주장하며 8일째 파업을 이어가던 화물연대가, 정부와의 협상을 타결하고 업무 복귀에 나섰다. 정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14일 오후 8시부터 경기 의왕시 의왕 ICD 제2터미널에서 열린 5차 교섭에서 2시간40분 만에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12일 4차 교섭이 결렬된 지 이틀 만이다. 이날 협상타결은 여당과 정부가 안전운임제 일몰 기간 연장으로 가닥을 잡고 화물연대를 설득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협상이 변곡점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와의 교섭을 마친 화물연대는 이날 조합원들에게 운송 복귀 통보를 내렸다. 이에 총파업에 동참했던 노동자들은 어수선했던 시위 현장을 원상 복구하고 일터로 돌아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의왕 ICD 제2터미널에서 파업 현장을 정리하던 조합원 박윤호씨(가명, 54)는 “하루속히 기름값이 안정화되고 안전운임제 확
수원 권선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결핵균에 집단 감염된 것과 관련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 14일 경기신문 취재결과 보건당국은 지난달 24일 기준 어린이집 수료자를 포함해 지난 3월 결핵에 확진된 보육교사 A씨와 접촉한 원아 50명 중 14명이 '잠복 결핵 감염'인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A씨는 2월 말 퇴사했고 3월에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최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어린이집 전 보육교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해당 어린이집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아직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원아들도 있어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잠복 결핵은 증상과 전염성이 없지만 완치가 불가능해 원아들은 잠복결핵 대상자로 살아가야 한다. 잠복 결핵 중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10% 남짓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발병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원아들은 발병 방지를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린이집 감염 원아 다수가 약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정모 씨는 “약 복용 2주부터 황달과
'안전운임제' 폐지 철회를 주장하며 8일째 파업을 이어가던 화물연대가, 정부와의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끝내기로 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는 운송 복귀 통보가 내려졌다. 정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14일 오후 8시부터 경기 의왕시 의왕ICD제2터미널에서 열린 5차 교섭에서 2시간40분 만에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12일 4차 교섭이 결렬된 지 이틀 만이다. 이날 오전 여당과 정부가 안전운임제 일몰 기간 연장으로 가닥을 잡고 화물연대를 설득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협상이 변곡점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로 3년 일몰제로 시행돼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다. 협상 타결로 화물연대는 15일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운송 복귀 통보가 내려져 물류 수송에 나선다. 화물연대가 주장해온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는 안전운임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좀 더 면밀하게 분석한 뒤 논의하기로 했다. 화물연대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국토부와의 5차 교섭을 통해 안전운임제의 지속 추진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주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사고 발생 5개월 만에 이 회사 대표이사가 검찰에 송치했다. 삼표산업은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처음으로 해당 법 적용을 받은 ‘1호 기업’이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삼표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종신 대표이사를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방검찰에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양주사업소 현장소장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앞서 지난 1월 29일, 양주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골재 채취 폭파작업 하기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흙더미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하던 노동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의 증거 인멸 시도 정황도 드러났다. 고용부는 해당 사고와 관련해 양주사업소 현장소장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가 50인 이상 산업현장에서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소장과 안전과장, 발파팀장 등 12명을 업무상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은 연말까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호자 78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자녀양육과 부모의 역할이해를 위한 ‘장애학생 부모상담’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애학생 부모 상담’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 지원시스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수원교육지원청과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개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장애인 가족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자녀양육 방법과 심리적 지지 사업을 운영해 학교현장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장애학생 부모 상담 사업’은 상담 대상의 특수성을 고려해 장애가족 상담지원에 다년간 참여하고 관련 전공을 이수한 전문상담가들로 팀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 단발적인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추후 다른 부모 지원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최은미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 부모 상담이 장애학생 양육 과정에서 심리적인 고립과 스트레스를 받은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지역사회의 지지 시스템이 됐으면 좋겠다”며
“해결점 찾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이 14일 ‘졸속 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공사 현장을 찾아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공사 지연에 따른 시공 품질 우려로 인한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곳으로 1년간 ‘늑장·부실시공’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이 당선인은 “갈등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적극적으로 찾고 그 외 갈등이 복잡한 상황들은 인수위를 통해 면밀하게 파악해 해결점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예비후보였던 지난 4월 24일에도 ‘오목천 쌍용더플래티넘 아파트 입주자 예정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해당 문제에 대해 도시전문가로서 조언을 해주었다. 당시 이 당선인은 수원시장이 되면 시민들과 지자체가 함께 감시체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당선인이 이번 현장 점검에 동행한 것도 지난 간담회에서 당선된 후 찾아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당선인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 당선인은 공사 현장을 돌며 “행정, 시공사, 입주자 셋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행정은 입주자와 시행사에 최대한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