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3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14분경 안산 단원구 원시동의 한 집진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4분만인 오전 11시 8분경에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세정탑이 불에 타 공장 외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당국 추산 약 9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산소방서는 “공장 밖에 설치된 집진설비의 용접공사 중 세정탑 안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이자 노동자들이 119에 신고했다”며 “초기에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진행한 덕에 공장 내부로 불이 확산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용접공사 중 불꽃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해 자세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파주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 교통혼잡이 일어났다.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21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30분경 파주 문발동 자유로 문발IC-장원IC 구간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준대형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0여분 만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차량 1대가 전소됐으나 다행히 운전자가 화재 이후 바로 대피해 인명 등 추가피해는 없었다. 이후 경찰은 현장 수습 중 운전자에 대해 음주 측정했고,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음이 확인됐다. 경찰은 앞바퀴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돼 차량 전체로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에게 수면제를 먹여 가상화폐를 훔친 20대 여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강도상해·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작년 6월 10일 오후 11시 43분경 용인 처인구 한 모텔에서 채팅앱으로 만난 B(43)씨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먹였다. 다음날 새벽 1시 12분께 B씨가 쓰러지자 A씨는 B씨의 손가락을 이용해 휴대전화의 인증을 풀어 1억 1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가로챘다. 정신을 차린 B씨가 가상화폐가 이체된 사실을 A씨에게 따지자 성매매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며 19차례 걸쳐 협박한 사실도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피해자B씨가 많은 양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B씨가 신고할 것에 대비해 배우자 및 지인들의 정보를 저장, 피해자에게 성매매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판시했다. 또한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고 합의금 명목으로 가상화폐를 받은 것’이라 허위진술해 피해자를 무고하며, 수사에 혼선을 초래했다”며 “범죄행위 양태나 이득 규모를 보면 죄질이 매우
“튀어야 산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알려진 수원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용남(52)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준(57) 후보의 캠프 작명센스가 화제다. 당선되면 ‘초대 수원특례시장’이 되는 이번 선거에서 이들은 기억에 쉽게 남을 수 있는 공약이나 친근감을 주는 별명 등을 내세웠다. 저마다 톡톡 튀는 ‘네이밍(Naming)’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수원시장 출마 선언을 일치감치 한 이재준 후보의 경우 봇물처럼 공약을 쏟아내며 유권자 마음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15일 ‘준비된(Ready) 이재준이 준비된 6월(June)의 승리’를 한다는 뜻으로 레디준(Ready June) 캠프를 열었다. 레디준은 ‘6월1일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수원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있다. 캠프 개소식에서는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 김승원·김영진·김진표·박광온·백혜련 상임선대위원장, 김준혁 전 예비후보를 비롯해 9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상임고문단, 정책자문단, 수원 각계각층 지지자 10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 막바지에는 청년중심의 레디준 캠프 소개와 수원특례시민 모두를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민주시민 선대본부장 임명’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화성 팔탄면의 한 매트리스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화성소방서에 의하면 이날 새벽 2시 31분경 화성 팔탄면 율암리에 소재한 침대 매트리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14분만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공장 가설천막과 건물 2000㎡가 소실됐다. 또 공장 내 누빔기·자수기·미싱기 등 기계와 원단·반제품 약 15t 등이 불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최초신고자는 공장 인근 주민이며 ‘창고 뒤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며 “밖에 있는 가설천막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과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 도심 한복판에서 90㎝ 넘는 가검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40대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밤(18일) 8시 35분경 수원 팔달구 인계동 한신아파트앞사거리 부근에서 술 취한 상태로 장검을 휘두른 A씨(49)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 A씨의 행동에 놀란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을 조준하며 A씨에게 검을 내려놓도록 설득한 끝에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소지한 검은 날이 서지 않은 가검으로 길이가 92㎝나 됐다. 다행히 이번 소동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얼마 전 우연히 길에서 ‘검’을 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는 도검소지허가증이 없는 상태로, 검을 습득하게 된 연유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입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안산 탄도항에서 차량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19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밤(18일) 9시 30분경 안산 단원구 선감동 탄도항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경은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평택해경 관계자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목격한 제3자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항내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과에서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과천과 가평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출동해 약 3시만에 진화했다. 18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35분경 과천 중앙동 산 11 관악산 6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4시 50분경에 완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산림당국 추정 4㏊가 소실됐으나 연주암 삼층석탑, 연주대 등 관악산 내 중요 문화재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오전 11시 49분경 가평 설악면 회곡리 산 105-6 일원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50여분만인 오후 12시 40분에 완진됐다. 산림당국은 산림 0.08㏊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며 산불조사를 실시해 원인과 피해면적을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삼락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최근 산행인구 증가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화기물 소지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입학 가능성 낮은 대학원생이나 60대 노인도 포함시켰다." 교직원의 친·인척 등 136명을 허위로 입학시켜 신입생 충원률을 조작한 김포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과 교수 등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업무방해와 위계 공무집행 방해, 공전자기록 등 위작·행사 혐의로 김포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과 전 교학 부총장·전 입시학생팀장·현직교수 8명 등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2월 말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교직원들의 친·인척이나 지인 등 136명을 허위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작년 8월의 교수들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송치한 경찰의 사건기록을 검토하고, 학교의 조직적 범행 가능성을 판단해 이사장실 등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검찰수사를 통해 경찰이 밝혀내지 못한 교수들과 이사장·전 교학 부총장 등의 혐의가 추가적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작년 8월 교수 8명만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사건 기록을 검토한 뒤 학교의 조직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후 대학 이사장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A 이사장과 전 교학 부총장 등의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이사장 등은 2020년 김포대학교
지난밤 부천의 한 고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8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17일 밤 10시 22분경 부천 고강동의 한 고물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약1시간만인 오후 11시 25분경에 완진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에 빌라 등 주택들이 있어 주택가로 화재가 확산 방지에 중점 두고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해 고물 야적장 내 가연물 약 500점이 소실됐고 인근 빌라의 외벽 약 10㎡ 그을리는 등 소방당국 추산 225만 1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고물상 근처에 사는 주민이 ‘타는 냄새가 나서 밖을 살펴보니 고물 야적장에 불길이 보였다’고 신고했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