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 키움봉사회가 지난 19일 ‘나무뜨개옷 입히기’ 행사에서 도서관 주변 나무에 뜨개옷을 입혀 포근하고 따뜻한 거리로 꾸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키움봉사회 활동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12월 초 도서관 인근 가로수와 어울리는 주제를 정한 뒤 약 2주 동안 매일 도서관에서 키움봉사회 회원들은 전에 사용한 나무 뜨개옷을 재활용하여 ▲겨울옷을 입은 까산이 ▲산타클로스 ▲태극기 등 다양한 테마로 십수 벌의 뜨개옷을 완성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 시기에 황량한 도서관 거리 풍경을 바꿔보고자 시작한 시민 재능기부 활동이 어느새 중앙도서관 키움봉사회의 매해 마지막 연례행사가 되었다”라고 하며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나아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 키움봉사회는 2015년부터 도서관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자원봉사단이다. 현재 오산시 9개 공공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서, 재능기부, 홍보, 책 보수, 음악봉사, 페스티벌 분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활용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과 폭넓은 복리후생 및 출산ㆍ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97%에 달하는 높은 연차 활용률 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최고경영층 리더십 포함 모든 평가 부문에서 총점 108.5점을 받아 올해 인증 받은 179개 공공기관 중 상위 10개 기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정수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근본적으로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근무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현실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확대 운영하여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적극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메타리얼이 벤처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경기도 관내 기업으로 기술, 경영 등의 혁신 능력이 탁월하여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고 사회 공헌도가 높으며 올바른 기업윤리로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정의성 ㈜메타리얼 대표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창업 지원,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인프라 및 기업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산학 공동 연구 개발과 지역 상생 발전 생태계 구축, 창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타리얼은 임베디드 시스템, IOT단말기, 센서 인터페이스 모듈에 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 버스용 UWB 디바이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중소기업 R&D 역량 제고 사업 선정,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선정, 경남 물류센터 실증사업 UWB 제품 납품 계약 체결, 한국 전자기술연구원 무선 전력 전송 보드 개발 계약 체결 등 활발한 사업과 활동을 이어가
오산고등학교 2학년 이송현 학생의 시 ‘첫 눈’이 제18회 오산청소년 문학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이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문학 발전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제18회 오산 청소년문학상의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산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꿈을 독려했다. 지난 8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수필·소설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84점이 접수된 가운데 12월 초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총 28명의 청소년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명의 지도교사가 우수지도 교사상을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챗GPT가 레포트도 써주고 소설도 써준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아직 유기적인 단어의 조합이지 아직 인간의 오감과 표현력을 대신하지는 못한다고 믿는다. 인공지능이 여러분의 문학적 재능을 따라오지 못하도록 더욱 정진하고 발전하길 응원하겠다”는 격려의 말을 서두로 함께 참석한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산 청소년문학상은 매년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
오산시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오산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부포상 전수식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이 늘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 8기 시정을 운영해왔는데 노력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미래의 동량인 오산 청소년들이 우리 시의 관심과 지원 아래 용기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과 정책 등을 평가해 청소년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지표 중에는 청소년 정책 보고서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청소년 수요와 지역여건을 고려한 청소년 문화의 집 특성화 사업(요리, 미디어, 4차산업 관련) ▲청소년 어울림 마당 운영을 통한 청소년 잠재 역량 강화 및 참여 기회 지원 ▲전문 상담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13곳 학교에
오산시의회는 지난 20일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하며 연말 나눔문화 실천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김현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성길용 의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특히 소외계층이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산시의회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재난피해지역 지원, 지역 보건 및 안전 교육 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9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연합회 ‘2023년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의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목민감사패’는 2017년부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본받아지역소상공인의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지방의원을 선정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제8대에 이은 제9대 의원으로 발로 뛰는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담는 조례 및 정책을 추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제268회 임시회에서는 오산시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오산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오산시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이상복 의원은 시상식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정치란 강자가 아닌 약자를 챙기는 업(業)이다’라는 정치적 신념을 되새기며,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오산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
조재훈 전 경기도 건설교통위원장(제9, 10대 경기도의원)이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조재훈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한 후 18일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쳤다. 조 예비후보는 “소외된 계층과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면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소외를 밝혔다. 또한 "지난 20여년간 오산지역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 진짜 오산을 위해 일했는지 의문"이라며 "진짜 오산시와 시민들을 위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선언하였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원을 지낸 오산 지역 정치인이다. 오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고,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지난 2023년 오산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오산시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선의 현 안민석 국회의원, 3선 시장출신 곽상욱 전 시장, 그리고 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 이신남 후보가 출마하여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학생취업처에서는 우수동아리 발굴과 동아리활동 활성화지원을 위해 성과포럼을 운영하였고, 전공·취업·창업 동아리 중 우수동아리의 성과공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취업처 김영길 처장의 개회로 시작되어 ▲동아리 운영경과 설명, ▲우수 동아리 성과발표 및 시상, ▲격려사(노재준 부총장),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포럼은 전공동아리(50팀), 취업동아리(26팀), 창업동아리(18팀) 총 94팀 중 73팀이 참가하였다. 전체 최우수 1팀, 각 분야별 우수 1팀, 장려 3팀 총 13팀이 우수동아리로 선발되었고, 그 중 최우수 1팀과 우수 3팀이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얻은 성과를 주제로 PPT를 제작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노재준 부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 학과 동아리와의 융합 활동과 차 년도 동아리 운영 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동아리를 운영하며 불편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담당자에게 이야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2월20일(수) ~ 22일(금)까지 3일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희망하는 오산 관내의 청소년을 모집하여 일 년간 전문 음악강사의 지도와 무상악기대여를 통해 갈고 닦은 노력의 성과를 발표하는 정기연주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현재 3개 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관현악 오케스트라를 `개로 통합하여, 기타오케스트라와 관현악 오케스트라 두 개를 운영할 예정이며, 2024년 초에 신규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12월20일에 공연하는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첼로 협연의 하이든 협주곡을 비롯하여 호두까기 인형의 ‘사탕요정의 춤곡’‘행진곡’을 오산시티발레단의 발레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관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도 오케스트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10주년 정기연주회가 무대에 오른다. 2014년에 창단되어, 올해 용산어린이정원 초청 공연에서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