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사우회가 13일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보금자리인 오산이주노동자쉼터 ‘환대의집’ 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후원물품 전달식은 2021년 오산문화재단 사우회가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후원물품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됐으며, 오산이주노동자쉼터 ‘환대의 집’ 존슬갈랑 소장과 다솜공동체 장창원 대표, 오산이주여성쉼터 오영미 센터장을 포함해 오산문화재단 사우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생활용품과 방역용품, 후원금 등으로 이주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이주여성쉼터 오영미 센터장은 “이 쉼터는 국가 소유의 땅에 아주 낡은 집을 2000만 원에 구입해서 고쳐 쓰고 있는데 너무 낡아 겨울에 춥고 불편하다”며 “이주노동자들이 열악한 시설인데도 필요한 분들이 이용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삶의 의지를 갖도록 해 주고 산재나 질병 중에도 사용한다”고 전했다. 오산문화재단 사우회 이숙영 회장은 “이주노동자들이 회사를 바꿀 때마다 3개월 말미를 주는데 그때 쉼터를 생활공간으로 이용한다고 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요즘 이주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오산마이홈치과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쌀, 라면 등 생필품(기부 환산액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의영 오산마이홈치과 대표는 “누구나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겐 더욱 힘든 시기일 것이다”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과 겨울을 잘 나시라는 뜻을 담아 물품을 준비했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영만 신장동장은 “명절 무렵이면 잊지 않고 신장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물품을 몇 년째 전달해주시는 오산마이홈치과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성을 모아 준비해주신 생필품들이 맹추위가 한창인 요즘 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패스가 적용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지원금’신청이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방역물품지원금은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QR코드 단말기 등 방역물품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이 된다.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역물품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12.3. 이후 구입한 물품신용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신청서와 같이 첨부해야 한다. 희망회복자금 수령을 기준으로 수령자는 1차(1.17. ~ 2.6.), 미수령자는 2차(2.14. ~ 2.25.)로 나누어서 접수하며, 접수시작인 1월 17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신청자가 몰리는 것에 대비하여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른 10부제를 운영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방역패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모든 대상자들이 기간 내 신청이 가능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오산시 지역경제과(031-8036-7558,75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7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경기지부오산지회와 오산중증장애인자립센터에 설맞이 떡국 나눔봉사를 펼쳤다고 18일 전했다.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회장 장복실)은 “누구나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겐 더욱 힘든 시기일 것이다”며 “특히, 장애인 분들의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과 설 명절을 잘 나시라는 뜻을 담아 떡국 나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피고 있으며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추석 명절 송편 나눔 행사,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봉사와 나눔을 통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전국장애인부모연대경기지부오산지회와 오산중증장애인자립센터 관계자는 “명절 무렵이면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피고있는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을 모아 준비해주신 설 떡국이 맹추위가 한창인 요즘 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장애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 당협위원장이 지난 13일 임진년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산의 청소년들이 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오산의 바닥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오산 e-sports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늘날 한국의 위상은 과거와는 다르게 상당히 높아져 있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소프트파워에 해당하는 문화적 위상이 높아진 것에도 있다. 한국의 가수가 공연을 하면 수만 명이 모이고, 한국의 드라마가 방영되면 세계인이 울고 웃는 시대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모두의 노력이 뒤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그런 점에서 볼 때 우리 오산도 오산의 청소년들이 면적이 작은 오산에서 충분히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발굴해야 한다. 그중에 하나가 e-sports라고 본다. 어떤 사람들은 단지 게임이라고 치부할 수 있으나, 이것을 문화로 생각하고, 하나의 산업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게임을 산업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오산을 중심으로 활성화시키면 오산은 젊은이들에 꿈의 도시가 될 것이다. 수많은 경기도의 청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수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로 대학 단위 신입생 환영 행사가 줄고 신입생들이 학교생활 적응과 친구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갖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전임교수와 학생 간 소그룹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 간담회는 종합정보관 내 이루림 스페이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담당 전임 교수별 학생 4~5명이 짝을 지어 진행했다. 교수 소개, 친구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보드게임, 퀴즈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은 서먹함을 털어내고 협동하며 문제 해결과 통솔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오지영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그동안 학생들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니 친해지기가 어려웠고, 특히 신입생들은 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3월 개강 후 강의실에서 만나면 학생들과 거리감이 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교수들과 친구들을 편안하게 느끼고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신입생으로 참여한 김OO 학생은 “오고 싶었던 대학에서 입학 전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고, 학교가 낯설지 않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소방서 12일 오색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확대해 매달 둘째 주 수요일 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경계지구, 노유자시설, 공장, 물류창고, 공사장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대상에 관계인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 및 매달 1회 안전을 챙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율 안전점검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의 관리‧작동 상태 ▲전기시설, 가스시설의 관리 상태 ▲겨울철 3대 화재 위험 전기제품 안전 사용 등이며 캠페인은 오색시장 상인회와 함께 자율점검표 배부,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현수막 게시 등으로 이뤄진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화재예방에 있어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인이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점검 및 자율개선과 같은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재)오산교육재단은 지난 1월 10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2022년 재단 마을강사를 희망하는 232명의 오산시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 강사진의 담임제로 진행되는 기본교육(강의법 기술, 감정코칭, 이미지 메이킹, 강의 시연 및 컨설팅 등)과 현장 전문가와 교사들의 강의로 진행되는 통합교육(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교실놀이의 모든 것 등),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생활 속 위기탈출 안전교육 등 마을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마을강사들은 교육과정 이수 후 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특화사업(문해력향상사업, 진로진학사업, 시민참여학교, 학습지원사업, 1인1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교육현장에서 공교육협력강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은 마을강사들이 배움을 나누고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하며 동반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 조기봉 상임이사는 “학부모가 함께 공교육을 만들어가는 오산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의 모델이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고 나누는 마을
2011년 혁신교육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이 배움으로 행복한 도시,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통해 시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한 오산이 2022년에는 오산교육의 비전과 가치를 새로이 다지는 한 해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오산시는 그동안 ‘생존과 공존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오산혁신교육 철학과 4개의 핵심가치인 자치교육, 이음교육, 책임교육, 미래교육으로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에서 펼쳐지는 교육과정을 함께 고민하였다. 그 결과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등 지역체험 교육과정과 1인1악기 통기타 수업, 오산토론교육, 학교공간혁신 등의 다양한 공교육 사업을 학교와 협력하여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사업은 현재 12개교가 구축되어 온라인 수업뿐 아니라 AI교육과정과 여러 교과에서 융․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2021년도에는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우르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이 도시 곳곳에서 활성화되어 마을교육자치의 틀을 만들었다. 2022학년도 오산시는 오산교육 지원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오산경찰서는 올해 책임수사 2년 차를 맞이하여 소속 경찰관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경찰서 본관 1층 복도와 민원동에 ’작은 인권미술관‘을 조성했다고 12일 전했다. ’작은 인권미술관‘은 미적가치를 주로 논하는 예술에 인권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며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 어떤 분야에서도 인권을 잊어서는 안됨을 일깨워 준다. 전시된 작품은 인간의 기본적 자유부터 장애, 여성, 성소수자, 인종, 이주민 등 사회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차별을 주제로 총 18점을 선정하여 경찰서 본관 1층 복도에 13점, 민원동에 5점을 전시하였다. ’작은 인권미술관‘ 조성을 통해 업무수행 중 발생되는 각종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친화적 경찰상을 확립하고, 아울러 ’작품속 인권‘이라는 또 하나의 시선을 통해 교감·소통하며, 인권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 또한, 오산경찰서는 인권친화적 수사공간 조성을 위해 경찰서 수사부서 공간개선 공사를 완료하였다.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조사과정에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수사관의 사무공간과 분리된 조사공간을 마련하였고, 범죄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체포피의자와 피해자의 이동 동선을 분리하고, 영상녹화 조사실을 확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