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달 20일 오산시청에서 세계 아동의 날을 맞이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에는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아동 관련 단체 및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동 놀권리 홍보부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노란리본 만들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지난 8월 27일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등 유니세프의 9가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원칙에 따라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오산시는 아동 시정참여 확대, 다양한 교육 및 놀이·여가 인프라 구축, 아동 보육 및 돌봄 시책 추진, 아동 보호 체계 마련 등을 통해 9가지 인증 원칙별 고른 평가를 받아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경기도 31개 시·군·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오산시의 인증과정과 그 결실을 살펴본다. ■ 경기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오산시는 민선 6기 핵심사업 중 하나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해 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구현을 위한 전략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이 대표발의한 공익신고자 처벌을 감경 또는 면제하는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패행위 등에 관한 공익신고를 한 신고자의 범죄행위가 발견된 경우, 법원 판단 아래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징계처분 감면 규정이 모호하고 신고자 보호를 담당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법원 의견 제출 규정이 없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8년 ‘의료기기 판매 영업사원의 대리 수술 사건’의 경우, 의료진은 벌금형에 그쳤지만 증거 확보를 위해 수술방에 CCTV를 설치한 공익신고자는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실제로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공익신고자 형 감면에 관한 의견 제출 요청 횟수는 2018년 3회에서 2019년 14회, 지난해 60회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의 장은 공익신고자의 징계나 불리한 행정처분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공익신고자 징계나 소송에 대해 법원의 재판부에 감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신설했다. 안민석 의원은 “공익신고자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부정
오산시 대원동(동장 강래출)은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에서 13일 어려운 이웃과 추운 겨울의 온기를 함께 나누기 위한 사랑의 이불세트 23채를 기탁했다고 14일 전했다. 대원동 새마을부녀회는 생활이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을 보살피고 나눔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물품후원 및 자원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대원동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다녀보면 정말 어렵게 사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어 추운 겨울에 특히 걱정이 많았다”며,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래출 대원동장은 “매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원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 자동차 검사정비조합화성오산지역협의회(회장 김연정, 이하 협의회)가 겨울 한파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지난 13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오산시차량등록사업소(소장 이정묵)에 기탁했다.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화성오산지역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에 성금 기탁뿐 아니라 친환경 운전을 위한 자동차관리요령 안내, 무상점검 참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연정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추운 겨울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이 성금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산시차량등록사업소 이정묵 소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몸소 나눔을 실천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후원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홈플러스 오산점(대표 최문호)이 신장동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생필품 화장지, 라면 등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 오산점 대표 최문호는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지난달 25~28일 몰빵데이 행사기간에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고객대상 생활용품을 1000원에 판매한 수익 기부금과 홈플러스 오산점 기증물품을 포함해 133개의 생활필수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 코로나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만큼 후원품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홈플러스 오산점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여건속에 계신 분들이 한층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게 되었다”며 “판매수익금을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해주신 홈플러스 오산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날 기탁된 생필품은 연말연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오산시니어클럽에서 BJ수정의 후원으로 13일 아프리카 TV 소속 BJ들과 함께 오산지역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 3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은 ㈔힘찬동네(회장 박관우)와 오산시니어클럽(관장 전일광)의 주선과 오산시의 저소득 가구 발굴을 통해 대상자에게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었다. 사회복지재단 연탄은행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 난방을 위해서는 총 250만 장, 각 가구당 250장 이상의 연탄이 필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의 어려움이 커져 연탄 기부와 자원봉사의 참여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기부와 배달 봉사 활동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난 1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연극 전태일 - 네 이름은 무엇이냐'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 무대에 오른 이들은 모두 오산문화재단 대표 교육브랜드인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받은 오산지역 초·중학생들로 모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연극 전태일’은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열악하고 암울한 노동 현실을 바꾸고자 고군분투했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정신을 동시대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 작품에서는 신문팔이, 우산팔이, 문학소년, 조직가 등 10여 명의 남녀 전태일이 등장해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각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이 모두 전태일이며, 주인공인 이유는 우리 모두도 결국에는 어떤 조직의 구성원이자 노동자로서 매일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연극 전태일’은 옴니버스식 구성과 서사음악극의 형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연출과 더불어 지역의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축제연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라이프 총괄연출인 곽유림 강사는 “공장에서 일하는 시다역을 맡아 다소 많은 분량을 출연한 학생 배우들은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통해 춤, 노래, 연기 모두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들로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고 관객들의 박수와
오산시는 2021년도 한의약 건강증진(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수 운영 사례와 건강증진 효과 등 전반적인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심의한 결과이다. 오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한방 건강강좌제공, 1:1 의료사업인 취약가정 방문사업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교통 및 의료 취약지역에 위치한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하는 한방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유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전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환경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업 부문과 연계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자원 분배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친화환경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한의약 접목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의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2등급) 등급을 받아 11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올해부터 새롭게 반영한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다. 오산시의 2021년 종합청렴도는 2등급으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2등급을, 내부청렴도 분야에서 3등급을 받았다. 올해 전국 75개 시(市)급 기초지자체 중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이로써 오산시는 2011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1등급 달성, 2013·2014년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11년 연속으로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외부청렴도에서는 낮은 부패경험이, 내부청렴도에서는 전년과 같이 인사업무의 공정성이 높은 등급을 견인했다. 시는 본청 감사를 위한 조직개편 이외에도 ▲엄격한 감사실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측정 ▲부서순회 및 신규공직자 청렴교육 ▲계약심사 교육 및
한신대학교는 퇴임교원 감사패 전달식을 지난 8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총장실에서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퇴임교원 소개, 감사패 및 부상 전달, 총장 말씀, 퇴임교원의 화답,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년퇴임하는 교수는 경제학과 강남훈 교수, 국어국문학과 김동식 교수, 문예창작학과 최두석 교수, 대학일자리센터 유영석 교수 등 4명이다.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은 “공식적인 교수 퇴임식은 이번이 처음이라 뜻깊다. 퇴임교원 네 분 중 강남훈 교수님, 최두석 교수님, 유영석 교수님 세 분이 자리에 참석했다”라며 퇴임하는 교수들의 업적과 근속기간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강성영 총장은 강남훈 교수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신대가 종합화될 때부터 40년간 한신대라는 나무에 양분이 되어주셨다. 학교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발전에 기여했다. 비록 몸은 학교를 떠나더라도 마음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두석 교수에게 “최근에 보니 한신대 문예창작학과를 나온 많은 동문들이 등단을 했더라”며 “최두석 교수님은 문창과가 더 훌륭한 학과가 되도록 도와주셨다. 한신대의 자랑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