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오산시는 명실상부 경기도 내에서 징수행정 우수 시군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관리 단 채용,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5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오산시는 이번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오산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하여 동산 압류 및 체납액을 징수했고, 전국 최초로 개발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을 활용해 고질 체납차량을 정리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55명을 복지부서 등에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손처분을 통해 사회 참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을 생각하는 맞춤형 징수활동으로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성복 시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산시는 오산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와 함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복지부 공모를 거쳐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및 고혈압·당뇨병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도 포괄적인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관리계획에 따른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 의사회는 사업 계획 수립 및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 ▲오산시 보건소는 만성질환자 교육을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는 사업안내·홍보 및 참여의원과 기관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는 연간 1만6000원~2만3000원 수준의 본인부담으로 의료전문가를 통한 맞춤 건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수준과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오산소방서가 소방관서의 자발적 정책수행체제 확립과 도민의 안전가치 실현을 위한 본부 주요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2020년도 장려상에 선정됐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경기도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소방행정관리 분야 등 6개 분야, 29개 지표, 44개 세부항목(총점 1450점)에 대해 소방활동 여건 등 관서 특성을 고려하여 3개(A, B, C) 그룹별로 구분하여 평가를 하게 된다. 세부 평가는 정량평가 점수(1400점)에 정성평가 점수(50점)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총 9개(A, B, C 그룹별 3개) 우수관서를 선정하게 된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C그룹 12개 관서 중 종합 3위인 장려상에 선정되어 우수관서 도지사 표창 수여 및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화성오산 관내 초등 혁신학교 33개교 교장, 교감, 교사 160여 명 참석한 가운데 ‘화성오산 초등 혁신학교네트워크 만남의 날’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협의회는 혁신학교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장, 교감, 교사들이 화성오산 혁신학교의 상호협력을 통한 자생적 혁신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2021 혁신학교네트워크의 힘찬 시작을 함께 하는 자리다. 화성·오산에서 교장, 교감,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혁신학교네트워크 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혁신학교네트워크 행사에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혁신교육 담당자 소개를 시작으로, 관내 혁신학교 지원 계획 안내, 다온초·예원초·운산초의 혁신학교 활동 사례 및 거점 혁신학교 운영 내용 공유 등이 이뤄졌다. 이어 주체별로 소회의실을 개설하여 교장, 교감, 교사 대표를 선출하고 2021학년도 혁신학교네트워크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혁신·학생지원과 권태주 과장은 “학교혁신을 위해 단위학교의 성장만이 아닌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공유와 연구하면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면서 “우리 부서도 학교혁신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국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 온라인 워크숍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시 그린뉴딜 종합대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15일 오산시에 따르면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오산시는 지구온난화의 경향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고, 이상 기온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20년에 그린뉴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국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은 오산시의 그린뉴딜 종합대책을 높게 평가하여 이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고, 곽 시장은 요청을 받아들여 특강을 실시했다. 곽 시장은 이번 강의에서 오산시 그린뉴딜 종합대책 6개 분야 42개 전략사업 가운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도시공원 1004프로젝트의 실천과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보급’을 소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환경을 잃으면 미래가 없기에 시민 한분 한분이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며 텃밭을 일구는 것이 환경 실천의 작은 시작”이라며 “그린뉴딜의 완성은 시민이다”라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한편, 국회 탄소중립특별위원
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57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8건과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 구역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제시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처리된 조례안은 ▲장인수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상복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은경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및 피해자 지원조례 폐지조례안, 오산시 청소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으로 부의된 모든 안건이 원안가결 되었으며, 지난 1차 본회의에 부의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오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일부 조항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위원회에서 부결되었다. 또한 동의안 2건은 원안 가결되었으며, 1건의 의견제시 건은 의견없음으로 회신했다. 장인수 의장은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아직도 300~400명대로 유지되고 있어 아직 안심할
한신대학교 대학혁신추진단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이 ‘제11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해 지난달 26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행복더함 사회공헌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대면·비대면이 접목된 사회공헌 활동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기획됐다.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한신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제2회 돌아-봄’을 주최했다. 길성은(철학과), 이효금(IT경영학과), 탁영희(사회복지학과), 이상오(정보통신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돈워리맘앤대디’팀은 ‘저소득층 아동끼니를 책임질 서비스’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저소득층 아동 끼니를 책임질 서비스’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보다 편리하게 식당을 찾고 마음 편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GPS, 스마트폰 카드 등록, 배달 기능을 담은 아동급식 카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다. 대상 수상자였던 길성은·이효금 학생은 대학혁신추진단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교외 공모전에 도전한 결과 1등상인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학생들은 1년간 기업과 지자
오산 세마동은 지난 12일 양산동 소재 경희대석사태권도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300개를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15일 전했다. 함경원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이기가 힘든 상황에서도 수강생들과 함께 한 달간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세마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라면은 관내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함경원 관장은 “수강생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문화를 활성화 하자는 의미에서 라면을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용 위원장은 “아이들의 예쁜 마음에 감사드리고 후원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16일부터 관내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치매 예방 교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 2회, 8회기로 제공되며,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노래교실, 웃음체조교실, 두뇌건강활동지 등 구조화된 인지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인지능력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주관적 기억감퇴 및 노인 우울척도를 평가하여 인지기능 향상과 노인 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15일부터 자매도시 순천시를 방문하는 오산시민들이 순천시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50% 할인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특히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가 순천을 방문하는 오산시민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해당되는 순천지 주요 관광지는 총 5곳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 낙안읍성민속마을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시립뿌리깊은박물관이다. 매표소에서 오산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제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순천시 주요관광지의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오산시와 순천시는 2013년 1월 자매결연체결 이후로 활발한 교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