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2021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오산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단열공사, 창호교체, 보일러교체,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하여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 등이며, 공공임대(LH, 도시공사 소유) 거주자 및 2년 내 동일사업 지원가구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 시에는 가구당 최대 약 220만원의 에너지 효율개선 공사비가 지원된다. 오산시는 작년 동일사업으로 270여 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7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에스비에스대표와 오산시에 조성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박정훈 SBS 대표이사를 포함한 TV프로그램 동물농장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쪽은 동물복지와 콘텐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물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 △생명존중, 동물보호 및 복지를 기반으로 한 유기동물 예방 등 공익사업 활성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캠페인 공동 수행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TV동물농장 브랜드 및 캐릭터, 콘텐츠 도입·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오산시가 조성 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악취로 외면 받아 온 제1하수종말처리장 상부를 복개해 동물놀이터, 유기견지원센터, 펫카페, 반려견수영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과 반려동물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오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에서 ‘혁신상’ 수상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SBS TV동물농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지난 3월 타계한 현봉(玄峰) 조상기 작가 유족들이 작가의 서예 작품 25점을 오산시립미술관에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상기 작가는 오산 관내 청소년을 위한 교육자로서 오산중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서예가 후학 양성에도 노력해 오산 지역사회 예술가로서 명망이 높았다. 그는 2021년 1월 오랫동안 앓던 지병에도 창작혼을 불태우며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서예가 현봉(玄峰) 조상기 서예전'을 개최했다. 이 전시를 끝으로 지난 3월 소천하였다. 오산시립미술관은 오산서예인연합회와 유족들의 기증 의사를 전달받은 뒤 미술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열어 인수를 결정했다. 이로써 작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R조각 정원 / 디지털 처용무'展에 참여한 지용호 작가의 야외 조각 작품 1점과 함께 서예 25점을 포함해 오산시립미술관 소장품이 총 158점으로 늘어났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맑음터공원 내 조성된 온마을목공체험장이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마을목공체험장은 지난 4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미반과 전문반으로 나누어 평일 낮과 야간, 주말반을 편성해 시범운영 해왔고, 근거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일일반, 취미반, 전문반의 더욱 체계적인 단계별 강좌를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며, 야간·주말 강좌도 증설할 방침이다. 접수는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이며, 매월 20일 오전 9시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운영부터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강좌당 1명씩 사전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강좌는 유료로 운영되며, 오산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민도 참여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문화재단이 오산 시민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나섰다.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요한)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회장 김현옥)는 지난 2일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봉사활동과 축제·공연 등의 문화행사에 상호협력해 더욱 효과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봉사와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해 오산시민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오산만의 특색있는 활동들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상호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의 오산시민 대상 봉사활동에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참여 ▲오산문화재단 축제 및 공연 등 주요 행사 운영 협력 ▲그밖에 오산시민의 사회적·문화적 이익 도모를 위한 협력 등이다. 오산문화재단은 그간 오산천 돌보미 사업, PC기부, 지역 내 무대시설 점검을 위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 힐링콘서트 개최 등을 진행하며 공공기관으로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이 점점 더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
오산시는 지난 4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1년 오산시 후원금 운용에 따른 ‘사회복지 거주시설 여름이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지정기탁금으로 모금된 후원금을 운용해 사업을 수행했다. 여름이불 지원사업은 폭염을 대비해 ‘슬기로운 여름생활, 열대야 빠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2,450만 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 350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김종훈 회장은“폭염대비에 취약한 거주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다 최적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절 맞춤형 여름이불을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들의 복지수요를 반영한 민·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폭염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의 복지
오산시가 제26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2050 탄소 중립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행사에는 관내 시민단체, 기업체, 교육기관 등 각계 대표가 함께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해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오산시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발생으로 인류 생존까지 위협하는 기후 위기 비상상황임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을 위해 기후위기 없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이날 오산시 탄소중립 선언문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를 탈 탄소 사회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5% 감축하며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화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탄소배출 감축과 관련 이행체계 강화 및 시민참여 홍보 3대 전략 실천 등 6개 분야 4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 ‘왜 탄소중립이어야 하는가?’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곽상욱 오산시
김명철(56·국민의힘) 오산 미래공감포럼 상임대표가 공식적으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고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었다. 김명철 대표는 지난 4일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오산 미래공감포럼 창립·발대식을 갖고 '오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을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발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산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관련 기관,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 미래공감포럼은 이번 창립·발대식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귀한 마음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오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오산의 성장 발전에 대안을 갖고 서로 토론·논의하고자 오산인들이 모여 창립한 포럼’임을 천명했다. 정창경 아트패밀리 만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성악가 강창련 테너의 축가와 노상은 오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복지관점 미래 공감’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 곽상욱 오산시장의 ‘오산의 미래와 비전’ 초빙 연설로 진행됐다. 특히, 야당시장후보인 김명철 대표의 포럼 발대식에 당적을 떠나 초청 강의에 나선 곽상욱 오산시장의 행보에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포럼에 참석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의 입사서류 첨삭 지도를 위한 “원클릭입사지원서 대면실습지도“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입사서류 첨삭 지도를 희망하는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돼 교내 전문컨설턴트가 강의하는 입사서류 작성방법에 관한 특강 후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실습시간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추가 재첨삭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온라인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그 결과 10개 학과 중 168명 첨삭이 이뤄졌으며,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가 88.9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생취업처 김영길 처장은 “자기소개서 항목 분석 및 1:1 직무 맞춤형 입사지원서 완성을 통해 구직스킬 향상은 물론 미리 준비된 구직역량을 갖춤으로써 해당 프로그램이 재학생들의 취업성공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지난 4일 영상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시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접촉 등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고 접촉 시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1년 상반기 구조·구급대원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서장과 지도의사(오산한국병원)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구급대원 감염 방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활동 때 노출될 수 있는 전염성 질병에 대한 예방 및 노출 후 사후관리, 구급대원의 정기적인 건강검진, 백신접종 등 건강유지에 관한 사항, 감염관리실 등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위원회 자문의사로 구급 지도를 담당한 오산한국병원 응급의학과 고혁상 응급실장이 직무상 감염성 질병 노출 때 행동요령 및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최일선에서 각종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접촉에 노출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관리와 감염방지를 통한 건강 유지가 우선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구조·구급서비스 또한 제공할 수 있기에 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