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장을 눈앞에 둔 오산시 자연생태체험관(버드파크)의 안전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물 외부에서 얼음덩어리가 추락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것이다. 5일 오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경 오산시 청사 내 건립된 자연생태체험관 지붕에서 얼음덩어리 일부가 떨어져 내리면서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을 비롯해 청사 직원들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이날 이곳 근처에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는 “오후 1시경 자연생태체험관 지붕 위에서 간헐적으로 얼음덩어리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민원실 출입문을 오가는 일부 시민들이 불안한 모습으로 얼음을 피하며 출입문 밖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 자연생태체험관의 경우 지붕의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둥근 타 원형 식 건물구조다. 특히 외벽이 유리로 지어져 있어 이로 인해 지붕에서 물체가 떨어질 경우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얼음 추락 사고 역시 폭설이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얼음으로 변하는 만큼 시와 공사 관계자들이 건물 옥상을 수시로 점검해 얼음덩어리를 제거하거나, 적어도 옥상 끝의 난간 부근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물체의 낙하를 방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사랑과 봉사회 중앙회는 지난 3일 관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고자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중필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정점은 지나 다행이라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지라 이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의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었으면 하고 향후에도 이를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후원이 빛을 발하도록 해당 마스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는 데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과 봉사회 중앙회는 다양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비롯하여 어린이놀이책, 초등학생 놀이형 학습 교재 등을 기탁해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궐리사유도회는 지난 3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금 1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구자숙 회장은 “연일 영하권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한파에 보다 취약한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극심한 추위와 더불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관내 저소득층을 돕는 데 향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와 추위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는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코로나19와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궐리사유도회는 기탁식에 이어 ‘착한날개 오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8번째 협약기관이 되었고, 관내 저소득층에 상시적으로 지원·협력·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시중인 출입기록 수기명부 작성을 대체하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오산시청과 6개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40개소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에 하게 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140000)를 부여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시각이 자동 기록되며 인증된다.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 및 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통화료는 무료다. 14대표번호를 이용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를 방지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이용의 불편함을 개선하였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개인 휴대폰으로 지정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확인 되었습니다.”라는 안내음과 문자를 받게 된다. 저장된 개인정보는 4주 보관 후 자동 삭제되며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정보 작성을 방지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도움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코로나19로 극복을 위해 작년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이어 두 번째로 오산시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핀셋’지원한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세 등 세입증가분 18억 원과 특별회계 30억 원을 합쳐 48억 원 규모로 오산시 긴급 재난지원금을 편성해 설 전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3가지 패키지로 구분된다. 첫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5,800개소에 대해 개소당 50만원씩 총 29억 원을 지원한다. 둘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직업특성상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밖에 없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택시, 화물택배업 종사자 3300여 명에 대해 1인당 50만 원씩 총 17억 원을 지원한다. 다만, 택시 종사자는 국가에서 차등지원(개인 100만 원, 법인 50만 원)을 하였기에 형평성을 고려해 법인택시 50만 원, 개인택시 20만 원씩 지원한다. 셋째,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이다. 예술 활동에 제약을 당한 전문예술인과 코로나 19에 확진에 따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및 초・중・
오산시의회는 지난 3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고덕 열수송관 오산시 관통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오산시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동탄~고덕 열수송관의 오산시 관내 관통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며 오산시 관내 관통계획 즉각 철회와 사업 변경 검토를 요구했다. 만약 관통이 필요하다면, 시민의 불편과 불안 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오산시를 비롯한 오산 시민들과 적극적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성길용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오산시를 관통하는 5.2㎞ 구간은 도심 한복판 주거지역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으며 또한 주민간 갈등과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사업추진 기관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관계기관은 이에 대한 주민설명회 등 소통은 없었다”면서 “인근지역이 지역개발로 열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 자명한데도 신규 건설 없이 인근 지역에서 장거리 수송관을 통해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오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조례안 및 규칙안 6건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변경 동의안 그리고 도시계획시설 단
오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사업단은 지난달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2020학년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사업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시회적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안내에 따라 첫째 날은 생산제조마이스터반(기계과), 자동차기술마그터반(자동차과) 등 공학계열 8개 협약반 성과확산을 위한 Next Work Day, 둘째 날은 뷰티코메틱계열(아모레퍼시픽반), HRM전문셰프반(호텔조리계열) 등 5개 협약반 성과확산을 위한 Next Living Day로 실시했다. 이번 성과확산 포럼에서는 신주경 사업단장의 4차년도 사업추진경과 및 성과보고 ▲협약산업체 우수지도자상 수여 ▲㈜경동나비엔 등 우수 산업체 성과발표 ▲사회맞춤형 교육성과 경진대회 영상 시청 ▲다관절 로봇용접기 실습기자재 기증식 ▲13개 협약반별 우수성과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LINC+사업단은 Next Work & Next Living 분야 사회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운영을 하고 있으며, 오산대학교는 3차년도 연차평가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협약반 신규 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1년 2월 학교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현장 맞춤형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는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교육과정을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재구성 실습 워크숍, 학년교육과정 평가 계획 수립을 위한 성장중심 평가 연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실제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등교·원격수업 병행을 고려하여 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을 학년군별, 주제별로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년교육과정 평가 계획 수립을 위한 성장중심 평가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성장중심평가에 대한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학년교육과정 평가 계획·실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는 위기를 맞았다. 이러한 위기가 반복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시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별(ZOOM, G-SUT, MS-팀스)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2월을 충실히 준비한다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함과 동시에 극복의 의지를 담아 2021 신년음악회 ‘희망콘서트’를 오는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오산 시민을 위한 ‘희망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한 관계자 및 소외계층을 포함한 오산 시민을 우선으로 초청(무료)하여 신년음악회 개최에 의미를 더욱 빛내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 유광)와 풍부한 음색과 표현력을 갖춘 피아니스트 이민지의 협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베르디_운명의 힘 서곡’과 ‘그리그_피아노 협주곡 제1악장’, ‘차이코프스키_교향곡 제5번’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2.5단계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하여 대공연장 총 객석수의 30% 이하를 가용석으로 운영 및 두 좌석 띄어앉기제를 실천할 예정이며, 공연 실황을 ‘아르떼TV’와 ‘Youtube’의 오산문화예술회관 채널에서 실시간 송출하여 한정된 관객만을 위한 대면 공연을 추진함에 따른 한계를 보완한다. 이번 ‘희망콘서트’에 이어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일 기획공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을 위해 설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매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유기적 관계를 맺어왔으며, 다가오는 이번 설 명절에도 떡국떡(90㎏)과 만두(1500개) 약 70인분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받은 떡국떡과 만두는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7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장애인 가정은 “떡과 만두로 이번 설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장애인과 함께하고자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며,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