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8일 ‘2020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 내의 범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관내 아파트 경비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공동주택 88개단지 180여 명이 대상이다. 교육은 ▲강도, 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법 ▲화재 예방과 소화, 연소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은 범죄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중요한 교육인 만큼 관련분야 담당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동절기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정부나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일자리를 잃거나 휴업, 폐업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중한 질병이나 부상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족을 잃고 생계가 어려운 가구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가구 등을 중점 발굴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시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아동청소년과, 건강증진과 및 6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약·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소득기준은 초과하나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경기도 예산 14억원을 지원받아 맑음터공원을 비롯한 오산천 일원에서 ‘202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5일 시에 따르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재생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도 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대상지를 공모 신청받아 진행된 것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공모에 신청한 4개 시·군 중 오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202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오산 맑음터공원은 비위생매립지와 제2하수처리시설 부지에 조성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2016년에 공원 내 캠핑장 및 생태학습 체험장이 조성되어 방문객수가 연간 60만명에 육박한다. 오산시 중앙을 관통하는 오산천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수질이 나빠졌다가 2010년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 등으로 생태계가 복원돼,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 콘테스트에서 우수 하천으로 선정되는 등 수생태계 환경 복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오산시는 오산천 내 자투리 공간에 시민이 주도해 정원을 조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중장기 마을복지계획 추진을 위한 토론식 심화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는 주민자치형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모여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전국의 읍·면·동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동 맞춤형복지팀 공무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 임원진 2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단순 집합교육이 아닌 오산시 6개동의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구성원이 실질적으로 궁금해 하는 부분을 사전설문을 실시해 이를 토대로 전문가와 토론식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오산시에 있는 복지자원 현황과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비교·분석해 민관협력을 통해 중장기 마을복지계획이 지속적이고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우기제 위원은 “제가 살고 있는 동의 마을복지계획을 직접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궁금증 해소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같이 토론하면서 마음이 한결 가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김명석 남촌동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이 최근 출산한 자녀 김지안 양의 첫 돌을 기념해 자녀 이름으로 백미(10㎏) 37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남촌동자연보호협의회장에 취임한 김명석씨는 올해 1월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과 3월 백미(10㎏) 10포, 4월 학용품 100개, 7월 마스크 1000매 등의 지속적인 후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명석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자녀의 첫 생일에 이웃에게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배 남촌동장은 “연말에 따뜻한 나눔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161개 지자체 중 ‘전국 최우수 기관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최종 사업자로 오산시가 선정되어 사업비 162억원을 확보한 것에 이은 쾌거다. 오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수도 관망관리 분야 전문관 임명을 통한 상수도분야 전문성 제고 ▲수도분야 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수돗물 시음행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에 매진하여 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3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대형저상 전기버스 6대를 도입해 운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오산시가 도입한 전기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일렉시티버스로 256㎾h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90㎞를 운행할 수 있다. 시는 전기버스 6대를 시내버스 202번 노선(오산 신동아A~수원 광교 호반베르디움A)에 투입해 일일 92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버스 운행은 경기 남부권에서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대중교통의 전기버스 도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연료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두곡동에 위치한 버스공영차고지 내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16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천연가스(CNG) 충전시설 2기도 설치 중에 있다. 오산시는 그동안 CNG 충전시설이 없어 타시군의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등 CNG 버스의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어려웠으나, 이번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연료를 사용하는 CNG버스와 전기버스를 확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친환경 연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저공해 버스운행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춰 대중교통을 이용하
오산시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되는 지명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산시 정체성 함양을 위한 지명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전국 처음으로 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례는 오산시의 정체성, 역사성, 상징성과 공익성 등이 반영된 지명이 사용될 수 있도록 기본원칙과 시장의 책무 등을 정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오산시민의 자긍심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제정됐다. 지역 정체성을 찾는 지명 사용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한 사례는 오산시가 전국 최초이다. 시는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지역에 있는 자연물·각종 시설물·문화재·행정구역 및 도로명 등 지명이 지역 실정과 부합하고 지역의 전통성·상징성·정체성 등이 반영되어 사용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행정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의 자연적 특색, 풍습, 고유의 생활문화를 반영해 지명을 복원하거나 보존하는 등 ‘역사바로세우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018년, 인천광역시 남구는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해 구 명칭을 ‘미추홀구’로 변경하기도 했으며, 경북 포항시는 일본식 명칭인 ‘장기갑’을 ‘호미곶’으로 바로 잡았고, 전남 여수시
성길용 오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중 지방채 발행에 대하여 지적했다. 성 의원은 “오산시는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외 총 5개 사업에 180억의 지방채 발행과 2021년도 추가경정을 통해서 160억 포함 34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세입·세출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2016년 채무제로 선언을 하고 빚 없는 도시라고 언론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한 지 불과 4년밖에 안 지났는데 지방채 발행을 한다니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오산시의 201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내역을 보면 집행잔액은 예산현액의 8.8%인 817억원이고, 순세계잉여금은 세입결산액의 12%인 1145억원이나 발생했다”며 “2020회계년도는 아직 결산을 하지 않았지만, 상황은 많이 다르지 않고 집행잔액과 순세계잉여금이 적지 않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잉여금을 활용할 것을 감안하면 사전에 충분히 대안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예산편성에 있어서 시급성을 따져서 예산집행을 순차적으로 하는 방법도 있고 2021년 첫 번째 의회 일정에 지방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안민석 국회의원에 대해 공개 비판하며 소신발언을 해 지역정가가 뜨겁다. 요지는 현 국회의원이 ”시장과 일부 시도의원을 정치활동에서 왕따시키지 말라”는 것. 한은경 오산시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민석 국회의원을 상대로 “일부 여당 시·도의원 그리고 시장을 정치 활동에서 왕따시키고, 모욕감을 주는 데 앞장선 국회의원은 시민과 해당 정치인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산시 청사 옥상에 건립 중인 오산 생태체험관 사업과 관련, 일부 민주당시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이 완공을 목전에 두고 사업에 반대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그는 “안민석 의원은 지역 정치인들의 소신마저 꺾고, 왕따시키고, 배제하며 독재적 권력과 권한을 휘두르고 남발해 오산시 발전을 멎게 하고 있다”며 “3선 여당 시장의 시책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안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민주당 오산시위원회가 곽상욱 시장과 자신 등 버드파크 사업을 지지하는 인사들을 배제한 채 회의를 했다는 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