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생태복원사업이 환경부가 주최한 ‘2020년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에서 복원사업 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수청동 580번지 일원 문헌근린공원 내에 생물다양성증진을 위한 생태환경보호구역(Sanctuary)형 기후변화 대응 숲을 조성했다. 오산시가 추진한 생태복원 사업은 도심 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이용객이 많다는 점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숲 내 기존 시설을 활용한 ‘생태 탐방로’, ‘생태학습장 조성’ 등 도심 내 숲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심 가까운 곳에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후변화 대응숲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분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쉴 곳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분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문헌근린 공원 내에는 ‘2020년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기념판이 세워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화성시체육회, 오산시체육회, 학교운동부 감독교사 및 지도자와 학교운동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능동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여 청렴의지를 다지고 실천하기 위함이다. 협약에는 남현석 교육장과 화성시체육회 김경오 회장, 오산시체육회 이장수 회장 및 학교운동부 감독교사, 지도자, 학부모 대표가 참여해 ‘청렴한 화성오산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생선수들이 지역에서 운동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의 협력이 필요하며 경기도형 운동부인 G-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으며 “학교운동부 관련 민간기관인 화성시, 오산시 체육회와 공공기관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부패제로의 모범적인 학교운동부 운영이 되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25일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징검다리교실 운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은 기초자치단체들의 숨겨졌던 공간복지 구현사례를 발굴하고 지방행정에서 공간복지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오산시가 운영하는 ‘징검다리교실’은 시설을 보유한 대표자가 공간을 제공하면 수요자인 시민이 플랫폼을 통해 학습 공간을 요청하고, 시에서는 대표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평생학습관이 없는 오산시는 2017년부터 우리 집 앞 10분 거리에 위치한 공공·민간시설의 유휴공간 200여개소를 징검다리교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그 결과 징검다리교실은 공간공유와 공유경제를 활용화시킨 평생교육 프로젝트 사업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징검다리교실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6226회, 1만4650시간, 4만1824명의 오산시민이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 느낌표학교 수업과 평생학습동아리, 각종 학습모임 등으로 활용했다. 올해는 징검다리교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애인 편의 학습공간 ‘징검다리교실 VR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코로나와 함께 살아 가야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족에게 생활 속에서 적용 가능한 긍정 활동을 제시함으로써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코로나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심리방역 키트 두 가지를 제공해 눈길을끌고 있다. 먼저 ‘마음건강 무지개’ 심리방역 키트는 Wee센터에서 진행한 내방상담, 순회상담, 꿈키움 멘토단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간의 소통 및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7가지 긍정 활동을 무지개로 형상화 하여 심신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활동들을 제시했다. 이 키트는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생활 속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위기대응 자가실천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힐링필링 집콕 뭐하니’ 심리방역 키트(KIT)는 화성오산 관내 상담인력이 미배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 학생, 가족 내 돌봄이 어려워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으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을 우선 지원한다. 키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감정을 느껴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심리적
오산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86, 87, 88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산시 오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오산-86 확진자는 지난 23일 증상 발현 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추정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동거인 3명은 자가 격리 중으로 검사를 앞두고 있다. 이어 오산-87, 88 확진자는 지난 10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된 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격리자 밀집도를 낮춰 감염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에 따라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타 의료원으로 이송된 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안 3건, 조례안 26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3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7162억원(전년대비 7.6% 증가/ 일반회계 6056억원, 특별회계 1106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심의 처리될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장인수 의장은 “내년도 예산의 경우 지방채 180억을 발행하여 총 7162억 규모로 편성하는데 지방채 발행은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사항인 만큼 사업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효율적 사용을 위한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시 집행부에는 내년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대형 공사가 차
‘제국 일본의 밀정 감시와 통제, 분열의 아이콘’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밀정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뒤를 쫓던 일제의 악랄한 만행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밀정들의 실태 및 만행 파악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김병욱·안민석·이수진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차재근 백산안희제선생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김주용 원광대 교수가 ‘해방 전 북간도지역 일본관동군 밀정’으로 시작했으며, 장세윤 성균관대 동아시아연구소 수석연구원의 ‘만주(중국 동북지역) 독립군과 밀정’, 장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조선총독부의 밀정 관리와 경무국 파견원’, 김광만 KBS 객원연구원의 ‘밀정, 그 자료를 추적하다’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을 좌장으로, 김영범 대구대 명예교수, 이동언 선인역사문화연구소 연구소장, 서민교 동국대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안민석 의원은 “밀정은 독립운동을 와해시키려는 일제의 핵심 전략이었으나 그동안 이에 대해 심도있는 탐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우리 민족의 허
사단법인 오산시 호남연합회와 K2 오산MS점이 지난 24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하나 기쁨두울 의류 전달식’을 통해 조끼 120벌(1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의류(조끼)는 지역 내 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산시호남연합회 하동기 대표는 “우선 K2 오산MS점 서용철 대표님의 기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렇게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실천해 주신 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강대봉 관장은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랑을 듬뿍 담은 의류를 전달해 준 하동기 대표와 서용철 대표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가 지난 24일 ‘대북제재는 평화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 한국안보통상학회,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이 주최하고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한반도가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냉전의 최전선으로 남아있는 근본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民)의 평화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대북 제재와 봉쇄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하기 보다는 오히려 한반도 민(民)의 자주적이고 자조적인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고 한반도에 거주하고 있는 민(民)의 생존권과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본다. 또한 지정학적 국제패권 지배 질서 아래에서 UN이나 특정국가의 제재와 봉쇄로 고통 받고 있는 민(民)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民)주도의 행동연대(글로벌평화민네트워크)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국제평화심포지엄을 위해 피터 월렌스틴(Dr. Peter Wallensteen) 스웨덴 웁살라대 석좌교수, 엠마 레슬리(Dr. Emma Le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3일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30가구를 대상으로 ‘해뜰패밀리 간직하고픈 추억 남기기 행사’를 개최했다. 25일 중앙동에 따르면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올해 5회째 진행되는 ‘해뜰패밀리’ 행사는 그동안 120여 가정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 30가구와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정영욱 휴포토 사진작가의 사진촬영 재능기부 및 두리직업전문학교의 헤어 및 메이크업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캘리그라피와 함께 완성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기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진을 찍고 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느끼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