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최숙현 선수의 죽음으로 운동선수들의 인권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이 대표 발의한 학교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들의 인권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체육계 (성)폭력 사건은 꾸준히 반복되고 있지만, 체육계의 고질적 인권 유린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 선수와 지도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 분야 인권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한편, 2019년 조재범 코치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초중고 학생 선수 인권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6만 3천여 명이 언어폭력 9,035명(15.7%), 신체폭력 8,440명(14.7%), 성폭력 2,212명(3.8%)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 선수들이 장시간 과도한 훈련으로 학습권과 건강권은 물론 휴식권까지 위협받고 있어 학생 선수의 인권보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국가 및 지자체가 학생선수와 학교 운동부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020년 9월 29일(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인들에게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미술을 미술관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참여 작가들은 전통적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미술관에 전시한다. 그리고 여러 비대면 전시가 가능한 작품을 전시의 의도에 따라 새롭게 개발한다. 그 결과 우편미술을 위한 ‘AR회화작품’, AR큐레이팅 기술을 도입한 ‘AR마스크’, 거리 가로등 현수막을 이용한 ‘거리미술’등이 기획되었다. AR회화작품의 경우 휴대폰을 통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이미지들이 움직인다. 이러한 작품들을 모아 <AR회화 작품집>을 만들고 이를 오산시 관내 불특정 다수인에게 발송하여 디지털아트를 가정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본 기획은 작가 조세랑, 신창용, 김진우가 참여했다. AR마스크의 경우 조선시대 명화에 등장하는 미인을 채색화 기법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가 이동연을 초대하여 디지털기술을 이용,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여러 작품을 휴대폰 상에서 웹툰형식으로 소개하는 기획이다.
오산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3일 새마을회관에서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독거어르신 대상 송편·약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주민 여성 10여 명과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송편과 약식을 6개동 관내 독거어르신 90가구 등에 전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다수가 모이는 방식에서 직접 만든 송편과 약식을 개별 가정에 전달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산시새마을부녀회 이순열 회장은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향후에도 다양한 봉사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및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사회적 연계망을 유지하고 지역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23일 새마을회관에서 1% 나눔 후원금을 통한 독거어르신 대상 마스크 나 눔 행사를 실시헸다. 이번 행사는 연간 적립된 1% 나눔 후원금 활용을 통해서 6개동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됨에 따라 독거어르신들에게 가구당 마스크 30개씩을 전달함으로써 마스크 구입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오산시새마을회 한웅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독거어르신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었을 것이다”라며 “어려울 때 일수록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온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가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회 시민의 날’을 맞아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서연희 중앙동 통장, 고옥순 대원동 통장, 김미연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서승찬 신장동 체육진흥회 위원, 김래경 세마동 통장, 김춘란 초평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그동안 문화, 체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하는 사회 건설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인수 의장은 시상식에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산시 의회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코로나19 유행도 잘 극복하여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표창은 시민의 날 경축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별도로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2일 저소득 노인들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오산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산시에서는 2007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시민의 건강보호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날 오산시와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향후 건강보험료를 비롯한 노인복지 전반에 대하여 더 세심하게 검토하고 반영하면서 오산시 노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도 오산시는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자를 확인하고 관리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LG이노텍㈜(노조지부장 장대식)이 지난 2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십시일반 선물세트 300개를 기탁했다. 장대식 노조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원이 보다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면서도 한가위 분위기를 내는 데에 걸맞은 선물세트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고향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분위기에 취약계층 분들께 저희의 나눔으로 보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하고, 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오산시와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추진계획으로 LG이노텍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G이노텍은 전자부품 제조 회사로, 지난 11월 행복가득 김장을 포함하여 시와의 지속적인 민관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공헌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16가구에게 영양가득 반찬을 전달했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016년부터 월 2회 14가구, 2019년부터 월 2회 16가구로 대상을 확대하여 ‘파랑새 반찬드리미(味)’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추석을 앞두고 있어 직접 만든 나박김치, 돼지갈비찜, 동그랑땡전 외에 지역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오이지와 씨앗젓갈, 초평동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고구마줄기 김치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십시일반 마련한 회비로 조미 김 세트까지 풍성히 준비하여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기적으로 반찬을 직접 가져다주어 항상 잘 챙겨먹고 있다. 이번 추석엔 코로나로 자식들이 내려오지 못한다고 해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는데 오히려 이웃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로 스스로 건강 챙기며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정성 가득한 반찬 외에 동협의체 위원들의 회비로 조미 김을 준비해주신 동협의체위원님들과 후원에 동참해 주신 동새마을부녀회 및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오산시 초평동이 지난 23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자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특화사업 ‘슬기로운 건강생활’ 프로그램 운영 시작과 함께 관련 물품을 대상자 문 앞까지 비대면 배달완료했다. 전달한 물품은 신체건강∙뇌건강∙정신건강을 위해 오산시 보건소에서 제작한 운동밴드 및 운동포스터, 인지자극을 위한 4종 화폐퍼즐세트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느타리버섯 키우기 세트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조금이나마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초평동민들에게 지속적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업의 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황에도 초평동민들을 위해 비대면 건강상담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키트 전달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과 원더러스트에이엔씨㈜가 주관하는 ‘청춘마이크 인천경기권’ 사업을 협력,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춘마이크 인천경기’는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총 60개 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중음악, 양악/국악, 마술,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원더러스트에이앤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은 회차 별 30명씩 가능하며, 오산시청,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의 연결 링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관람객 간 거리두기, QR체크인 등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단계 격상시 무관중 비대면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기회와 재정 지원을 통해 전문예술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송출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더 다양한 작품과 청년예술가를 만날 수 있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