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온라인 줌(ZOOM) 화상 플랫폼을 활용하여 관내 아동·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소년 요리 프로그램 ‘집쿡 라이브 꿈빛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집쿡 라이브 꿈빛 쿠킹 클래스’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 집에서 요리강사와 실시간 쌍방향으로 다양한 요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랜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랜선 요리체험은 요리 전문강사의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하여 달콤한 쵸코 마드레드 및 모양도 맛도 고구마, 감자와 똑같은 찰고구마빵과 찰감자빵을 만들어 보고, 체리와 블루베리, 황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보틀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문화의집에서는 참가자 개인별 요리 키트를 준비하여 가정으로 제공했다. 한편,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대면으로 시행하던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비대면 환경으로 바꿔 집콕 생활에 지친 아동·청소년을 위해 랜선 요리체험, 꼼지락 핸드메이드, 자동차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뉴푸드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활동과 버물리, 바디솔트, 드림캐쳐 만들기 공예 체험교육 등 다양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지역 엄마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25일 ‘듣다’를 주제로 온라인 복지관 ‘오산맘,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앞서 복지관은 첫 번째 ‘묻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감이 가장 높았으며 세부적으로 양육부담, 생활의 불편, 건강·생명의 위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주 양육자로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 또래관계 등에 대한 걱정으로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모씨는 “아이들이 어린이집, 학교를 못가고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체험도 못하니, 잘 성장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시간이 멈춰 가는 것 같다”며, “코로나로 인해 직장에서도 시간단축까지 하게 되면서 직장에 대한 불안감도 커져가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길지 두렵다”고 전했다. 한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아이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양육하면서 엄마들에게 첫 번째 프로젝트로 ‘묻다’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들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엄마들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며, “엄마
오산시는 지난 16일, 23일 양일에 걸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2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을 통한 언택트 교육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에는 6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담당자 및 동 지역사회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사회와복지연구소 김이배 소장, 동부희망케어센터 최정선 센터장의 강의로 2시간씩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의 이해, 마을 복지계획 추진방법 등에 대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대원동협의체 김인환 위원장은 “화상으로 교육을 한다고 해서 원활히 교육이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으나, 막상 교육에 참여하고 보니 이동시간도 절약되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교육 받은대로 지역사회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마을에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의 온라인 홍보·판매지원을 위한 ‘오산함께장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함께장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입 및 판매제품 등록 등을 마치면 ‘오산함께장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홍보·판매된다.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은 홍보·판매연계지원하며 올해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는 8개 신규기업에 대해서는 ▲입점지원(교육)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등을 지원하여 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 14개사 90종의 제품 및 서비스의 온라인 판매를 홍보 지원한다. 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방식의 장터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자 온라인 장터 ‘오산함께장터’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최한모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홍보 플랫폼 개설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소중한 판로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 생산품이 지역내에서 소비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코로나19시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판로활성화로 성장의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추진 준비위원단이 주최·주관한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이 지난 24일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오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마을과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자치협의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학생, 학부모, 마을강사, 평생활동가, 교원, 교육관계자 등)이 활동하는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의 교육환경 및 지리적 특성과 특수교육환경을 고려하여 2권역(운암권·세교권 교육협의체) 10개 마을, 42개교(초25, 중9, 고8)로 운영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공동체의 출발을 축하하였으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도 영상축사를 통해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아울러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및 지자체 관계자 150여명은 온라인(ZOOM 및 유튜브)으로 참여하여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출발을 함께 했다. '오산 미래교육. 마을과 시민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날의 출범식
오산시가 지난 9월 1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된 ‘2035 오산 도시기본계획’ 최종 보고서를 24일 오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오산시 공간계획의 최상위 계획으로 도시의 기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자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2035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은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목표연도 도래와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전문가 공청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9월 1일 최종 승인됐다. 이번 계획에서 도시의 미래상은 시민참여단 활동결과와 주민의식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동그란 도시, 함께 성장하는 오산’으로 설정됐으며, 미래상 달성을 위해 3대 계획 목표, 9개 추진전략과 세부 실천전략 등이 제시됐다. 계획수립 초기 단계부터 오산시민 85명이 ‘시민참여단’으로 참여하면서 당면한 현안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직접 도시 미래상을 설정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전체 면적이 42.707㎢인 오산시의 도시공간구조는 신규 개발 거점과 연계를 통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도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과 오는 26일 양일에 걸쳐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2020 중등 원격수업 디자인 사례나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교과별 학습 보장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블렌디드 러닝 수업디자인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진다. 단순히 원격수업 플랫폼 종류나 기자재 사용법에 대한 연수가 아닌 실질적인 원격수업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원격수업에서 학생 중심의 배움중심수업이 구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연수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2020 중등 원격수업 디자인 사례나눔’ 연수는 이미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15명의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원격수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온라인상에서도 학생중심의 배움중심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의 교과학습 격차 해소 지원에 대한 사례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단위학교별 어려움 해소와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등 교과별 15개의 강좌로 개설된 이번 연수에는 화성오산 교원 130여 명이 교과별로 희망에 따라 선택해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연수
오산소방서는 지난 23일 오산시 누읍동에 있는 드림포워드를 방문하여 관서장 맞춤형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이천·용인 등에서 발생한 대형물류창고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소방시설 확인 등을 통해 유사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컨설팅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과 안전책임자 입회 하에 진행됐으며, 현장 내 화재취약요인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소방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을 함께 점검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물류창고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한 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평소 관계자들의 각별한 안전의식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사단법인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신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및 창업·창직 관련 프로그램 상호 교류 ▲평생교육 아카데미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상호협력 ▲각 기관 지원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정부지원사업의 공동참여 등에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창석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공공성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자원으로 어떻게 나눔을 실천하고, 효율적인 나눔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평생학습실천, 평생교육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기관철학을 기반으로 1100여 명의 지역사회 평생학습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다. 이 단체는 14년간의 활동을 통해 직업능력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7대 영역에 결쳐 100여 개 이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개인에게는 경력개발과 직업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으로 지역사회가 성장·발전하는 데 기여하
오산시 성호고등학교가 학생들 간의 신뢰와 배려를 목적으로 ‘믿음’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활동들을 학생자치회와 논의해 실시하고 있다. 그 중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성호고의 자랑, ‘믿음우산’은 하교 시간 갑작스런 우천 시에 학생들에게 우산을 특별한 담보 없이 믿음 하나로 대여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거율은 95% 이상이다. 학생들의 주인의식과 서로 간의 신뢰를 기르기 위한 믿음우산의 취지가 잘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만남과 소통의 부재가 이어지자 성호고는 학생자치회와의 논의와 주관 하에 ▲학생들 간의 신뢰형성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응원하는 태도 함양을 목적으로 ‘믿음 마스크줄 제작’, ‘온라인 릴레이 믿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믿음 마스크줄 제작’ 활동은 기존 ‘믿음우산’ 활동의 취지인 ‘신뢰형성’과 그에 대한 연장선으로, 학생들이 직접 믿음 마스크줄을 만들어 기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주변 학생들의 동참을 홍보 및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또 ‘온라인 릴레이 믿음 캠페인’은 코로나19로 2020학년도에 임시로 신설한 학생자치회 미디어부를 중심으로 성호고 인스타그램을 개